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Orsted)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에 나선다.포스코는 26일 덴마크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오스테드는 사업비 8조원을 들여 2026년 이후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인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다.포스코는 그동안 오스테드의 영국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Hornsea 1·2 등)에 10만톤 이상의 강재를 공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MOU를 바탕으로 오스
포스코가 수소 사업 확대로 2050년 500만톤(t)의 수소를 생산해 관련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포스코 그룹사가 합심해 수소 사업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포스코는 13일 탄소 시대를 벗어나 수소 사업을 개척하겠다는 의미로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밝혔다.포스코는 2030년까지 수소 사업 핵심 기술과 생산 역량을 갖춘다. 수소 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통해 2050년에는 관련 매출이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