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10월 10일부로 라면류 출고가를 평균 11.0%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3년만에 가격 조정을 한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이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값이 오른다.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식품업계 라면값 인상이 이어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유통업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GS리테일은 7일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구호물품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해진다. 편의점 GS25의 경우, 외부 냉장고 등 집기 이동을 지원하고 정전에 대비해 드라이아이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사회적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
농심은 5일 축구스타 손흥민을 신라면의 모델로 재발탁했다고 밝혔다.농심은 손흥민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과 손흥민의 인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농심은 광고 공개에 앞서 손흥민의 사진이 인쇄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농심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부상한 손흥민과 신라면이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농심몰 고객들은 처음 출시되는 라면과 스낵을 누구보다 빠르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농심이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을 30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의 주요 제품 판매와 함께,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주는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설명이다.농심몰을 통하면 사전예약 판매 참여 시 정식 출시보다 최대 1주일 정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처음 출시되는 제품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이와 함께 농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사진과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인쇄하는 ‘농꾸(
농심은 26일 컵라면에 접이식 손잡이를 단 카구리 큰사발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조리 직후 뜨거운 용기를 옮길 때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했다는 것이 농심측 설명이다.농심은 전자레인지 전용제품인 카구리 큰사발면에 안심손잡이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소비자 의견을 종합해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심손잡이는 카구리 큰사발면 옆면의 점선을 따라 뜯은 후 안으로 끼워 밀면 쉽게 완성된다. 농심 관계자는 "안심손잡이는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다"며 "소비자들이
농심이 신라면 등 라면 가격을 평균 10% 안팎으로 인상한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0% 내외로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스낵류 가격 또한 5%가량 인상한다. 농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적자가 난 상황이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추석 이후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농심은 올 2분기 국내 사업 부문에서 24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오뚜기와 삼양 등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혜빈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4%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 증가와 수출비용 등 각종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5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75.4%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특히 2분기 별도기준(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실적)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해 전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농심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농심
농심의 수출용 라면인 '신라면 레드'에서 살균제 농약 성분이 EU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 레드는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는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레드에서는 살균제 농약인 '이프로디온'(iprodione) 성분이 0.025ppm 검출됐다. EU 이프로디온 성분 검출 기준은 0.01ppm 이하다. EU 식품·사료 신속경보시스템(RASFF)은 이달 초 이 사실을 각국에 통보했고, EU 회원국은 전날부터 회수 조치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이프로디온이 EU 기준치 이상 검출된
농심은 올해도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되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에 사용할 햇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농심은 7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위판에서 450톤의 다시마를 구매할 계획이다. 연평균 구매량 400톤보다 10% 이상 늘어난 양이다.농심 관계자는 "신제품 카구리 출시와 함께 각종 마케팅활동에 힘입어 너구리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등 올해 라면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시마 구매량을 늘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농심에 따르면 올해는 작황이
베트남이 1인당 라면소비량 1위에 올랐다. 농심은 30일 세계라면협회(WINA)가 발표한 2021년 세계라면 시장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이 연간 1인당 라면소비량이 87개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연간 73개로 2위, 네팔이 55개로 3위다. 한국은 2020년까지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를 기록했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코로나로 인해 외식보다 집에서 한끼를 해결하려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전체 라면시장 규모는 2019
농심은 28일 자사 ‘배홍동비빔면’의 5월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매출 목표인 3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더위가 본격화되는 7, 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농심은 25일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농심 포리스트 키친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모바일앱 ‘캐치테이블'로 예약할 수 있다.농심 포리스트 키친은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한다.농심 관계자는 "각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혀 기존 비건 레스토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농심은 24일 미국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농심의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자국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농심은 2017년부터 Jif 땅콩버터를 수입·판매하고 있다.농심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지프크리미땅콩버터’와 ‘지프크런치땅콩버터’ 두 종류 중 일부다. 구매자는 구입처나 농심 고객상담팀(080-023-5181)을 통해 반품 처리할 수 있다.농심은 소비자 요청시, 회수 대상 제품이 아닌 경우에도
농심은 20일 장난감업체 옥스포드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블록세트를 1만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 세트는 농심 배홍동비빔면 멀티팩 2개와 옥스포드 타운이 제작한 '배홍동스토어'로 구성됐다.농심 배홍동·옥스포드 블록세트는 20일 오후 8시 '빅스마일라이브'에서 공개된다. 빅스마일라이브는 G마켓과 옥션이 동시 진행하는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농심 관계자는 "배홍동비빔면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배홍동 블록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
신동원 농심 회장이 일본을 꺾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신동원 회장은 준공식에서 "농심은 1971년 미국시장에 처음 수출을 시작했고, 2005년 제1공장을 계기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며 "제2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줄 기반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글로벌 NO.1이라는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진하자"고 말했다.농심은 미국 제2공장 가동에 따라 미국에서
농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공장 견학을 다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은 26일, 안양공장에서 2년여만에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을 진행했다. 농심은 견학로 점검과 시스템 개선 등 준비과정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농심의 공장 견학은 농심의 대표적인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6개 공장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농심 관계자는 "견학을 통해 농심의 우수하고 위생적인 생산 설비를 직접
농심은 6일 샐러드와 건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샐러드누들’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와 건면, 별첨으로 구성된 샐러드누들은 128g에 430kcal로 신라면(120g, 500kcal)보다 양이 많지만 열량은 더 낮은 것이 특징이다.농심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건면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농심은 31일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활약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영웅의 이야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심은 소방관의 사연이 담긴 신라면 한정판을 내놓고 소방관을 응원하는 버스정류장 광고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농심은 신라면 한정판 묶음포장에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전 국민에게 사연을 전한다는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그간 전 국민에게 받아온 큰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소방관의 활동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
한국인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라면 브랜드는 ‘농심'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은 29일 올해 1~2월 국내 10개 온라인 쇼핑몰의 라면 판매 데이터를 공개했다.국내 소비자가 올해 1~2월 가장 많이 구매한 라면 브랜드는 ‘농심'으로 총 구매금액의 43%를 차지했다. 뒤를이어 ‘오뚜기’가 총 구매금액의 39%를 차지했다. 그 뒤로 ‘삼양’이 6%, ‘팔도’가 3%, ‘백제’가 3%의 순으로 조사됐다.그 외 40여개 라면 브랜드들은 총 구매금액의 6% 정도 밖에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구매 금액의
농심은 고(故) 신춘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고인의 흉상을 제막하고 추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농심그룹 주요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농심은 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 임직원들이 고인의 뜻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했다.고 신춘호 회장은 1965년 창업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회사 측은 신 회장의 역작 신라면은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수출돼 한국 식품 외교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율촌 신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