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디지털자산시장 확장으로 초래되는 금융불안 등에 대비,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획재정부(MOEF), 금융위원회(FSC), 한국은행(BOK)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MOEF-BOK-FSC-IMF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종류가 다양해지며 이를 악용한 범죄와 금융불안 등 여러가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술적인 특징인 익명성과 탈중앙화로 인해테러‧각종 불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이 내년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검토하는 국회 정책심포지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자산정책포럼은 지난 5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디지털자산 싱크탱크다.심포지엄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주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의 과제와 전망'이다.주제 발표에서는 ▲이한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디지털자산의 법・제도 현황
부산시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부산에서 거래되는 금과 은, 부산국제영화제 IP(지적재산권)등 현실의 모든 자산이 토큰화돼 24시간 거래되는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를 설립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미래 구상이다.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추진위원회는 2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X)’ 설립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BDX는 민간자본으로 설립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다. 지난해 12월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오는 10월 중순 민간 공모를 시작해 11월 사업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자산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립되지 못한 상황이다. 앞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도록 힘을 보태달라."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17일 새롭게 출범한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디지털자산 민·관합동 TF는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체다. 디지털자산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균형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제1차 회의는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규제 동
투자 열풍시대다. 투자처는 제각각이겠지만, 주식이나 코인에 직접 투자했거나 혹은 지인들의 투자 소식을 접해 본 이들이 제법 많을 테다. 아마도 이들 중 상당수는 근거가 부족한 소문이나 추측을 사실처럼 전달하는 카더라 통신에 의지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은 비공개 리딩방 등 무분별한 추측이 난무한다. 투자 실패 경험을 심심찮게 듣는 이유다. 인공지능(AI)전문기업 랩투아이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랩투아이는 최근 가상자산 AI 예측 오픈 플랫폼 ‘코싸인'을 출시했다. 코싸인은 AI가 독자적으로 디지털 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랩투아이가 AI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예측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 ‘코싸인(Cosig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코싸인은 사람의 도움없이 AI가 독자적으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 및 시세예측을 제공하며 시황을 분석하는 AI 리포트를 생성해 개인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일명 ‘고래’들에 비해, 개인들은 투자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 AI의 투자 방식을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코싸인 사이트에서는 ‘멘토’라고 불리는 10여개의 AI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삼성전자의 생체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가 통합된다.삼성전자는 9일부터 삼성페이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여러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별개로 운영되던 두 서비스의 앱이 하나로 합쳐진다.업데이트는 구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9 파이 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단말에서 지원된다. 업데이트 일정은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 집이나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는 '디지털 키' ▲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메타버스·블록체인·NFT·STO 총망라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은 제1기 디지털자산 최고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자산 최고전문가 과정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STO, DAO 등을 이해하고 기술의 발전 방향과 관련 사업 비즈니스모델을 구성하는 한편 법률 등 개념과 이해도를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상근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 원장은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는 현재, 최고의 교수진과 더불어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와 STO의 최고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
온체인 알고리즘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적립식 구매 서비스 '비트세이빙'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업 업루트컴퍼니는 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이하 헥사곤)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방식은 비공개다. 헥사곤은 비트세이빙이 서비스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자가 신중하게 선별,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헥사곤은 2020년 프롭테크 기업 밸류맵 투자를 시작으로 국내 벤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최근 블록체인 분야 투자에
국내 디지털자산 정책을 수행할 장관급 부처가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윤석열 당선인이 차관급의 부처 신설을 공약했지만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주최로 열린 ‘차기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및 공약 이행 방향' 정책포럼에서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은 "디지털자산산업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산업이므로 기존 잣대로 재단하기 어렵다"며 "장관급인 디지털자산위원회나 디지털산업부를 만드는게 최선"이라고 했다. 윤석열 당선자가 공
디지털 자산 시장이 주목받는다. KT도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행렬에 동참했다.KT는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 그룹에 속한 가입자에게 새로운 이익을 제공하려는 취지다.KT는 웹소설, 웹툰 등의 콘텐츠와 부동산, 스포츠 등의 자산을 보유한 곳이다. KT는 3월 KT NFT 베타(Beta) 서비스를 출시해 이같은 자산을 NFT로 발행한다. 첫 NFT 발행 대상은 스토리위즈다. KT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NFT로 제공한다.KT는 향후 BC카드와
NFT(대체불가능토큰) 열기가 상당하다. 쉽게 복제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도 NFT화하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기자도 직접 NFT를 발행해봤다. 과거 재미로 연재했던 웹툰 기반 캐릭터를 자산으로 만들어 거래소에 등록했다. 초보자 접근성 높인 ‘사용자 제작 NFT 마켓플레이스’먼저 나의 디지털 콘텐츠를 발행할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골라야 했다. 국내 마켓은 대부분 플랫폼의 심사와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승인된 거래만 허용하는 ‘비사용자제작 NFT마켓플레이스' 모델로 운영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NFT를 발
메타버스 시대 출현을 앞두고 주요 플랫폼 기업이 NFT(대체불가능토큰)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 사용자의 사유재산을 증명해주는 NFT가 가상공간 내 원활한 경제활동을 위해 최적화된 도구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와 싸이월드,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이 NFT를 가상공간에서 연계할 지급 수단으로서 낙점하고 관련 사업 준비에 분주하다. NFT는 특정한 자산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파일이다. 각기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상호 대체가 불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NFT가
NH농협은행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보관관리업) 전문 기업인 카르도(Cardo)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농협은행과 올해 7월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헥슬란트 3개사와 핀테크 보안전문기업인 아톤이 참여했다.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디지털 신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스타트업 온더는 최근 부산시가 주재한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 간담회에에서 부산시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설립과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7월 23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내 ‘유스페이스(U-Space BIFC)’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부산 시장과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입주기업 대표 등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현재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구지정 이후 국내외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를 반영하고 특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넥슨 지주사인 NXC와 알파자산운용, 제이씨현시스템 등으로부터 각사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수탁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DAC은 독자 기술 기반 콜드월렛과 운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서드 파티(Third-party)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내 수탁 사업부 형태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타사와 달리 투명하고 신뢰성 높은 커스터디 서비스가 가능하다. KDAC은 이번 수탁을 시작으로 향후 NFT 게임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자산에 대해서도 수탁
한국디지털에셋(KODA, 코다)은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매매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디지털자산 수탁은 디지털자산을 외부 해킹이나 보안키 분실과 같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고,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법인 고객은 이를 통해 가격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을 매매할 수 있다. 그간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법인 계좌의 원화 입출금이 불가능해 법인이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다. 코다는 최초 수탁 대상 자산으로 비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3000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약 1122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26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테슬라의 1분기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비트코인)’ 매각 대금은 2억7200만달러(약 3022억원)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판매가 수익에 1억100만달러(1122억원) 규모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비트코인 판매 대금으로 영업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암호화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같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자가 사망하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을까?테크크런치는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개인키 분실로 자산을 잃게된 사례 등을 보도하며 NFT나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관리 방법에 대해 전했다. 암호화폐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일론 머스크와 같은 저명한 인물이 비트코인을 지지하며 시세 상승과 함께 디지털 자산 소유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1조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모건스탠리는 월가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를 운용
신한은행은 미술 경매 시장 대표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디지털 자산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미술품과 같은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한다. 해당 디지털 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플랫폼 개발이 진행되면 디지털 지분을 보유하고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월렛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지금까지 업계는 고가의 실물 자산에 대한 지분을 디지털화하고 소유권을 분할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실물 자산의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