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서류보다 사람을 먼저 보기로 했다. 경력보다는 도전 정신과 끈기, 열정 등을 보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SK텔레콤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SKT 2.0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채용 전형을 새롭게 바꾼 것이 특징이다.기존 직무별 채용을 ▲서비스 ▲개발 ▲고객 ▲인프라 ▲스텝 등 5개 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도 기존 보유 경력 3년 미만에서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한다. 신입 사원을 채용하는 전형 취지에 맞춰 직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취준생들
2018년 취임 후 혁신과 도전을 꾸준히 강조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새로운 시도가 빛을 발한다.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 회장이 도입한 LG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얘기다. 재계에서는 2020년 말 도입된 ‘LGE 어드벤처(LGE+VENTURE)’가 LG의 숨겨진 ‘도전 DNA’를 발현시켰다고 평가한다. LGE 어드벤처는 삼성의 ‘C랩(Creative Lab)’을 묘하게 닮았다.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 12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든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기업 사내벤처의 대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전 회장이 중국 당국을 비판해 곤란을 겪고 있다. 그가 최대 주주인 앤트그룹은 48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공개(IPO)가 전격 연기됐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마윈 회장의 발언에 격노해 IPO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문제가 된 발언을 보니 중국 변화를 열망하는 마윈 회장의 절절함이 느껴진다. ‘리스크(위험) 없는 혁신은 불가능하다’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언론 보도를 보면 마윈 회장은 적벽대전을 비유하며 중국이 혁신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조조가 모든 전함을 연결한 시도는 세계 최초의 항모를 만드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1월 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인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행사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한영이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다. 마스터, 패밀리비즈니스, 스페셜 여성 기업가, 라이징 스타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기업가 정
‘예상치 못한 변수’(3월19일) →’거대한 변화’(5월18일) →’가혹한 위기’(6월19일) →’우리의 한계를 시험’(6월23일)코로나19 사태 확산 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서 던진 ‘위기’ 발언이다. 코로나 팬데믹 향방을 예측하기 힘들어 지면서, 발언 수위는 계속 높아지는 모양새다. ‘위기’ 의식이 더욱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 발언에는 일관성이 있다. ‘위기’를 언급하고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3월에는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고 했고, 5월 중국에서는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업 고도화’ ‘성장동력 발굴’ ‘멈춤 없는 도전’코로나19 사태속에 열린 27일 (주)LG 주주총회에서 구광모 회장이 던진 말이다.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중단은 없다는 약속이다. 일부 계열사가 심각한 코로나19 여파를 받고 있음에도, ‘리스크 관리’에는 나서지만 성장을 막는 구조조정은 없다는 암시다.구광모 LG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총에서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가 있기에 LG는 슬기롭게 대처하며 위기 이후의 성장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고
19일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식민지시대에 일본 유학 중 식품업으로 출발하여 한일 양국에서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의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재계 5위의 대기업을 일궈낸 신 명예회장의 어록을 정리한다,거화취실(去華就實)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집무실에는 ‘거화취실’이라는 액자가 걸려 있었다.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하는 그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을 오갈 때도 혼자서 직접 서류가방을 들고 비행기를 탔다.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 회장들과 달리 사무실이 아
[IT조선 박철현] 올해 게임 업계 핵심 과제와 전략은 혁신과 도전 그리고 글로벌이다. 혁신을 통해 포화된 내수시장을 극복해 돌파하고, 도전 정신을 이끌어 글로벌 시장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시무식을 통해 게임 기업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게임 업계는 혁신과 도전, 글로벌을 핵심 전략으로 꼽으면서 앞으로 회사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는 ‘혁신’을 제시하며, 혁신을 통해 게임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과거 협업을 강조해왔던 김택진 엔씨소프
미국의 외줄타기 명인 닉 왈렌다가 시카고에 있는 초고층 빌딩 사이를 횡단하는 영상이다. 그는 이번 도전으로 급경사 외줄타기 및 안대 착용 고공 외줄타기 2개 부분에서 세계신기록을 추가했다고 한다. 이 묘기는 '디스커버리체널'을 통해 전세계 220개국에 생중계 되었으며, 디스커버리체널은 추락을 대비하여 '10초 지연 방송'을 실시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외줄타기 영상을 감상해보자.
“도전 정신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엔씨소프트는 20일 판교 R&D센터에서 2013년 하반기 공개 채용설명회 ‘드림업 엔씨 Dream Up(業)! NC’ 행사를 갖고,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예비 취업생 400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룬 채용설명회에는 엔씨소프트의 채용절차 및 취업 노하우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엔씨소프트 구현범 인사총괄 전무 및 이재성 홍보 전무가 참석해 예비 취업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 임원이 강조한 것은 ‘도전과 열정’. 도전적 진지함과 헌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중국 시장에 재도전 한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의 현지 퍼블리셔 쿤룬(대표 주아휘)을 통해 오는 27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라그나로크’의 중국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CBT를 진행하고, 2013년 1월 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CBT는 기존 서비스 버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3차 직업군과 탈 것 시스템 등 신규 콘텐츠가 대폭 추가된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 상용화
1960년 8월 16일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계단’이란 명판을 단 곤돌라가 헬륨 기구를 타고 하늘로 두둥실 떠올랐다. 약 1시간 30분 후 그 곤돌라는 대류권을 지나 영하 60도의 공기 한 점 없는 지상 3만 1,300m의 성층권에 다다랐다. 그동안 곤돌라에 타고 있던 조 키팅어 미 공군 대위는 여압복(옷이 밀폐돼 있어 산소와 기압을 내부에서 조절한다) 오른쪽 장갑의 기밀 상태가 좋지 않아 자신의 오른손이 2배로 부풀어 오르는 고통을 겪었지만 꾹 참았다. 곧 벌어질 인류 역사상 최고 높이의 고공 낙하를 위해서였다. 기도를 마친 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