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초대형 TV 맞대결이 빠르면 10월 성사된다. 삼성전자가 8월 22일 네오(Neo) QLED 98인치 신제품(QNB100)을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출시한 가운데 LG전자도 4분기 중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TV인 97인치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두 제품의 가격은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98인치 신제품 출고가를 4500만원으로 책정했다. LG전자 97인치 올레드 TV도 4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98인치 신제품을 22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출시를 계기로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이번에 출시되는 98인치 신제품(QNB100)은 4K 해상도로, 기존 98인치 대비 화질과 사운드가 개선됐다.스크린의 두께를 줄이고 베젤(테두리)과 뒷면 모두 금속 재질로 제작하는 등 기존 제품과 다양한 차별점을 갖춘 초프리미엄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신제품은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로 빛의 밝기를 1만6384단계(14비트)로 세밀하게
삼성전자가 9월 2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 QD-OLED(QD디스플레이) TV를 전시한다. 유럽시장에 QD-OLED TV를 출시한지 6개월쯤 지난 상황에서 전시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다. 시제품을 만들고도 꽁꽁 숨겼던 1월 CES 2022와는 상황이 달라졌다.18일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IFA 2022에서 네오 QLED 8K, 마이크로 LED TV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하겠지만, 전시장 부스 한켠에는 QD-OLED TV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삼성전자가 OLED
‘삼성 837’은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구 워싱턴가 837에 있는 플래그십 제품 체험관이다. 이곳에서는 모바일 제품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제품 구매는 할 수 없다. 오프라인 판매를 겸하는 뉴욕 애플스토어와 달리 제품 경험의 공간으로만 쓰인다. 제품마다 덕지덕지 붙은 가격표도 보이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감성을 팔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 가격을 보기에 앞서 제품 생태계 이해도를 높이고 갤럭시 경험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이다.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지역에 위치한 삼성 8
삼성전자는 티빙, 왓챠 등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업체와 손잡고 HDR10+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영상 표준 기술이다. TV나 모바일 등에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고려해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준다.삼성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지난 2019년부터 무상 배포해왔다. CJ 올리브네트웍스·왓챠·U5K 이미지웍스·캔딧 스튜디오 등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전자제품 수요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눈물의 바겐세일에 돌입했다. 재고 손실 부담이 커지고 TV 출하량 목표까지 낮춘 상황에서 최대 규모인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할인에 나섰다. 15일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회사는 최근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IN JULY)’ 행사를 통해 ▲네오 QLED ▲QD-OLED ▲더 프레임 등 주요 프리미엄 TV를 할인 판매 중이다.연관기사삼성·LG, 프리미엄 TV 판매 혈안 이유는 수익성삼성전자는 2022년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잇따른 악재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영업이익은 증권가 기대치 보다 줄었지만, 매출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반도체 사업과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전 사업이 하반기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실적 개선의 관건이다.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고, 영업이익도 2분기 기준 역대 세
삼성전자의 2022년형 '네오(Neo) QLED 8K'가 영국 유명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삼성전자는 5일 최근 영국 전자·IT 전문 매체인 T3가 삼성 네오 QLED 8K 'QN900B' 제품에 대해 최고점인 5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T3는 이 제품에 대해 "탁월한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하는 8K TV다"라며 "특히 블랙 표현이 정교하며, 빛 번짐을 최소화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제품에 적용된 인피니티 스크린은 베젤(Bezel
삼성전자가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70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네오 QLED 8K 빅 피처 인 포레스트(Big Picture in FOR:REST)'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미술계와 대체 불가 토큰(NFT) 아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8K 화질로 디지털화해 4월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전시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시명인 '네오 QLED 8K Big Picture in FOR:REST'는 8K 초고화질 화면으로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담아 사용자에게 숲(Fores
지난해 말 삼성전자 ‘투톱’에 오른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의 희비가 엇갈린다. 2분기 반도체 부문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스마트폰·가전 등 완제품 이익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결과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자료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7조3539억원, 영업이익 14조8669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14조8690억원)
삼성전자가 일부 2022년형 삼성 스마트TV(BU8000이상)와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게이밍 허브를 2021년형 등 구형 기기에서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PM그룹장은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열린 게이밍 허브 미디어 브리핑에서 "스마트 허브 신규 서비스(네오 홈)에 게이밍 허브가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구형 제품에 도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다만 기존에 제공한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 ▲구글 스타디아(Stad
삼성전자가 네오 QLED 8K를 비롯한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6월 30일 시작했다.게이밍 허브는 일부 2022년형 삼성 스마트TV(BU8000이상), 스마트 모니터에서 지원한다. 모델 및 국가에 따라 제공 기능 또는 게임이 상이할 수 있다.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게임 앱 뿐 아니라 ▲최근에 실행한 게임 ▲추천 게임 ▲게임 관련 동영상 ▲인기 신작의 트레일러 등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용자는 마치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업그레이드 된 ‘98인치 네오 QLED 4K’를 8월에 출시한다. 지난해 8월 98인치 네오 QLED(KQ98QNA90AFXKR)를 꺼내든지 1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2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모델명 ‘KQ98QNB100’ QLED TV에 대한 전파 인증을 받았다. 제조국은 한국, 중국, 헝가리, 멕시코, 슬로바키아, 베트남 등이다.98인치 네오 QLED 신제품 모델명에는 ‘QNB100’이 포함돼 있다. 앞서 3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2022년형 네오 QLED 4K 제품 3개 시리즈(QNB95·QNB90·QNB8
구형 모델 OS 업데이트에 인색한 삼성전자 방침에 소비자들 ‘뿔’났다같은 ‘타이젠 6.5’ OS 써도 M7 모니터는 XBOX 게임 미지원삼성전자가 30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를 자사 게이밍 허브를 통해 제공한다. 하지만 TV 업계 최초 타이틀을 붙인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 고객 대부분의 외면을 받게 됐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인기가 떨어져서가 아니다. 삼성전자 스스로 서비스 지원 모델을 2022년형으로 제한했고, 결과적으로 소수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로 남는
LG전자가 조만간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G2) 라인업인 97인치 4K 올레드 TV(이하 97인치 올레드)를 내놓는다.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 후인 9월 출시가 유력하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완성한다.1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97인치 올레드(OLED97G2KNA)의 전파인증을 10일에 획득했다. 시장의 관심사는 출고가다. 유럽 언론을 통해 알려진 97인치 올레드의 출고가는 2만5000유로(3350만원)지만 이는 확정된 가격이 아니다. LG전자 내부에서는 다양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유럽 법인 점검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최근 LG디스플레이와 OLED 패널 협상 가능성이 옅어진 가운데 한종희 부회장이 유럽 현지에서 OLED를 배제하고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 주력 TV 사업 위주로 점검을 한터라 더욱 주목을 끈다.14일 전자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한종희 부회장은 7일 출장길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과 비슷한 시기에 유럽행 비행기를 탔고, 일주일쯤의 단독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한 부회장은 출장 중 영국 처트시(Chertsey), 독일 프랑크푸르트
6월 말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의 인기 클라우드 게임을 2022년형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도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는 9일 MS와 클라우드 게임에 관한 협약을 맺고 TV 업계 최초로 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를 게이밍 허브를 통해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게이밍 허브는 삼성 스마트TV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여러 게임 앱뿐 아니라 최근에 실행한 게임, 인기 게임, 추천 게임 등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게임 관련 동영상
삼성전자는 TV 포장재를 업사이클링(Upcycling)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환경의 날인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말한다.삼성 TV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는다.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선반·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삼성전자는 '16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를 기념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석이Q' TV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8K·4K를 구매한 고객에게 Q 시리즈 사운드바(Q930B 등)를 증정한다. 더 세리프(The Serif)를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에서는 네오 QLED 8K 구매자 한정으로 더 프리스타일과 티빙 1년 무료 이용권을 추가로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최종 철수한다. 2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6월 중 TV용 대형 LCD를 생산하는 L8-2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1991년 박막트랜지스터(TFT)-LCD 사업 태스크포스를 조직해 LCD 사업에 뛰어든지 30년 만의 일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당초 삼성전자의 요청으로 올해 말까지 LCD 생산을 지속할 방침이었지만, 계획을 6개월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삼성전자는 중화권 패널 제조업체와 협상용으로 삼성디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