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모빌리티 혁신에 가속페달을 밟는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9일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국민 일상 구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운전자가 필요없는 완전자율주행시대 개막 ▲교통체증 걱정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 ▲스마트 물류 모빌리티로 맞춤 배송체계 구축 ▲모빌리티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 확산 ▲모빌리티와 도시 융합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세부적으로 정부는 올해 말 부분자율주행차(레벨3)를 상용화하고 2027년에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스마트도시 규제유예도시(이하 샌드박스)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국토부는 7일 스마트도시 샌드박스를 통해 경기도, 대구, 강릉, 경산 등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실증사업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특례 신규사업 5건이 승인됐고 이 중 현대차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가 포함됐다.세부적으로 현대차는 계단, 둔턱 등의 장애물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배달로봇을 개발해 편의점 물품, 피자 등의 배달을 경기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7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15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부터 5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 29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산정해 부과하는 것이다.아울러 과징금을 부과하는 29건 중 5건은 시정률이 3개월 이내에 90% 이상을 달성해 과징금 50%를 감경했고 1건은 시정률이 6개월 이내 90% 이상을 달성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차 불법 유통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매매사업자가 침수차를 속여 팔 경우 사업취소 등의 처벌을 받게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불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보험개발원 집계에 따르면 침수 피해 건수는 1만1841건이며 보상금액은 1570억원에 달한다.그동안 정부는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전손 침수차량의 폐차 의무화, 폐차이행확인제, 중고차 매매업자의 침수사실 고지 의무화, 정비 이력과 중고차 성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자율주행 택시 유상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7일 자율차 업체의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참고하고 전문기관·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택시 유상 여객운송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신청방법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여객운송 허가 신청’을 국토부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기준에는 레벨3뿐만 아니라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허가기준도 포함됐다. 이에 국내 자율차 업체가 해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다산중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5만2375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 베뉴 5만1695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400 4MATIC 등 13개 차종 371대는 공기 현가장치(에어 서스펜션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허용을 추진함에 따라 전기차 초기 구입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7월28일 제2회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도입 등 국토교통 분야 규제개선안을 마련·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위원회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의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원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계는 전기차 장치 중 가장 고가이면서 핵심장치인 배터리 구독서비스 출시를 기획하고 있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GTX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GTX 조기 구축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31일 수도권 시민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확충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 첫째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추진단 발족은 지난 18일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심야 택시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및 강제 배차를 검토하고 있다.국토부는 18일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추진 과제로 보고한 심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과 함께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및 강제배차 등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플랫폼 택시에 탄력요금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요금은 25∼100% 올려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충분한 택시 공급을 위해 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 만에 성공했고, 한국은 7대 우주강국 자리를 꿰찼다.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20년 3710억달러(482조원)에서 2040년 1조1000억달러(1430조원)로 확장한다. 하지만 정부 주도로 강하게 드라이브한 프로젝트인 만큼 한국의 시장 규모는 글로벌 대비 1% 안팎 수준으로 초라하다. 미국이 항공우주국 중심에서 민간인 스페이스X로 무게 중심을 옮긴 것처럼, 한국 역시 그 과정을 따라가야 할 타이밍이라는 얘기다. 물론
국토교통부는 6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278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 된다.기아 셀토스 등 4개 차종 4만417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외교부는 6월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 관광객 환대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 운항 개시 이후 대표적인 한일 간 사업 노선이다. 성수기 탑승률은 98%에 육박한다. 코로나 여파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국토부는 5월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른 시일 내에 복원하기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 교통성·외무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21일 양국 항공 당국 간 화상회의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7일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중단됐던 물류 운송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산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다만 산업계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성된다. 또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에 대한 합의가 미봉책에 그쳐 갈등의 씨앗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양측은 14일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에서 5차 실무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화물연대와 국토부는 쟁점사안인 안전운임제를 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테슬라코리아(이하 테슬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 스텔란티스코리,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4만17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밝혔다.벤츠의 EQA 250 1077대(판매이전 포함)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를 진행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토요타, 테슬라 등에서 제작한 수입차 1만20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이하 리콜)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2일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9개 차종 1만19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580 4MATIC 등 8개 차종 759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Rear SAM)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시동 시 장치가 정상적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4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혼다코리다,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5만4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이하 리콜)한다고 밝혔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만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현대차에서 제작,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운항통제 등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11일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환경에서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 ▲운항사 모의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도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시스템은 비행준비단계부터 비행 종
리튬 배터리를 허가 없이 운송한 제주항공이 총 27일간 운항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0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18년 1월1일부터 4월25일까지 인천-홍콩 노선에서 총 20회에 걸쳐 리튬배터리를 허가 없이 운송했다. 이에 국토부는 해당 노선에 대해 20일 운항 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2019년 2월28일 인천에서 청도로 가는 제주항공 8401편이 중국 청도공항 활주로에 착륙 후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평면급격 마모에 의한 파열이 발생
2021년 국내 항공여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일 2021년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363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선 여객은 전년 대비 31.7% 증가한 3315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항곡여객 최고치였던 2019년 3298만명보다 0.5%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이 국내선 항공여객 증가의 배경이다. 반면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77.5% 감소한 321만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보다 무려 96.
정부는 23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11톤급 대형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사업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추진됐다.시범 사업으로 운영되는 수소화물차는 5대다.CJ 대한통운이 인천·인천공항과 인천·경기광주를 잇는 2개 노선에 투입한다. 현대글로비스도 2대를 울산·경주, 울산·양산 노선에 투입한다. 쿠팡도 1대를 인천서구와 영종도를 잇는 노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화물차의 경우 물류현장에서 탄소감축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를 소형화물차 부문에서 활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