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5월 수상자로 김종준 현대중공업 책임연구원과 정광량 동양구조안전기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대기업 수상자인 김종준 책임연구원은 극저온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용 초대형 알루미늄 재질의 구형 탱크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IT조선 김남규]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29일 개최됐던 양행 통합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 (사진=하나은행) 김 행장의 사의 표명은 하나·외환은행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것으로, 사실상 외환은행과 노조 측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앞서 김 행장의 지난 8월말 "양행 통합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백의종군하겠다"며, 통합이 가시화되는 시점이 되면 조직의 안정을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후 김 행장은 통합을 위해 고객, 직원 및 노조와 많은
[IT조선 김남규 기자]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김종준 하나은행은 22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 '2014년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두 은행의 상생을 위해 조기통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김 행장은 "하반기에도 저성장과 저금리 지속으로 금융기관 간 경쟁은 더욱 더 심화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 증가와 금융규제의 강화로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어려운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위기상황을
지난 2000년 금융지주회사 제도가 허용된 이후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국내 대다수 금융기관이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금융그룹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인센티브 제공에 힘입은 정부의 드라이브 정책에 의해서다. 당초 금융지주회사라는 틀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내부적으로는 자회사 간 겸업 확대와 비용축소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과의 권력투쟁과 갈등이 모든 금융지주회사에서 발생하면서 국내 금융 산업 전체를 망치는 필요악으로 전락했다. 빠르게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