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의료 데이터를 모으고 질병을 분석·진단하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다. 의료계 AI 활용 방식이 단순 의료 데이터 기반의 의료 보조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로 진화하는 모양새다.기존 2D 의료 영상을 3D 컬러로 시각화해 환자와 의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의료 플랫폼 개발 기업이 등장했다. 녹내장을 AI 기반으로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식약처 허가를 따낸 대학병원 교수도 있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전문의의 소견을 첨부할 수 있는 기반 기술도 갖추고 있어 원격의료 시대가 성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