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탑승 시 헬멧 착용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의무해됐다. 5월 13일 법 시행 후 1달간 계도기간이 있었고, 6월 13일부터 적발 시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바뀐 법을 잘 지키고 있을까. IT조선은 14일 서울 도심에서 전동킥보드 탑승자의 헬멧 착용 실태를 직접 확인했는데, 이용자 10명 중 8명은 헬멧을 쓰지 않았다. 여전히 헬멧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분위기였다. 14일 오후 7시쯤 서울 삼성역 일대를 찾았다. 삼성역 지하철 출구를 나오자마자 근처 횡단보도를 향하는 전동킥보드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