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제조사 허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분기 판매량이 직전 분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 관리 트렌드 확산과 여름휴가 성수기가 다가오며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허닭은 2분기 930만개 판매량을 기록해 1분기 760만개 대비 22% 판매량이 늘었다. 닭가슴살을 활용한 스테이크, 소시지 등 제품이 2분기 들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허닭 관계자는 "건강을 위한 단백질 선호와 여름 휴가 대비 체중 관리를 위해 단백질 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
오리온은 19일 랭킹닭컴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단백질 제품 공동개발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의 연구개발 역량 및 제조 기술과 푸드나무의 계육 가공 노하우를 접목, 영양 및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된 단백질 제품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오리온은 MZ세대 사이에서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며 단백질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것에 주목, 2019년부터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롯데제과가 대체 단백질 산업 투자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10일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한국투자 노블푸드 신기술 사업 투자 조합을 통한 펀드 출자 형태로 이뤄졌다.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위치해 있으며 2016년 설립됐다. 이
장동현 SK주식회사 부회장이 5일(이하 현지시각) 열린 ‘CES 2022’에서 신규 투자 건을 묻는 질문에 "신년사로 얘기한 4대 핵심사업 위주로 신규 투자를 더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4대 사업에는 그린, 바이오, 디지털, 첨단 소재 등이 포함된다.장 부회장은 5일 오후 12시 30분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야외에 설치된 SK 푸드트럭에서 시식을 하던 중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SK는 그린, 바이오, 디지털, 첨단 소재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
일동후디스는 5일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가 지난해 한 해 매출만 1000억원, 2020년 2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3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021년 하이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성장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2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600만캔이다. 10초에 1캔 꼴로 팔린 셈이다.하이뮨은 국내 단백질 보충제 중에서 산양유단백을 함유해 영양성분과 소화흡수력을 지닌 건강기능식품이다.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판매 성장 배경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시해 보다
빙그레는 23일 자사 ‘더 단백 드링크 초코’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수 12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더 단백’은 5월 출범한 빙그레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빙그레에 따르면 제품은 초코맛을 내지만 당 함량은 1g미만에 불과하고 단백질 함량은 20g에 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빙그레는 6월 단백질 바 2종을 출시했고 올해 안에 추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자체 소비자 모니터링 결과 제품의 맛에 좋은 평점을 얻었다"며 "더 단백이 추구하는 ‘맛과 건강’에 초점을 맞추
국내 식음료 업계에 ‘저(低) 칼로리' 돌풍이 일고 있다. 음료·주류업계에서는 제로칼로리·무알콜 제품이, 식품업계에서는 칼로리는 낮추되 단백질을 강화한 상품이 증가추세다. 소비주축으로 떠 오른 MZ세대(1981~2010년생)를 중심으로 건강증진과 다이어트 수요가 높아진데 따른 반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탄산수 수요가 높다.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를 중심으로 음료수 대신 탄산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탄산수 소비 증가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리온은 4일 ‘닥터유’ 브랜드 올해 1~7월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오리온에 따르면 7월 닥터유 브랜드 제품은 2008년 론칭 이후 역대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다. 헬스,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월 매출 20억원대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오리온 한 관계자는 "‘맛있는 건강’이라는 닥터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제품 라인업을 통해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며 "기존 단백질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제과, 음료 외 신규 카테고리 확
오리온은 15일 RTD(Ready To Drink) 단백질 음료 ‘닥터유 드링크’의 누적 판매량이 80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오리온은 일반적인 단백질 강화 식품과 달리 맛에도 중점을 둔 것이 소비자들의 반복 구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해당 상품은 6월에만 1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맛있는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단백질 음료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FDA, 18년 만에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승인알츠하이머 근본 원인 ‘베타 아밀로이드’ 타깃 신약 승인으로 세계 제약사 개발 가속화 전망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년만에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을 승인하자 세계 제약 시장이 떠들썩하다. 특히 시장은 FDA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신경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킨다’는 가설을 인정하자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이로써 베타 아밀로이드를 타겟팅한 국내외 관련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美 알츠하이머 치료제 18년 만에 승인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6월 7일(현지시각) 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최근 건강 제품을 챙기는 MZ세대(1981년~2010년생)가 증가 추세를 보인다. MZ세대는 성분이나 함량을 꼼꼼하게 따지는 것은 물론, 간편함까지 고루 갖춘 팔방미인 제품을 선호한다. 식품업계는 MZ세대 수요에 맞춰 단백질 함유량을 늘린 간편 식음료를 잇달아 선보이는 등 글로벌 30조원 규모의 단백질 시장 쟁탈전에 속속 참가하며 경쟁 중이다. 동원F&B는 2일 단백질 함량을 전체 중량 대비 20%까지 늘린 ‘동원참치 단백질바'를 선보였다. 삶은 달걀 1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을 담아, 홈트레
빙그레는 31일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을 론칭을 통해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단백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더:단백’은 더하다, 채우다를 뜻하는 ‘더’와 ‘단백질’을 합성한 빙그레에서 만든 단백질 전문 브랜드다.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맛과 건강을 추구한다. 완전 단백질을 주요 원료로 하여 체계적인 단백질 설계했다. 1년여에 걸친 제품 테스트를 통해 단백질의 텁텁함과 쓰고 비린 맛을 최소화했다.‘더:단백’ 브랜드 첫 상품은 드링크(RTD) 제품이다. ‘더:단백 드링크 초코’는 우유단백질(MPC) 원료 기준 ‘1
풀무원이 식물성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에 본격 나섰다.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한국과 미·중·일 글로벌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 전담 부서인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3단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식물성 지향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풀무원은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품 ▲식물성 고기 ▲식물성 음료 및 음용식품
‘비건(vegan)’이 유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 시장은 매년 평균 9.6% 성장해 2030년에는 116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체육을 중심으로 각광받던 비건 식품은 최근 라면부터 디저트까지 상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비건인구는 150만명이다. 유통업계는 비건을 포함해 채식을 선호하는 인구 수가 1000만명쯤으로 추산했다.비건 시장 성장 키워드는 ‘가치 소비 확산’이다. 세계적으로 환경·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가치관이나 신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애견유치원, 펫택시 등이 등장하고 장례서비스도 이뤄진다. 펫팸족(펫과 패밀리 합성어), 펫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배경이다. 펫코노미, 펫테크 등의 신조어도 이 같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어떻게 하면 반려동물에게 더 좋은 것을 줄 수 있을지 살피는 모든 펫맘의 관심이 이같은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IT조선은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은 펫코노미와 펫테크 빅뱅을 앞두고 반려동물 시장의 동향을 살피고자 ‘평화로운 펫코노미’를 연재한다. 기자 역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동동이(반려견)와 함께하는 펫맘이
SPC 삼립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푸드테크 기업 ‘이트 저스트(이하 저스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스트는 2011년 설립된 과학기술 기반 식품 제조사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야후 창업자 ‘제리양’ 등이 투자하며 주목을 끈 푸드테크 기업이기도 하다. 저스트의 대표 제품인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달걀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비건(채식주의자)과 달걀 알러지가 있는 소비자에게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필수인 항체 탐지용 단백질 ‘프로브’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발견해 분리할 수 있는 탐지용 단백질을 일컫는다. 연구원은 이번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으로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검출할 수 있다. 중화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거나 소멸시킬 수 있는 항체다. 이를 활용하면 코로나19 감염 치료가 가능하다.연구원은 또 앞으로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확립해 치료제
게임 콘텐츠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도울 방법이 있을까. 워싱턴 대학교 연구팀이 게임 플레이로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방법을 찾는 길을 열었다. 게임에 참여한 인간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단백질의 구조 분석에 나선다.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3일(현지시각) 워싱턴 대학교에서 2008년 출시한 게임 ‘폴드잇’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새 퍼즐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게이머가 아미노산을 회전시키거나 구부리고 접어 단백질 분자를 만드는 게임이다.폴드잇을 개발한 연구팀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간 세포와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2형(성인)당뇨병 환자가 단백질과 지방 비율이 높은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과 혈압을 크게 떨어뜨리는 동시에 배고픔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의과대학의 다니엘라 야쿠보비치 박사가 당뇨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gage Today)가 28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23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남 9명, 여 14명)에는 아침에 하루 총섭취량의 33%를 먹되 식단을 단백질 30%, 지
국내 연구진이 비타민 A의 대사물질인 레티노익산에 의한 줄기세포 분화과정을 규명해냈다. * 레티노익산(retinoic acid) : 음식 등에 있는 비타민A가 체내에서 대사되어 만들어지는 물질로 세포의 분화 조절이나 장기 발달에 관여하는 등 생리활성을 가진다 레티노익산은 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쓰이지만 작용 기작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연구를 통해 불완전한 분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검문점 역할을 하는 단백질 복합체를 규명함에 따라 앞으로 줄기세포 분화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수종 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