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성공 이후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랜기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리호 2·3단 추진제 탱크를 개발한 두원중공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일조한 두원중공업은 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개발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발사체 개발 원년멤버…30여년 노하우로 2·3단 추진제 개발두원중공업은 우주분야 중 발사체 분야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 참여한 기업이다. 해당 분야의 원년 멤버라고 봐도 무방하다. 두원중공업은 1990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성공 이후 ‘뉴 스페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누리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엔진의 제작, 공급을 담당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뉴 스페이스 시대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누리호 엔진 제작·생산·총조립 담당…극한 조건 견딜 수 있어누리호는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 확보를 위해 1.5톤(t)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 저궤도에 추진할 수 있는 3단형 한국형 발사체이다. 누리호 1단에 75t급 액체엔진 4기, 2단에 75t급 1기, 3단에 7t급 1기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 만에 성공했고, 한국은 7대 우주강국 자리를 꿰찼다.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20년 3710억달러(482조원)에서 2040년 1조1000억달러(1430조원)로 확장한다. 하지만 정부 주도로 강하게 드라이브한 프로젝트인 만큼 한국의 시장 규모는 글로벌 대비 1% 안팎 수준으로 초라하다. 미국이 항공우주국 중심에서 민간인 스페이스X로 무게 중심을 옮긴 것처럼, 한국 역시 그 과정을 따라가야 할 타이밍이라는 얘기다. 물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성공 이후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300여개 기업들의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중 나로호 발사대에 이어 누리호 발사대까지 개발한 현대중공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나로호부터 누리호까지…발사대 공정 기술 100% 국산화 성공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13년 국내 최초 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KSLV-I)’ 발사대 시스템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이하 제2 발사대)를 수주했다.제2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이ㅇㅇ 책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6월말,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그룹 임직원 80여명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발신인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승연 회장은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자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은 격려 편지를 보냈다.김승연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10여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300여개 기업들을 향한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누리호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 대한 주목도 높아지고 있다.‘누리호 프로젝트 핵심’ KAI…총조립 및 1단 연료탱크・산화제 탱크 제작관련업계에 따르면 2010년 3월 시작된 누리호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부터 민간기업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됐다. KAI는 2014년 누리호 발사체 총조립 기업으로 선정돼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300여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이 29일 오후 4시50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30일 새벽 3시48분경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가 수신됐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다만 과기부와 항우연은 큐브위성이 보낸 상태정보에는 위성의 모드, 자세, GPS 상태, 배터리 모드, 배터리 전압 정보가 포함돼 있으나, 큐브위성의 사출영상으로 볼 때 상태정보가 일부횟수만 수신된 이유는 위성의 자세가 현재 빠르게 회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서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한데 이어 22일 오전 3시1분경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과기부 등에 따르면 발사 당일 남극 세종기지와 대전 항우연 지상국 안테나를 통해 성능검증위성의 기본상태 정보를 수신한데 이어 22일 새벽에는 성능검증위성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양방향 교신까지 이뤄짐에 따라 누리호의 위성궤도투입 성능은 완전하게 확인됐다. 교신에서는 원격명령을 통해 위성 시각
누리호 2차 발사 현장지원 임무를 수행한 컨텍이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컨텍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2차 발사와 관련해 누리호 탑재체인 성능검증위성과의 교신을 위해 해외 글로벌 알래스카, 스웨덴, 아일랜드 등 지상국 3곳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누리호가 정의된 궤도에 진입해 성능검증 위성을 분리하면 이후 위성의 위치 및 상태정보는 위성의 궤도에 따라 설치된 위성지상국과 교신을 수행한다. 컨텍은 해당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제주도, 북미, 유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발사를 통해 한국은 인공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로 도약하게 됐다. 국가적인 위상과 더불어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주산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해당 시장 선점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우주 강국 도약한 韓…정부 "2027년까지 4번 추가 발사"누리호는 1.5톤(t)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 저궤도에 추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성공했다. 이번 발사 성공을 통해 한국은 자력으로 상용위성 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2022년 6월21일 16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 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했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대한민국 우주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며 1993년 6월 최초의 과학관측로켓 과학1호가 발사된지 꼭 30년 만이다"고 말했다.이어 "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발사됐다. 누리호는 발사 이후 상공 59㎞에서 1단 분리가 됐고 191㎞에서 페어링 분리됐으며 258㎞ 구간에서 2단 분리됐다. 이후 오후 4시13분 목표궤도인 700㎞에 진입했으며 이곳에서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가 분리됐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21일 오후 4시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2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상태, 기상, 우주 환경 등을 검토한 뒤 오후 4시 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가 발사가 진행될 4시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의 강수확률은 30% 이하이며 바람은 초속 7m 이하일 것으로 예상된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연료주입이 시작됐다. 누리호의 발사시각을 결정하는 발사관리위원회(이하 발사관리위)는 오후 2시 개최된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따르면 이날 1시15분부터 누리호에 연료인 케로신 주입을 시작했다. 오후 2시경에는 산화제인 액체산소 주입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부는 이날 오후 2시에 발사관리위를 열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 누리호 2차 발사 시각을 결정한다. 현재 진행 상황을 볼 때 당초 예정됐던 오후 4시 발사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시간은 발사관리위원회(이하 발사관리위)에서 결정된다.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이날 누리호 2차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날씨가 누리호 2차 발사의 변수로 꼽혔는데 누리호가 발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4시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의 강수확률은 30% 이하이며 바람은 초속 7m 이하라 발사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항우연은 발사 전까지 대기 상태를 추가 측정해 최적의 발사 시간을 찾을 계획이며 최종 발사 시간은 오후에 열리는 발사관리위에서 결정된
국내 방산업계가 폴란드 수주 및 방산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국방상호조달협정’(이하 RDP) 추진 등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까지 성공할 경우 국내 방산업계의 위상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폴란드가 국내 주요 방산업체의 제품을 도입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추측이 대두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맞닿아있는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국방예산 증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최근 방한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0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전 7시20분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제2발사대로 이송이 시작됐으며, 8시44분경 도착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되며,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연료와 산화제 등 추진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누리호가 발사대 이송과정이나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
16일 예정됐던 첫 국산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가 또 연기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은 15일 오후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내일(16일)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항우연은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운 후 전력을 연결하고 각 단별로 센서 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 탱크 안에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기능을 하는데 비정상 수치가 확인된 것이다.항우연은 센서 이상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엔진 조기 종료로 인해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9일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통해 누리호 1차 발사시 엔진 조기 종료로 인해 위성모사체가 궤도에 투입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돼 10월 발사된 누리호는 1~3단 분리, 페이링, 위성분리 등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마쳤지만 위성모사체의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과기부는 항우연 연구진들과 외부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조사위를 5차례 개최해 누리호 본궤도
10월 21일 미완의 과제와 함께 성공적인 발사 시험을 마친 누리호 세부 비행 궤적이 나왔다. 누리호는 3단 엔진 조기 종료로 위성 모사체(위성과 중량이 같은 금속 덩어리)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지 못했는데, 이는 3단 산화제 탱크 압력이 저하돼 나타난 현상이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관련 발사조사위원회를 발족, 3일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사조사위원회는 10월 21일 진행된 누리호 발사 시험 결과를 살피고자 마련됐다. 누리호 연구개발 주축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진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