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 사업을 본격화해 K푸드 영역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Plant-based R&D Talk’에서 식물성 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론칭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를 시작으로 식물성 식품 사업을 시작했다.식물성 식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프레시지는 2일 채식 전문 간편식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에 대체육 사업을 결합해 국내 채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헬로베지’는 2021년 기준 25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프레시지 자회사인 테이스티나인이 올해 초에 선보인 채식 전문 브랜드다. 1월 서래마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대체 단백질 활용 제품을 선보인 후 3월부터는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베지라구(Vegetarian+Ragu) 소스 3종을 판매하고 있다.프레시지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와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퀴즈노스가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신메뉴 ‘플렉스풀드 바비큐’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플렉스 풀드 바비큐는 단짠 갈비맛 소스에 숯불 향을 더한 대체육 풀드 바비큐를 넣은 것이 특징인 식품이다. 풀드 바비큐는 천천히 훈제해 구운 미국식 바비큐다. 언리미트는 고기의 식감과 풍미를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구현했다.2021년 4월, 언리미트는 탄소 저감 캠페인 ‘렛츠제로(Let’s ZERO)’의 일환으로 진행한 비건 정육점컨셉의 팝업스토어에서 퀴즈노스와 함께 ‘쏘리 노 미트
‘옆집 과학’은 우리 주변과 옆집 등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하고 다양한 현상에 담긴 과학 원리를 소개합니다.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일상 속에 숨겨진 과학은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글로벌 산업에서 최근 오르내리는 공동화두는 ‘탄소저감'이다.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광물과 자동차 등 탄소배출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산업의 기업부터 빠르게 전기차와 친환경 공정 개발 등에 나서며 ESG 경영에 힘쓰는 추세다.주로 탄소배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분야가 2차 산업과 3차 산업에 몰려있는 것 같지만, 1
SK그룹 6개사가 ‘CES 2022’ 부스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친환경 여정을 안내했다. 관람객이 최종적으로 ‘대체육’으로 만든 핫도그를 먹으면 종료되는 미션이다.SK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자사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중고 휴대전화 단말기를 한 대씩 입장하면서 나눠줬다. 전시장 곳곳에 있는 NFC 태그에 갖다대면 그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최대한 많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200대의 단말기를 준비했다.SK는 부스에 숲을 조성했다. 이름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장동현 SK주식회사 부회장이 5일(이하 현지시각) 열린 ‘CES 2022’에서 신규 투자 건을 묻는 질문에 "신년사로 얘기한 4대 핵심사업 위주로 신규 투자를 더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4대 사업에는 그린, 바이오, 디지털, 첨단 소재 등이 포함된다.장 부회장은 5일 오후 12시 30분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야외에 설치된 SK 푸드트럭에서 시식을 하던 중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SK는 그린, 바이오, 디지털, 첨단 소재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
풀무원이 식물성대체육 품질 경쟁력을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은 23일 식음료 원료 개발 선두 기업인 IFF(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s)의 한국법인 다니스코뉴트리션 앤드 바이오싸이언스와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품질 구현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TVP의 조직감 구현을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TVP의 이미·이취제어를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프레시지는 20일 호주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전문 기업 v2food 제품을 활용한 ‘대체육 밀키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대체육을 밀키트와 결합해 소비 접근성을 높이며 국내 대체육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대체육 밀키트’는 25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v2food 식물성 대체육은 실제 육류와 같은 식감과 맛으로 구현됐고 영양성분상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다. 대체육은 글로벌 기준 올해 6조2000억원 규모 시
풀무원은 10일 한국인 취향에 맞춘 ‘한국식 대체육’을 출시하고, 국내 식물성 대체육(Plant-Based Meat)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풀무원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불고기’와 ‘덮밥’이라는 메뉴에 기반해 아직은 대체육이 생소한 국내 소비자도 일상에서 가볍게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에 사용된 식물성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Textured Vegetable Protein)’ 소재를 가공한 것이다. 육고기(일반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풀무원은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
이마트는 2일부터 수도권 20개점 내 축산 매장에서 ‘지구인컴퍼니’ 대체육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고기를 개발·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판매 상품은 순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4종이다. 언리미트 상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우육, 돈육과 같은 하나의 축산 품종으로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이를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이마트와 지구인컴퍼니는 향후 냉장 대체육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CJ제일제당은 26일 차세대 식품소재 ‘시스테인(L-Cysteine)’으로 북미 지역 최고 권위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월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을 비(非)전기분해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한 바 있다. 회사는 이 기술로 대체육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미국 비영리단체 ‘비건 액션(Vegan Action)’으로부터 비건 인증(Certified Vegan)을 취득했다. 비건 액션은 1995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세계 1086개 기업 1만개 이상 제품에 비건 인증
식품기업의 ‘친환경' 행보가 이어진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넘어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식물성·세포배양 대체육 개발 투자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팜·애그테크(Agtech) 등 푸드테크 산업에 플레이어로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자사 도시락김과 용기죽을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1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도 제품 패키징 개선을 통해 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5577톤 줄인 바 있다.CJ제일제당은
투썸플레이스는 14일 베이커리,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베이커리 판매 매장은 기존 19개에서 260개로 확대했다. 6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해온 베이커리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빵 4종을 선보인다.투썸플레이스는 환경·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해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 샐러드랩 판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해당 제품은 버섯, 콩단백으로 돼지고기 맛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했다.식품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빵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KB경영연
프레시지는 1일 호주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v2food 제품의 국내 영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v2food는 호주 1위 푸드테크 기업으로 식품·농산물 전문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해 2월에 버거킹 플랜트 와퍼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프레시지는 v2food 제품의 공식수입사인 에포크라인과 국내 영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수입되는 모든 v2food 대체육 제품에 대해 국내 독점 영업권을 갖는다.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확산으로 ‘대체육' 시장이 성장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농심·풀무원 등 식품기업이 식물성 대체육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식품기업 대상은 동물세포를 기반으로 한 ‘배양육’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2030년 140조원 시장규모를 바라보는 대체육은 국내외 비건(vegan) 수요 공략은 물론,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어 식품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대상은 최근 엑셀세라퓨틱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배양육 배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배양육(Cul
롯데중앙연구소는 마이셀과 식품화 연구를 위한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마이셀이 버섯 뿌리(균사체) 발효 기술로 개발한 대체육을 롯데중앙연구소가 활용해 식품화 개발 및 연구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마이셀은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 육성을 통해 분사한 회사로 2020년부터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를 기반으로 차량 복합재, 패브릭 등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균사 가죽’의 상품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산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커져가는 대체육 시장의
‘비건(vegan)’이 유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 시장은 매년 평균 9.6% 성장해 2030년에는 116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체육을 중심으로 각광받던 비건 식품은 최근 라면부터 디저트까지 상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비건인구는 150만명이다. 유통업계는 비건을 포함해 채식을 선호하는 인구 수가 1000만명쯤으로 추산했다.비건 시장 성장 키워드는 ‘가치 소비 확산’이다. 세계적으로 환경·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가치관이나 신념
농심이 대체육 시장에 뛰어든다. 농심그룹은 2021년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과 조리냉동식품,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1월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농심은 대체육 시장이 세계적인 관심과 더불어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
코로나19 사태로 건강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체육 등 식물성 식품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내년부터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이란 기대다. 업계는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며 몸집을 키운다. 대체육 시장 기대감…하반기 투자 소식 ‘속속’23일 업계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개발 스타트업 디보션푸드는 총 5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종료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삼성벤처투자,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고도화된 대체육을 연구
코로나19, 먹거리 판도 바꿔…인공육 시장으로 쏠리는 눈햄버거 패티, 소세지, 미트볼에 이어 진짜 고기까지육류 소비량 높은 해외서 선두, 韓 서서히 추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먹거리 판도를 바꾼다. 코로나19가 기존 육류 제품 공급망을 붕괴시키면서 과거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틈새 상품에 불과했던 인공육(Artificial Meat)이 육류 공급부족과 환경오염 등을 해결하는 대체제로 여겨져 주류로 편입되는 분위기다. 한국은 해외에 비해 늦었지만 본격적인 시장 경쟁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기지개 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