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가 2021년도 단체협약 갱신 교섭에서 역대 최단기간에 합의를 이뤘다.SK이노베이션은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SK이노베이션 노사는 6월 16일 울산에서 상견례를 갖고 교섭을 시작한 지 3주 만인 7월 8일 잠정 합의를 이뤘고, 노조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날 최종 합의했다. 역대 SK이노베이션 단체협약 교섭 중 최
플랫폼 기업과 플랫폼 노동자 간 단체협상이 국내 최초로 타결됐다.배민라이더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22일 서울 송파구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타결된 단체협약안에는 회사의 지속성장, 조합원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복지 강화를 통한 라이더 처우 개선, 라이더의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서 우아한청년들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을 배송환경, 배송조건, 조합원 안전, 라이더 인권 보호 등에 관해 교섭하는 노동단체임을 인정
르노삼성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르노삼성차 노사는 12일 저녁 2018년 임단협 재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협상에 들어간지 2시간여 만에 얻은 결과다. 합의안은 지난달 16일 첫 번째 잠정합의에 이은 두 번째 합의다. 합의안을 기초로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평화 기간을 갖는 내용을 골자로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도 채택했다. 노조는 이번 합의안을 14일 조합원 총회에 올려 찬반투표를 한 뒤 최종 추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단협 협
한국GM 노사가 23일 2018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하면서 GM 본사가 예고했던 법정관리는 일단 피하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난제들이 산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번 노사 합의로 한국GM은 당장의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자금 융통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GM은 4월에만 최소 90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협력사에 줘야하는 부품 대금이 약 3000억원, 지급 예정이었다 보류된 성과급 지급분 720억원, 일반직 직원 급여(매달 25일) 500억원 등이다. 여기에 희망퇴직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