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사이언티스트라면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야 할 내용오늘날 인공지능(AI) 기술은 국가나 기업 등의 의사 결정을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꼽힌다. 방대한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뽑아내는데 여러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 복잡한 연구와 토론을 거쳐야만 했던 것을 매우 짧은 시간에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어진 데이터만으로 스스로 학습해 목표한 결과를 스스로 찾아내는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머신러닝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꽂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본격적으로 정부의 정책 수
2020년(E)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를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9조2736억원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 인력현황 등 활동 현황을 조사한 ‘2020 데이터산업 현황조사’를 16일 발표했다.해당 조사는 2020년 데이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데이터기업 8014개 중 표본 1364개가 응답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데이터 관련 시장규모, 데이터직무 인력 등 현황을 분석했다.데이터산업 시장을 대분류로 보면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이 9조3752억
스캐터랩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이루다’는 알파고 이후 최고 관심을 받았다. 성착취, 개인정보보호 의무 위반 등 여러 논란과 함께 전문가 의견도 분분했다. 결국 이루다 서비스는 중단됐지만 아직 해결된 것은 없다. 이루다 이슈는 우리 사회의 숙제로 남았다. 이루다 논란의 원인을 돌아보자. 첫 논란은 일부 이용자가 20대 여성 콘셉트의 AI 서비스 이루다를 성착취 도구로 이용하며 발생했다. 인공지능윤리협회가 성명서를 통해 이용자의 올바른 AI 서비스 사용을 촉구하는 등 일탈 행위로 일단락 되는 듯했다. 하지만 AI 이루다의 발화 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데이터 기반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데이터 기본법’을 8일 대표발의 했다.데이터 기본법은 민간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골자다. 당정,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준비된 안을 기초로, 지난달 25일 국회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확정했다.데이터 기본법은 총칙 등 총 8장 48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 계획 수립,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전략위원회 설치 등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 산업 활성화 의무 조항을 담고 있다.타인이 개인 SNS에 올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상) '2만 데이터라벨러 양성' AI데이터 산업은 일자리 보고(寶庫) (중) 데이터라벨링, 범국민 AI네이티브 '초석'‘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모두 빼앗을까?’ AI도입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사례가 나타나며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AI 도입에 소극적인 태도는 안 된다. 이미 글로벌 트렌드다. 정부 역시 디지털 뉴딜을 통해 AI산업 키우기에 나섰다. 디지털 뉴딜의 중심인 AI학습용데이터 구축 사업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지난 7월 정부는본격적인 K-뉴딜(한국판 뉴딜) 시작을 알렸다.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이 투입될
'2만 데이터라벨러 양성' AI데이터 산업은 일자리 보고(寶庫) (상)‘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모두 빼앗을까?’ AI도입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사례가 나타나며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AI 도입에 소극적인 태도는 안 된다. 이미 글로벌 트렌드다. AI강국을 이끄는 '산업 사다리'를 자처한 AI학습용데이터 구축 사업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인공지능(AI)학습용데이터 구축 사업이 ‘크라우드소싱’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AI산업계를 이끌 'AI네이티브(AI를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는 계층)' 양성 환경 조성을 이끈다. 누구나 A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모두 빼앗을까?’ AI도입으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우려가 이어진다. 하지만 AI 도입에 소극적인 태도는 안 된다. 이미 글로벌 트렌드다. AI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데이터라벨링’으로 불리는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국가 AI경쟁력을 높이면서 일자리의 보고(寶庫)인 사업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걱정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올해 9월 미국 하원에서는 "AI가 과도한 자동화를
20일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가 업계에서 화제다. 키옥시아(전 도시바), 웨스턴디지털에 이어 4위에 머물렀던 SK하이닉스가 단숨에 업계 2위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인수 규모도 90억 달러(10조2555억 원) 수준으로,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 사례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대외적인 관심은 단숨에 낸드 업계 2위로 부상하게 된 SK하이닉스에 쏠리고 있지만, 인텔 역시 이번 낸드 사업부 매각으로 얻는 것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며 유지하기 부담스러웠던 낸드 사업부를 깔끔히 정리하고, 고부가가치의 미
데이터 구축, 분석부터 인공지능(AI) 개발 과정 전반에서 협업을 돕는 생산성 도구가 등장했다.18일, 슈퍼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은 ‘스위트 1.0’으로 쉽게 데이터 라벨링할 수 있는 ‘오토라벨링’, 통계 분석 툴·파이선 SDK 등 개발자 도구 연동 기능 등이 포함됐다. 오토라벨링은 AI가 단순 반복 작업인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하고 관리자는 검수만 하면 되는 기능이다. 통계 분석 탭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 파악과 함께, 전체 라벨 개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2일 ‘데이터산업 포럼’을 발족하고 온라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 공동의장에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와 임춘성 연세대 교수, 민기영 K-DATA 원장이 올랐다.데이터산업 포럼은 데이터(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3법 개정안 시행과 디지털 뉴딜 추진을 앞두고 주요 현안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하고자 출범했다.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 데이터의 안전한 유통과 활용,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목적이다.이성엽 교수와 임춘성 교수는 창립총회 취임사
PaaS(Platform as a Service) 기업 나무기술과 맨텍, 스마트시티 기업 메타빌드, 공공 AP 기업 유알피시스템이 K-DA(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K-DA 간사를 맡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31일 회장사인 현대무벡스에서 2차 참여기업과 협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DA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한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데이터기반의 비즈니스모델(BM)육성을 위해 올해 3월 출범했다. K-DA 회원사에는 2차 참여기업 외에 현대무벡스, 인텔코리아, 이노그리드, 어니컴, 현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은 빅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이용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4차위는 26일 오후 4시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전략’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데이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조화를 이끄는 제도적 변화 ▲데이터 수집·저장·유통·활용의 전반적 혁신 ▲글로벌 수준의 기술·인력·기업 육성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 발언을 통해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전략’과 관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