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분야를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 내부 직원들은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는 5년마다 좌불안석이다. ICT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정보통신부가 해체된 후부터 홀대론의 중심에 섰다. 박근혜 정부 시절 과학 분야와 합쳐진 후 10년간 자리를 잡아가는 듯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내부 조직이 쪼개지는 등 힘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ICT 분야의 입지는 국회 내에서도 높지 않다. 과학과 ICT, 방송을 총괄하는 국회
질문: 얼음이 녹으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이과: 당연히 물이 되겠지 문과: 봄이 오겠지 문과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복잡한 과학적 인과관계보다는 현상의 이면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누워서 과학 먹기』(페이스메이커)의 신지은 저자도 마찬가지다.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하고, 아나운서로서 경제방송을 진행했던 뼛속까지 문과인이었다. 수학과 과학을 끔찍이도 싫어하고, 그에게 물리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매한가지인 존재였다. 그런 그가 과학에 눈을 뜬 건 2015년 아프리카 공식 과학 방송 ‘곽방TV’의 진행을 맡으면
국립과천과학관은 21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실시간 관측영상을 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목성과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1.9년, 29.5년이다. 공전주기 차이 영향으로 하늘 상에서 가까워지는 시기는 19.9년이다. 하지만 두 행성의 공전궤도면 기울기가 달라 근접 시 항상 겹쳐져 보이지 않는다. 21일 근접 상황의 경우, 목성과 토성 사이의 각거리가 6분(보름달의 크기인 30분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에 불과하다. 맨눈으로는 두 행성이 거의 겹쳐 보일 가능성이 높다. 목성과
2019년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종사자들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국가통계포털(KOSIS)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금융·보험업에 이어 전기·가스 증기 및 수도 사업은 583만원이었다.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은 2017년과 2018년 18개 산업 중 월 임금총액이 가장 높았지만 2019년 ‘금융 및 보험업’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활용하면 교육 효과가 올라갑니다. VR 콘텐츠를 활용하면,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학업 동기 부여가 74% 올라가고 성취도는 62%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이영호 KT 신사업본부 IM사업담당 팀장은 9일 IT조선이 개최한 ‘VR 빅뱅 콘퍼런스 2020’ 웨비나(웹+세미나)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실감형 콘텐츠의 교육 효과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실감형 콘텐츠는 시간과 비용과 시간을 소요하지 않으면서 몰입형 체험 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다"며 "과학과 문화, 역사 등 모
LG화학이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회사의 새 슬로건 알리기에 나선다. LG화학은 대학생들의 영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LG화학의 신규 슬로건 ‘위 커넥트 사이언스(We Connect Science)’를 대학생의 시선으로 해석한 영상 및 ‘과학’과 ‘화학’을 키워드로 한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다. 광고에 관심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9일부터 2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
"최근 10년사이 3050세대 사이서 건망증 진단 건수가 증가했다" 오쿠무라메모리 클리닉을 운영하는 오쿠무라 아유무(奥村歩) 원장은 노년층이 아닌 한창 일할 중년층에서도 건망증 환자가 급증했다고 최근 일본경제신문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오쿠무라 원장은 30~50대 건망증 환자 증가 원인을 스마트폰과 PC로 지목했다. 기기사용 빈도가 높아져 문자·사진·동영상 등 정보과다로 인해 뇌에 피로가 쌓이는 ‘뇌 과로’가 원인이라는 것이다.그에 따르면 뇌는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을 통해 정보를 입력받고, 전두엽에서 정보를 저장할지 버릴지
장난감 전문 기업 토이트론은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토이토론은 박람회서 4월 출시 예정인 블루투스 탑재 코딩로봇 ‘코딩카 제로원’과 과학 교재 디스커버리 등 글로벌 스팀(STEAM) 토이를 선보일 예정이다.토이트론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기획한 스미스소니언, 60여개국이 선택한 디자인창의교육 장난감 4M, 과학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디스커버리 과학 교재 제품들을 국내 선보여왔다.2017년 첫 코딩교육 장난감인 코딩펫 코코와 코딩펫 핑코를 출시했으며,
한국과 스웨덴이 과학기술과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등 양국간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뢰벤 총리의 한국 방문은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이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하반기 스웨덴 스톡홀름에 북유럽 과학기술 협력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과의 과학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내 과학기술의 성과를 홍보하고, 북유럽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육 장난감 전문 기업 토이트론은 융합인재교육(STEAM) 토이 브랜드 ‘포엠(4M)’ 상품을 국내 교육 장난감 시장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포엠은 25년 역사를 가진 어린이 과학 장난감 브랜드로, 유럽·북미 등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는 어린이 스스로 직접 모형을 만들면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 만족감을 주는 창의교육 시리즈로 국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엠의 과학 장난감은 아트 크래프트 상품이 대표적이다. 해당 장난감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IF와 레드닷에서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토이트
과학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3분만에 설명하는 한국 경연대회가 열린다. 우승자는 글로벌 대회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9 페임랩 코리아’ 최종 본선대회가 5월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다.페임랩 코리아는 기존의 ‘틀에 박힌 발표 자료’를 사용하는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소품’ 등을 이용해 과학을 주제로 3분 동안 발표를 하는 경연대회다. 대중이 지식이 아닌 문화로 과학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발표
"한국이 4차산업혁명 시대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를 이뤄냈고, 이제는 세계 최고도 이뤄내야 합니다. 우리 손으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세계 최고 품질인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읍시다."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한국이 반세기 남짓한 시간에 빠르게 과학기술이 성장할 수 있는 배경
장난감 전문 기업 토이트론은 과학 교재 ‘허팝 과학실험키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허팝은 구독자 수 300만명을 가진 유튜버로 ‘코끼리 치약 실험’ 등으로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허팝 과학실험키트’는 허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담았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실험을 통해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키트는 ‘에어로켓’, ‘‘베르누이 비밀실험’, ‘인체 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엔씨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2018년에 이어 이어 올해 1월에도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엔씨문화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예시로 과학 이론을 가르치고 직접 참여하는 실험과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 화학, 생물, 건축, 확률·통계, 범죄 과학수사(Foren
장난감 전문 기업 토이트론은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가 개발한 과학교제 ‘디스커버리 마인드블론’을 국내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디스커버리 마인드블론은 어린이용 스팀(STEAM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스팀은 과학(S), 기술(T), 엔지니어링(E), 예술(A), 수학(M) 적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교제를 말한다. 스팀은 교육부가 강조하는 융합형 인재교육으로도 평가받고 있다.마인드블론 시리즈는 ‘3D 입체 마그네틱 블록 세트’, ’3D 입체 마그네틱 타일 세트’, ‘나만의 요새 만들기 세트’, ‘내 그림 아트 프로젝터’
[IT조선 이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완성에 방점이 찍혔다. 해외 유명 스타트업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유치와 국내 업체의 글로벌 진출, R&D 혁신, K-ICT 육성 등 다양한 사업도 소개됐다.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부처이자 과학기술·ICT의 주무부처인 미래부가 28일 정부 과천청사에 있는 브리핑실에서 '2016년도 미래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홍남기 제1차관이 담당했다.최근 우리 경제는 저성장·저물가 기조와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 다양한 위협요인
[IT조선 이진] 국립부산과학관이 1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민간에 공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국립부산과학관(이하 부산과학관)은 11일 부산과학관 야외 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의 바다를 향한 힘찬 항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 날 개관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관 당일에는 어린이관 앞에서 로봇댄스 군무가 펼쳐지며, 13일에는 과학관 RC카 레이스장에서 '제1회 국립부산과학관장배 RC카 대회'가 개최된다
[IT조선 이진] 우리나라가 글로벌 과학기술 정책의 10년 방향을 담은 대전선언문 채택을 주도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경제개발협력기구(이하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이하 장관회의)의 결과물로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지난 1963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만 진행돼 오다 한국의 개최 제안으로 파리 외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열렸다. 대전에서 열린 이번 장관회의는 57
[IT조선 최재필] KT(회장 황창규)는 세계 최대의 과학기술 행사인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KT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행사 기간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신 서비스를 전격 지원하게 된다. 세계과학정상회의는 향후 10년간의 과학기술혁신 방향을 설정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방향으로 국제 공동체를 이끌어가기 위한 세계 최대의 과학기술 행사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광케이블, 무선랜, TV 중계 지원, 보안 시스템 등 유무선
[IT조선 이진] 광복 70주년을 맞아 매년 개최되던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확대한 '과학창조한국대전'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과학창조한국대전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최양희 미래부 장관, 과학영재 등 대표 인사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미래과학 3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선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 7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