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이 2021년도 신규기업 선발 1·2차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스타트업 지원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핀테크랩 최근 총 38개 스타트업을 신규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총 2회에 걸쳐 이뤄졌다. 1차에서는 18개 기업을, 2차에서는 20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로서 2018년 마포 14개사로 시작한 서울핀테크랩은 현재 입주기업 약 100개사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올해 신규 입점한 스타트업은 p2p금융부문 1개, 금융투자부문 5개, 보안인증부문 1개, 송금/결제부문 8개, 인슈어테크부문
게리 겐슬러 미국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차기 바이든 정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지명됐다. 이에 따라 미국 금융투자업계 규제는 강화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오바마 정부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지낸 게리 겐슬러를 미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겐슬러는 지난해 11월부터 바이든 당선인 정권 인수위원회 금융정책팀에서 금융산업 감독 계획을 주도해왔다.게리 겐슬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하는 시대다. 시중 은행은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가능 여부와 금액 등을 심사하고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내세워 자산을 불리거나 투자하도록 돕는다. 금융투자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AI 알고리즘 및 로보어드바이저로 분석한 고객 자산에 대해 시세·시황·업종·환율 정보 등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금융자산관리 분야가 전통적 금융의 규제를 넘어 활용될 수 있게 된 것이다.에스비씨엔(SBCN)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투자 시장에서 유독 높은 관심을 받는 스타트업이다. AI 기반 로보어드바
같은 상품 판매한 은행은 50%, 투자증권 40%로 서로 다른 보상 제시금투업계 첫 선지급 결정 사례에도 투자자 비난 봇물디스커버리 펀드 ‘은행 상품’으로 판매IBK투자증권이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에게 40% 선지급금 결정을 내렸지만, 투자자들 반발이 거세다. 피해자 측이 당초 요구한 100% 선 보상 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데다가 모회사인 기업은행이 내놓은 보상률 50%보다도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관련업계는 IBK투자증권 측이 첫 선지급 보상안을 발표하면서 타 증권사에 미칠 영향이 부담돼 보상률을 더 높이지 못했을 것이란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잔액이 20조원대까지 떨어졌다. 11개월 연속 감소세다.19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잔액은 20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2018년 7월(20조8000억원) 이후 1년 10개월만에 최저액을 기록했다. 사모펀드 전체 잔액에서 개인투자자 비중도 5.01%까지 떨어졌다. 금융업계에서는 6~7월 잔액이 20조원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및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 소비자 피해가
지난해 말부터 사모펀드 총 손실 규모 5조원 육박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이어플랫폼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 또 환매 중단라임펀드·디스커버리·옵티머스·무역 금융펀드까지 잇따른 피해금융권이 바짝 얼어붙고 있다. 잇따라 터지는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및 환매 중단 사태 때문이다. 지금까지 운용 부실 등으로 인해 확인된 피해액만 5조원 규모에 이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다. 1만여개에 달하는 사모펀드를 금융 당국이 모두 들여다 보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이
[인터뷰] 임홍순 빅트리 대표, "개인 금융비서 ‘빅봇'으로 건전한 투자 생태계 만들고 싶어""금융시장에 작은 스타트업이 뛰어드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필요한 자격을 얻으려면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만 하고, 1년 반 동안 투자 성과도 게시해야 하고요. 무엇보다 자본금 15억원이 넘어야 합니다."임홍순 빅트리 대표는 최근 IT조선 기자와 만나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규제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하소연부터 했다. 높은 규제 허들로 사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빅트리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er) ‘빅봇’을 개발하는 회사다.
[IT조선 김남규] 국내 증권사에 이어 주요 시중은행들이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보어드바이저(로봇+어드바이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투자 서비스가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과 함께, 경험부족 및 규모의 경제를 충족하지 못해 시장형성 초기부터 고전할 것이란 회의적 분석이 교차하고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대우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에 이어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신한금융, 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