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16일 CGV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 협력으로 CGV에서 판매 중인 팝콘과 스낵, 음료 등 먹거리를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영화관 먹거리와 CGV에서 판매되는 상품도 집에서 주문할 수 있다.요기요와 CGV는 현재 30곳에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전국 단위로 주문 가능한 극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해웅 위대한상상 총괄 영업 부사장은 "이제 요기요는 음식은 물론 일상 곳곳에서도 요기요 만의 다양한 주문
영화 007 시리즈의 25번째 이야기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글로벌 24개국 개봉 후 주말 동안에만 1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거둔 흥행 성적 중 가장 높다. 곧 북미와 중국 개봉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흥행 기록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신작 영화를 동시 또는 단독 개봉하는 사례가 늘다 보니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의 흥행 사례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노 타임 투 다이’는 주말 동안 국제 티켓 판매 수익
개봉 이틀만에 38만 관객을 끌어 모은 마블 영화 최신작 ‘블랙 위도우(Black Widow)’는 코로나19 시대 극장가의 기대작이다. 개봉 첫 주에는 100만 관객을 끌어모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극장가 실적의 발목을 잡는다.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블랙 위도우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방역 당국과 정부는 9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거리두기 완화 전망을 기반으로 대작을 투입하는 등 모처럼 실적 회복 기
미국의 대형 콘텐츠 플랫폼 워너 브라더스가 2023년 영화관 산업이 다시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작품 개봉 계획을 밝혔다.앞서 워너 브라더스는 새해 배급하는 영화 전편을 극장 개봉과 동시에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에서도 공개하겠다고 밝혀 일부 영화 업계의 반발을 샀다. 24일(현지시각) 더버지,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맥스맥스:퓨리로드’의 프리퀄(속편)인 ‘퓨리오사’와 뮤지컬 영화 ‘컬러 퍼플’을 2023년 극장에서 처음으로 개봉한다.2021년 개봉하는 영화 전편을 HBO맥스에
코로나 한파에 극장가가 꽁꽁 얼어붙었다. 극장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국산영화 ‘서복’과 ‘인생은 아름다워’는 12월 개봉을 포기했다. 할리우드발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가 극장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면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4%에 불과한 5800만명(5808만5031명)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000만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 관람이라는 문화생활을 통해 우울한 기분도
CJ CGV는 재개봉작만을 상영하는 특별 상영관 ‘별★관’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365일 상시 운영되는 별★관은 CGV 전국 32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재개봉 작품들을 최소 2주간 상영할 예정이다.17일 오픈하는 CGV 별★관의 첫 번째 상영작 테마는 ‘2020년 놓치면 후회할 작품들’이다. ‘1917’, ‘작은 아씨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직한 후보’ 등 4편이 상영된다.김홍민 CJ CGV 편성전략팀장은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작에만 의존하지 않는, 관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접
할리우드 대작 ‘원더우먼 1984’의 국내 흥행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올해 극장가는 악순환 고리를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일을 계속 미뤄오다가 11월 말, 12월 23일 개봉을 확정하고 소식을 알렸다. 개봉일 발표 당시 극장가는 원더우먼이 관객을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크게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실행으로 흥행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행정명령에 따라 오후
AT&T의 워너브라더스가 개봉 예정인 모든 영화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에서 동시 공개한다.3일(현지시각) CNBC 등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원더우먼 1984'를 크리스마스에 영화관과 HBO맥스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매트릭스4'와 '인 더 하이츠', '수어사이드 스쿼드2' 등 2021년 개봉하는 17개 작품에 대해서도 동시 개봉을 결정했다.앤 사르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 네트워크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계획을 밝히며 불가피한 선택이란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에서
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을 겨냥해 기획한 3D 장편 애니메이션 제목을 ‘캐리와 슈퍼콜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7월부터 중국 등 해외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계획이다.캐리소프트는 국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언더독’을 만든 오성윤·이춘백 감독을 영입해 ‘캐리와 슈퍼콜라’의 연출을 맡겼다. 창작 뮤지컬 ‘그날들’과 ‘투란도트’ 등으로 유명한 음악감독인 장소영 홍익대 교수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담당한다.극장 애니메이션 ‘캐리와 슈퍼콜라’는 우주 악당에 쫓겨 지구에 불시
코로나19로 연기된 영화 ‘원더우먼 1984’ 한국 개봉일이 2020년 12월 23일로 확정됐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24일, 원더우먼 영화 최신작 개봉일을 공개했다.영화 ‘원더우먼 1984’는 황금 수트인 ‘골든 아머’와 투명 제트기 등 새로운 무기로 무장한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렸다. 워너브러더스에 따르면 영화는 35㎜ 필름 카메라와 65㎜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촬영해 박진감 넘치는 화면으로 완성했다.원더우먼 최신작 감독은 전작 ‘원더우먼’으로 여성감독 최초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작품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가 다시 메가
CJ CGV는 26일부터 전국 42개 극장에서 ‘로맨틱 코미디 특별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 특별전은 영화 ‘로맨틱 코미디’에서 다뤄진 작품 중 대표작 6편을 선보인다.당시 무명이었던 줄리아 로버츠를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귀여운 여인’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사업가 에드워드와 콜걸 비비안이 사랑에 빠지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다룬다. 주제가 ‘프리티 우먼’에 맞춰 비비안과 에드워드가 명품샵을 휩쓰는 장면은 이후에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해냈다.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혼수상태에 빠진 한 남자의 약혼녀로
코로나19가 극장 사업자를 옥죄고 있다. CJ CGV는 생존을 위해 직영 극장 30%를 감축하겠다고 19일 밝혔다.19일, CJ CGV 한 관계자는 "상반기 이미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미 많은 한국영화 및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을 미루고 불확실성은 증폭되는 상태다"며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과 함께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 하에 상황에 따라서는 더욱 강력한 자구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CJ CGV에 따르면 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70
키오스크코리아 독자 기술로 개발CGV ‘언택트 시네마’ 진출 성공디스플레이업체 키오스크코리아가 극장용 비대면 ‘스마트 픽업 박스’ 개발에 성공했다. 온라인으로 주문으로 비대면으로 팝콘 등 식음료를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솔루션이다.키오스크코리아(대표 이명철)은 스마트 픽업 박스 ‘ICT 스픽’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개발과 동시에 극장 CGV 납품에 성공했다. 키코스크코리아는 투명디스플이, LED 전광판, 커브드 올레드 패널, LCD 비디오월,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간판),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스마트
코로나19로 극장 관람객이 줄어든 가운데 몇몇 할리우드 대작 영화가 결국 2021년으로 개봉을 미뤘다. 대작 영화의 잇따른 개봉 연기에 극장가도 시름이 깊어졌다. 하반기 매출 회복을 기대했던 국내외 극장 사업자들이 영업중단 등 특단의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7일, 극장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대작 영화 개봉이 연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무기한 휴관 등 정상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손익분기점이 높은 대작 영화를 섣불리 공개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영국에 본사를 둔 시네
코로나로 흥행보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추석 연휴에 가족관객을 겨냥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이 다수 개봉됐거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극장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TENET)’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테넷'은 한국에서 28일 기준 누적관객 수 169만명을 기록 중이다.영화 테넷은 국내 개봉 첫주 토요일 14만명, 일요일 11만명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영화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속에서 주말 26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인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
9월말 추석연휴를 겨냥해 영화 업계가 신작 영화의 개봉일을 속속 확정짓고 있다. 일일 400명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100명대로 잦아드는 가운데, 멈칫했던 영화 업계도 추석연휴에 맞춰 서둘러 영화를 개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코로나 재확산 속에서 개봉했던 ‘크리스토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도 한국 개봉 13일간 누적 110만 관객을 끌어들이는 등 극장가 회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이 장기적으로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했다.영화업계는 17일 개봉되는 ‘뮬란'과
코로나 재확산에 관람객 감소로 또 다시 침체 국면에 접어든 영화 업계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으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디즈니 ‘뮬란', 10월초 ‘원더우먼 1984’ 등 할리우드 영화가 극장업계 실적 회복의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영화 테넷은 국내 개봉 첫주 토요일 14만명, 일요일 11만명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영화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속에서 주말 26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인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테넷을 보기 위해 관람객이 영화관을 찾는 것과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방심과 무책임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이 가까스로 되살아나고 있는 영화 업계에 찬물을 끼얹었다. 비단 이 뿐인가. 이미 많은 업종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가까스로 버텼던 극장은 물론 영화업계도 그 반열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하반기 영화 공개 계획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출 회복도 불투명해졌다.영화업계가 다시 암흑의 구렁텅이로 내몰렸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극장과 영화업계는 손가락을 깨물고 눈물을 흘릴 뿐이다. 이미 꺽인 관객 수를 회복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이 극장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5일만에 관객 수 200만명을 넘겼다. 앞서 개봉한 ‘반도'도 누적 369만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였다. 영화·극장업계는 7~8월 한국 영화의 연이은 흥행 성공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 실적 회복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9일 기준 관객 202만5067명을 기록해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코로나 이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란 설명이다.극장가 실적 회복 신호는 7월 15일 개봉된 영화 ‘반도'에서도 감지됐다. 반도는
CJ CGV는 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0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416억원, 영업손실 13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영업익은 적자전환했다.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CGV 모든 진출 국가, 자회사(CJ 4D플렉스)에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일부 극장만 문을 닫거나 시간을 축소한 가운데 운영을 지속했지만, 대부분의 영화들의 개봉 연기로 박스오피스가 대폭 축소되며 실적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