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는 3일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사업의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연장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Dr.Call)은 2020년 6월 대한상공회의소 민간 규제샌드박스 1호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를 받았다. 이번 연장을 통해 2024년 9월까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연장 심사는 사업실적 결과 등을 포함한 사업 실시 계획 이행 현황과 안전사고 및 손해배상 발생 여부, 보험기간 연장 및 손해배상 변경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됐다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로 비대면 성인인증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류자판기와 담배자판기 등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제2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11건의 규제특례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안면인식을 통해 성인만 구매 가능한 제품 구입과 특정 시설 출입시 성인 여부를 판단해주는 서비스의 임시허가가 승인됐다.그동안 주민등록법상 비대면 성인인증을 위해 신분증 여부 확인 신청이 가능한지가 불분명하고 도로교통법, 여권법 상 진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법 개정은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사업자가 특례 유효기간(2년, 연장시 최대 4년)이 종료되어도 사업 중단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실증특례를 받은 사업자가 정비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규제정비 필요성이 인정되면 실증특례를 임시허가로 전환해 연속성있게 사업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정보통신융합법 주요 개정안은 실증특례 사업자가 특례 만료
"규제는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암적인 존재다.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이달 초 스타트업 민간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진행한 ‘스타트업이 묻고, 대선 후보가 답하다’ 정책질의에서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당선인에게,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에 대한 견해를 묻자 되돌아온 답이다. 다소 뜬금없는 답변에 업계 관계자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샌드박스는 그 자체만 놓고 보면 규제와는 거리가 멀다.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정 조건 하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규제샌드박스 5개 주관부처는 규제샌드박스 시행 3년을 맞아 ‘규제샌드박스 백서, 신기술이 빛을 보게 하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백서는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내용과 발전 과정, 3년간 달성한 성과 등 내용이 담겼다. 백서를 통해 규제샌드박스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이해를 돕는다. 규제샌드박스 백서는 제1부 ‘규제샌드박스가 걸어온 길’과 제2부 ‘규제샌드박스 승인 사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도입
"규제 불확실성을 제거해 새로운 도전에 과감히 뛰어 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핀테크 업계 대표들을 만나, 혁신성장 지원 방침을 밝혔다.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안심하고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창업환경을 구축하는데 금감원이 앞장 서겠다는 포부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은보 금감원장을 비롯, 금감원 고위 관계자들은 2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금감원의 핀테크 혁신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핀테크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정은보 원장은 "우리나라 핀테크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2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칠링키친’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현행 식품위생법을 보면, 한 주방을 다양한 사업자가 공유하는 창업(이하 공유주방)은 불가능하다. 음식판매자동차(이하 푸드트럭) 사업자는 음식물을 푸드트럭 내에서만 조리할 수 있고, 급수시설이 부족한 푸드트럭 내에서 조리된 음식물은 항상 위생 문제에 노출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6월 열린 제10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칠링키친에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무연휘발유와 경유는 셀프 주유가 가능했지만, LPG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안전 이슈 영향이다. 최근 정부는 ‘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운전자가 직접 LPG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셀프 LPG 충전 실증 특례를 허용했다. 실증특례는 현행 법에 따라 즉시 도입이 어려울 때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주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LPG 업계는 기한이 정해진 실증 특례 단계에 머무른 것에 불평을 쏟아 낸다. LPG 셀프 주유 관련 사업성과 효과 검증을 위한 실증 사업도 중요하지만, 폐업이 속출하는 LPG 충전소 상황을 고려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비대면 무인 주류 판매 시장을 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31일 개최한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주류 자동판매기를 통한 비대면 주류 판매의 실증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현행법 상 국내에서 주류 판매는 판매 면허가 있는 장소에서 대면을 통해 구매자의 신분을 확인 후 만 19세 이상 성인임을 확인 후 판매되고 있다. 1월부터 일반 음식점에 한정해 성인 인증 기술을 갖춘 주류 자동판매기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의 키오스크와 벤딩머신을 결합한 스파로스 스마트벤딩
규제 샌드박스 관련 법안인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했다.국회 과방위는 22일 오후 제38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을 포함한 35건의 법률안을 일괄 상정했다.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약칭이다. 신사업 분야에서 사업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규제 샌드박스 관련 개선 법안에 속한다.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은 신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정부가 제2기 심의위원회를 꾸리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서비스로는 청소년이 연령 확인 과정에서 간편하게 인증을 진행하도록 돕는 모바일 연령 확인 서비스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7일 제16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1건의 적극 행정과 7건의 실증 특례 등 총 8건의 과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은 법령 개정 없이 유연한 법령 해석과 정책 권고 등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을 말한다.제16차 심의위는 코인플러그의 모바일 청소년 연령 확인 서비스를 적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신산업 혁신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5법 추진 의사를 밝히지만 여야 갈등 국면에 따른 진통이 적지 않다. 5법 중 하나인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위원회(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여야 갈등이 지속하면서 정보통신융합법 적용을 받는 사업자만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법안 미비에 따른 사업 중단 위기 상황 때문이다. 11일 정부 및 국회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민주당이 규제 샌드박스 5법 추진에 집중한다.규제 샌드박스는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
정부가 규제샌드박스 실행 3년차를 맞아 다섯 개 연관 부처별 규제샌드박스를 돕는 법령 개정에 나선다. 신사업 관련 규제 유무를 살펴 규제가 없을시 빠른 시장 진출을 돕는 신속확인 절차도 활성화한다. 기업 지원도 강화해 4000억 규모의 산업진흥화펀드 투자 대상에 규제샌드박스 기업을 포함한다.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이같은 내용을 다룬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무조정실과 규제샌드박스 5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열엇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만들고,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충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그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없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회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현대차그룹은 2018년 현대차 울산공장 내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전력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월 17일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64건의 과제가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20여건이 추가 승인될 전망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전체 364개 과제 중 166개(46%)가 시장에 출시됐거나 실증 테스트 중이다. 이러한 원활한 시장 출시가 기업의 투자·매출·고용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실제로 그간 규제 샌드박스 관련 사업에 대해 총 6213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ICT·산업융합 분야 매출은 올해 1월 대비 2.8배 증가해 승인기업에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면허를 승인받은 브이씨엔씨(VCNC)가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가맹택시 사업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면으로 진행한 ‘제1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5건의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심의했고,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안건은 이전 심의위원회에서 처리된 과제와 동일‧유사한 과제로, 간소화된 심의 과정을 적용해 신속하게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총 2건을 임시허가했고, 3건의 실증특례 및 1건의 임시허가 과제는 지정조건 변경 승인을 있었다.VC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면서 공유주방이 각광받는다. 창업 비용에 부담을 느낀 소상공인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체 등 대형 외식사업자도 공유주방 서비스에 진입했다. 정부와 국회도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공유주방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근거리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는 이달 중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체 공유주방 ‘도시주방’을 열었다. 공간 임대 외에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현재 7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도시주방은 바로고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곳이다"라며 "마포구 서교동에 1곳을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로 143억8000만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3분기에는 ’공유숙박 서비스‘, ’GPS기반 앱미터기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등 10건이 신규 출시했고,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총 37건의 신기술·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했다. 대표적인 사회적 비용 절감 사례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로 95억5000만원 규모
규제 허들을 없애니 세계 최초로 전기버스 무선충전버스가 도로를 달리고,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공원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로 사업화가 가능한 가까운 미래의 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개최하고, 총 8건의 ICT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심의했다. 그 결과 총 5건의 실증특례 지정, 2건의 적극행정, 1건의 임시허가 과제에 대한 임시허가조건 변경 승인이 있었다.심의위는 ▲와이파워원의 전기버스 무선충전 기술 ▲우아한형제들의 실내
온라인에서도 PASS 인증앱과 은행계좌 인증으로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해진다.KT는 패스(PASS) 인증앱과 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휴대전화 번호이동과 신규 개통을 할 수 있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KT샵 등 KT 온라인 전 채널에서 가능하다.현재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범용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KT는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거나, 복잡한 인증서 발급절차와 비용으로 온라인에서 통신서비스를 가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규제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