국내 2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해당 증상을 보건당국이 입국 2주일이 지난 후에 알게된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전파’ 우려가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부터 의심환자를 걸러내는 ‘원숭이두창 방역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독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가 입국한지 2주 뒤에나 원숭이두창에 확진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지만 지난달 28일부터 발열과 두통, 어지럼 증상이 나타났다. 같은 달 30일에는 피부에 통증을 느껴
LG유플러스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해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베트남어 등 전문 통역 상담을 제공하고 공항에서 서비스 해지를 지원하는 등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취지다.LG유플러스는 내한 외국인에게 통신 서비스가 필수임에도 외국어 안내가 영어로만 제공돼 비영어권 국가의 외국인 가입자가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여러 외국어로 안내를 제공하는 전화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센터에 있는 외국인
한국 공항이 개인 확인 수단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추가한다. 향후 스마트탑승권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통신3사는 디지털 공인 신분증인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전국 공항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22일부터 전국 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 시 생체인증 등록을 위한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에서 모바일 신분증이 전산으로 인증되는 형태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수속 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승객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 대책을 내놨다.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와 버스 터미널, 역사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다. 각사별로 전문 인력도 배치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휴 기간 집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관련 트래픽 집중 관리에도 힘쓴다. SKT, 2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 운영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입국 얼굴인식 시스템을 둘러싼 정부와 시민단체 간 갈등이 고조된다. 시민단체는 인공지능(AI) 식별추적 시스템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채 추진되고 있어 시스템 구축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하지만 담당 부처인 법무부는 위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다. 앵무새처럼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답변만 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과도한 데이터 수집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보를 이용해 사회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권력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CCTV를 통해 수집한 얼굴인식 데이터에 대한 우려가 크다. 데이터
KT가 공항 지역에서 발생하는 드론 사고를 방지하고자 드론 교통관리 체계를 수립한다.KT는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인 ‘K-드론시스템 실증 지원 사업’ 공항 분야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 계획 승인과 위치 정보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드론 교통관제 시스템이다. KT와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등 7개 기관이 공항, 도심, 해양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KT는 공항 분야 담당으로 항공교통 체계와 연동이 가능한 드론 교통관리 체계를 수립한다. 인천국제공항 주변을 비행하는 드론에 대해 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여행 사전예약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여행업계는 해당 상품에 ‘희망'을 담았다는 시각이다. 팬데믹으로 여전히 하늘길이 막힌 상태고 올해 전망 또한 어둡지만, 작은 희망에 기대를 걸고 상품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항공업계는 많은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문을 여는 국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연간 31조원에 달하던 여행 시장이 회복하려면 코로나19를 완전 정복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년간 가격이 동결된 해외 왕복 항공권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는 코로나29로 개장 연기된 테마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에 앞서 캐릭터 상품 매장을 먼저 오픈했다. 애니 제작사 카라는 코로나로 연기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마지막편 개봉일을 2021년 1월 23일로 결정했다. ◇ USJ, 닌텐도 테마파크 오픈에 앞서 캐릭터 매장 문 열어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는 ‘슈퍼마리오' 등 닌텐도 인기 캐릭터 상품을 취급하는 ‘마리오 카페 스토어'를 16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USJ와 닌텐도가 협업해 만든 테마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 개장에 맞춰 영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행기 조작 체험 게임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을 18일 출시했다. 1980년 처음 등장한 역사 깊은 시뮬레이션 게임이자,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 50대 비디오 게임 중 하나다.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은 2006년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 이후 14년만에 등장한 후속 게임이다. 클라우드 연산을 활용해 비행기 조작계와 외부 화면을 실제와 가깝게 묘사한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 각국의 지형을 묘사하는데 2PB(PetaByte), 2048TB(TeraByte)의 막대한 용량
항공기 관련 영상을 자주 접하다보면, 기대 이상(?)의 착륙 실력을 뽐내는 장면을 자주 접할 수 있다. 활주로 길이가 지나치게 짧거나 위치 자체가 해안가나 언덕에 있는 등 조종사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공항이 더러 있다. 위험한 공항 중 한 곳은 한국 축구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던 포루투갈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을 딴 공항도 있다. 항공 관련 외신이나 소셜 채널 등을 통해 세계에서 위험한 공항이라는 평가를 받는 다섯 곳을 추려봤다. 텐징 힐러리 공항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작은 공항인 텐징 힐러리 공항은 이착륙을 시도
국토교통부는 2023년 에어택시 상용화 계획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관련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공항공사와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한화시스템과 에어택시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에어택시는 도심 하늘길을 나는 택시로, 기존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방법에서 수직이착륙 기체를 활용한 항공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됐다. 국토부는 2023년까지 1인승 시제기를 개발한 후 모델 표준화에 나선다. 2025년에는 서울 등 도심에서 1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확산)으로 닫혔던 이집트 항로가 7월 1일부터 열린다. 관광산업 중단에 따른 고용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마나르 안바’ 이집트 민간 항공부 장관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3월부터 중단했던 정기적인 상업 비행기의 이착륙을 7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제 운송을 담당하는 모든 공항은 이날부터 정상 운행한다. 이집트 정부는 11일 해외에서 입국하는 관광객을 위해 7월 1일부터 주요 해변 휴양지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제주발 김포행 항공기가 갑자기 인천공항으로 착륙지를 변경하는 황당한 사례를 겪은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항공기 운항 시간에 따라 도착지가 바뀌는 경우는 의외로 자주 발생한다. 공항 활주로는 특수한 곳을 제외하고는 24시간 풀가동되지 않는다. 통행금지가 있던 과거에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활주로 운영 시간을 정했고, 최근에는 항공기 소음 발생에 따른 민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통행금지’(커퓨 타임, Curfew Time) 시간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A 항공기는 오후 10시에 제주에서 출발해 10시 50분에 김포공항에 내릴 예정이었지
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도 ‘한산’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코로나 19 여파로 한산하다 못해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근무하는 직원 수가 더 많은 기현상이 펼쳐진다.10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공항 출국장 대기인원은 제1여객터미널이 31명이고 제2여객터미널은 2명에 불과하다. 평소 같으면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1000명쯤이 출국을 위해 대기하는데, 이날은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1월 1일 하루 공항이용자 수가 10만687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월2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통신 업계 풍경이 달라졌다. 이통 3사들은 최근 상반기 5G 가입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갤럭시S20’ 개통행사를 취소했다. KT는 사전개통 하루 전날 처음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 임원진들은 의사결정을 위해 그룹통화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풍경이 속속 등장한다.일부 이통사는 재택근무를 하거나, 공항 내 로밍부스를 잠정 중단하거나 줄이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나섰다. KT 처음으로 유튜브 사전개통 행사 열어전략 스마트폰 개통행사 풍경도 바뀌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첨단 출입국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법무부는 30일 법무부에서 ‘인공지능 식별추적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위해 배정된 2019년 예산은 80억원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데이터·인공지능 활성화 역할을 담당하는 과기정통부와 첨단 출입국 시스템을 확보코자 하는 법무부가 머리를 맞대 논의해 나온 결과물이다.인공
DJI는 12일(현지시각) 유럽 32개국에 ‘지형공간 환경 온라인2.0(이하 GEO, Geospatial Environment Online 2.0)’을 도입한다고 밝혔다.2018년 10월 공개된 DJI GEO는 드론 비행 안전 시스템의 일종이다. GPS 장벽을 세워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던 기존 지오펜스의 개량 기술로 주목받았다. 지오펜스는 주요 지점을 기준으로 원형 비행 금지 구역만 설정했는데, 이때 지형지물의 높낮이는 반영되지 않았다.DJI GEO는 공항을 비롯한 특수 지역에서의 활용을 상정해 지형지물과 높낮이 정보까지 비행
지상·항공 촬영 장비 기업 DJI는 24일(현지시각) 개정된 미국 법률에 따라 지오펜싱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오펜싱 시스템은 드론의 위치 혹은 지형 정보를 토대로 ‘비행을 제한하는 격벽’을 만드는 기술이다. 드론은 지오펜싱이 펼쳐진 공역에 접근하지 못한다.미국 연방항공국은 최근 공항 인근 드론 비행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인증법 제384조를 고지했다. 기존에는 공항 활주로를 포함해 시설 인근 직사각형 공역에서의 비행만 제한됐다. 재인증법은 공항 인근 시설까지 보호하기 위해 직사각형 공역 주변에 마름모꼴 모양 비행 제한 구역
현재 출국 시에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면세점을 2019년 6월부터는 입국할 때도 이용한다. 해외 여행을 갈 때 면세물품을 들고 다니는 불편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제6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공항 입국장 면세점 설치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전세계 73개국 149개 공항 입국장에는 면세점이 있다. 입국 시 면세점을 이용하면 면세품 구매 후 여행 기간 내내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출국 시 소비되는 해외 비용을 국내로 전환, 일자리 창출과 영업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정부는 우선 인천공항 입
[IT조선 정치연]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대표 김진홍)가 2015년 12월 11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공항 무료 편도반납 서비스를 실시한다.그린카와 롯데면세점이 함께하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롯데그룹 계열사 간 연계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그린카 편도반납 서비스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서울지역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 반납하는 편도노선 대여 시 그린카 무료 편도반납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차량 대여요금과 주행요금은 고객 부담이다.또 롯데인터넷면세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