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페이로 대한항공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20일부터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이나 앱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의 멤버십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지난해 2월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적립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22포인트당 스카이패스 1마일(마일리지 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1
"네이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6년 넘게 일하며 구축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살려 혁신금융에 지원, 회사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지난 3월 선임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14일 열린 ‘네이버파이낸셜 미디어데이 2022’에서 2025년이라는 목표 시점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상진 대표는 "결제와 금융 사업모두 네이버 생태계 안팎의 서비스 연결과 외연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연간 네이버페이 이용액 100조원 달성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기반
네이버페이 결제 수수료가 일부 낮아진다.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에 따라 네이버페이 수수료 중 영세 사업자의 주문관리 수수료와 결제형 수수료를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부터 기존 네이버페이 수수료 대비 영세 사업자의 경우, 0.2%p,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15~0.05%p 씩 낮아진다. 영세 사업자 기준, 주문관리 수수료는 2.0%에서 1.8%로, 결제형 수수료는 1.1%에서 0.9%로 내렸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결
네이버파이낸셜이 박상진 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13일 네이버파이낸셜은 박상진 네이버 CFO 겸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 내정자로서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끈 인물이다.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로 금융 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네이버파이낸셜은 그와 함께 페이 서비스의 경쟁력을
네이버페이의 시스템 오류로 이용자 100여명의 자산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12월 28일 저녁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회원 100여명의 자산 정보가 다른 회원에 노출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용자 신고로 문제를 파악하고 수습에 나서 다음날 새벽께 시스템 복구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름이나 연락처 같은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지만 회원이 등록한 은행·증권·카드 등 수집 정보 중 일부다"라며 "개인이
"네이버는 2008년 통합계좌조회 서비스를 출시했을 당시부터 개인 금융계좌 정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 하나는 개인의 건강이력 정보였는데 이는 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를 받을 수 없어 쉽지 않았다. 두 가지는 네이버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개인 금융계좌와 건강이력 정보가 있으면 자산 관리, 보험 설계, 예금 대출 펀드 보험 등 금융상품 추천 및 중개 판매, 사전 건강 관리 등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했었다."네이버 전직 고위 직원이 해준 말이다. 이 직원이 말한 숙원사업 두 가지는 2020년 8월 시행된 데이
네이버가 커머스 사업에 힘쓰면서 신성장동력 발굴 기조를 이어간다.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 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한 ‘머천트(판매자)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오프라인 상점에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경쟁력도 강화한다. 동시에 신선식품 빠른 배송 서비스도 도입한다. 소상공인 사업자나 자영업자들의 네이버 플랫폼 사업 의존도가 지속 높아질 전망이다. 22일 네이버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커머스 사업 강화에 방점을 둔 네이버 전략을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브랜드 스토어 사업자들이 성장하면서 쇼핑라이브를 비
네이버파이낸셜은 우리은행과 은행권 최초의 온라인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상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카피탈과 작년 12월 출시한 대출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온라인 소상공인(SME)을 위한 대출 시장을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확대해 '대출 사다리'를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오프라인 SME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자 대출을 46만여 명에 달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양사는 추
핀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각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뱅크를 앞세워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운동'이 한창이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각각 비재무적 데이터를 활용키로 했다. 개인사업자 신용도 평가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 대출을 시작하는 등 경로를 밟고 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은 전통 금융권이 적극 진출하지 않았지만 성장 잠재성이 상당한 금융권의 ‘미개척지'로 꼽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중소상공인(SME)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 제공하는 주문관리서비스 수수료율 체계를 단순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주문관리서비스는 결제대행(PG), 판매관리, 배송추적, 고객관리 및 마케팅, 매출분석 등 온라인 상거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7월 31일부터 주문관리서비스의 수수료율을 매출 규모 기준으로 단일화한다. 사업자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사업자는 2.0%, 연 매
"직원들은 사내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활용해, 경영진과 회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회사는 철저히 묵인했고, 방조했다. 인사 시스템은 붕괴했고 직원들의 지속적 문제 제기에도 가해 임원의 권한은 더욱 막강해졌다. 재발 방지를 위한 출발로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계열사 모든 직위에서 해임하고, 소수의 경영진들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28일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2층에서 ‘동료 사망 사건 최종 조사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임원들의 강압적인 언행과 업무 지시를 방조한 경영진의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의 2020년 적자가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2019년 866억원에서 209억원이 늘었다. 스노우 적자가 계속 누적되는 가운데, 계열 회사들과 해외법인 실적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네이버가 밑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노우의 2020년 적자는 1075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2017년 720억원, 2018년 609억원, 2019년 86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왔지만 영업적자가 1000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투자 계열사들 실적도 좋지
"디지털 금융 혁신은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입니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와 보험업 예비허가를 받은 빅테크가 나와 금융산업의 주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가 촉진한 디지털 비대면 금융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갈 것입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핀테크와 디지털 금융의 미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주제로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토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촉진해
네이버는 미래에셋캐피탈과 협력해 선보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의 누적대출액이 출시 6개월 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신용등급을 대안신용평가를 활용, 다각도로 평가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더 낮은 금리로, 더 높은 한도의 대출을 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심사 지정대리인으로 매출, 반품률, 고객문의 응답속도 등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반영하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사를 제외한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대출 전 과정은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SME)을 돕고자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건의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현장 결제 수수료를 오는 7월 26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는 온라인에서 적립하거나 충전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음료 전문점, 주유소, 테마파크 등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
네이버파이낸셜로 모이는 돈이 상당하다. 네이버페이의 적극적인 포인트 지급 마케팅과 커머스 연계성 강화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의 선불충전금이 수백억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보유 자금의 안전성 보호를 위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13일 네이버파이낸셜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선수금은 720억원쯤에 달한다. 2019년에 430억원쯤에 비해 300억원이 넘게 증가한 셈이다. 선수금 계정 대부분은 네이버페이를 통한 적립한 이용자들의 충전금이다. 구매확인 버튼을 소비자가 누르지 않아 예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배송 완료 다음날 정산하는 ‘빠른정산’ 비율을 90%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구매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담보나 수수료 없이 판매대금의 100%를 배송 완료 하루 만에 지급하는 것은 세계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 정산 서비스 시작 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거래 및 판매자를 선별하는 ‘위험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해 중소상공인(SME) 자금 지원 혜택은 최대한 늘리고 회사가 감당할 위험은 최소화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핀테크 사업이 지난해 크게 성장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카카오페이 역시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덕이다. 이들이 올해 본격적인 금융 시장 장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판도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핀테크 사업 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019년 46억원의 손실을 냈다. 카카오페이 역시 수익성을 개선했다. 202
마이데이터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이 데이터 확보를 위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산업 간 협업에 이어 경쟁사인 빅테크와 손잡는 사례도 등장했다. 24일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은행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또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한 사업 자금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보유한 비금융데이터
네이버파이낸셜은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과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함께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대출 서비스 ‘대출 사다리’를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상환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온라인 SME를 대상으로 제 1금융권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사업성장을 일군 사업자에게 우리은행을 통해 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