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와 카드사, 신용평가사의 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 서비스 기반 금융 상품이 연내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카드, 한국평가데이터 등과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3사가 함께 개발하는 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 모형은 ▲LG유플러스의 통신정보 ▲KB국민카드의 카드매출정보 ▲KoDATA의 신용정보 등을 결합한 후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금융상품 개발, 신용평가모형 개발 등 역량을 집약해 만든다. 3사는 연내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후 서비스를 개시
KB국민은행은 ‘KB맑은바다 금융상품’ 가입으로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3억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WWF는 기부금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제주도 양식장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KB맑은바다 금융상품은 지난해 6월 ‘고객과 함께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고객과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맑은바다 공인신탁과 KB맑은바다적금으로 구성됐다.KB맑은바다 공익신탁은 고객이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
"한국은 가상자산 금융시장을 휘어잡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가상자산의 핵심 기능을 배제하고 관련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플랫폼 사업만 다루니까요. 지금이라도 가상자산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문법을 만들어 관련 금융시장으로 진입해야 합니다."가상자산 금융(crypto finance) 기업 델리오의 정상호 대표는 22일 오후 개최된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을 위한 국회세미나’에서 "가상자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가상자산 금융 산업 목소리를 대변한 정 대표는 이날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가상
안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0억원과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2억원 늘어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 늘어 4%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7억원 낮아져 16% 감소를 보였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에서 163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당기순이익이 1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5억원), 1%(2억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28억) 감소한 수치다.안랩은 당기순이익 감소
우리은행은 SK텔레콤, 11번가 등과 함께 ‘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 마켓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SK텔레콤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SCF(Supply Chain Fiance, 공급망금융) 상품 등을 출시한다. SCF는 온라인마켓 판매자 매출채권을 담보로 해당 매출대금을 은행이 선입금하는 대출상품이다.우리은행은 11번가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SCF상품과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오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낮은 매출과 담
현대자동차는 현대커머셜,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현대 상용차 구매 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할부상품인 ‘화물복지재단 전용 저금리 오토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 상품은 화물복지재단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상품은 화물복지재단 회원(나이스 6등급 이내)이 현대커머셜을 통해 현대차 대형트럭(카고, 트랙터 총 2종)을 구매하면, 기존 상품 대비 최대 1.6% 낮은 시장 최저금리(4.1%)를 적용하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장기 대출로 금리 부담이 늘어날 여지가 있더라도, 추가 금리 인상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상용차를 구입해
[IT조선 김남규] 연말정산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13월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는 절세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를 얼마 남겨놓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금융상품의 절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가입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짚어본다. 우선, 연금계좌는 최대 700만 원(연금저축은 400만 원 한도)의 12%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해 절세효과가 큰 금융상품이다. 가입자의 총 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세액공제 한도가 15%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중도해지하거나 인출할 경우에는 기타소득세 15%를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