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공지능(AI)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시스템 ‘알파코드’가 인간 수준의 코딩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딥마인드는 바둑 AI ‘알파고’로 잘 알려져 있다.딥마인드의 알파코드 팀은 2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알파코드를 공개하고 전문가 수만명이 참여한 코딩 대회에서 평균 상위 54.3%의 순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알파코드는 딥마인드가 개발한 코딩 AI다. 알파코드는 이번 코딩 대회에서 비판적 사고, 논리, 알고리즘, 코딩, 자연어 이해의 조합이 필요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딥마인
인공지능(AI)과 인류가 서로에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AI는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은 AI로 더 발전한다. 두 존재 간 ‘공(共)진화’로 발전에 속도가 붙는다. 공진화는 하나의 생물 집단의 진화가 다른 생물 집단에 영향을 주며 함께 진화하는 현상을 일컫는 생물학 개념이다. 찰스 다윈의 명저 '종의 기원'에서 소개됐다. 여러 집단이 영향을 주며 발전하는 현상을 빗대는 용어로 경제학, 경영학에서도 쓰이며 최근에는 AI 등 컴퓨터공학 분야에서도 자주 사용된다.16일 AI 전문가 등에 따르면, 2016년 알파고 쇼크(구글의 바둑 전문
알파고 개발사 딥마인드가 규칙을 별도로 학습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AI는 기존에 전문가만 가능하던 전문적인 반복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어 ‘제2의 알파고 쇼크’가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는 최근 딥마인드의 새로운 AI 뮤제로를 소개했다. 뮤제로는 규칙을 스스로 배우는 AI다. 알파고나 알파제로보다 발전한 버전이다. 딥마인드는 2016년 ‘알파고(바둑)’, 2017년 ‘알파스타(스타크래프트2)’에 이어 2018년에는 독학으로 바둑, 장기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는 대중적인 관심은 끌었으나 수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력과 별도로 인공지능(AI) 상용화 관점에서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게임이 AI 상용화의 성공적인 활용처로 떠올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잘 학습한 AI가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용화 서비스에 이어지지 않는 이유가 있다. 바로 ‘환경 통제’다. AI 설계 및 개발은 현실을 단순화한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되지만, 대다수 서비스는 실제 현실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게임이 새로운 인공지능 활용처로 주목받는 이유가
2016년 세계에 ‘알파고 쇼크’을 남겼던 딥마인드가 단백질 합성 분야에서 인공지능(AI)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1일 외신에 따르면 딥마인드 AI ‘알파폴드’는 단백질 합성 경쟁 대회인 CASP에서 98개의 경쟁 업체를 이겼다. 또한 43개의 단백질 중 25개의 구조를 성공적으로 예측했다. 알파폴드는 단백질 폴딩(접힘)을 예측해, 단백질 모델을 만드는 AI다. 딥마인드는 2018년 12월부터 알파폴드를 개발했다.단백질 3차원 구조 예측은 학계에서 50년간 해결하지 못한 난제다. 단백질은 생명체 주요 구성물질이지만, 구조는
인간의 편견을 배우는 인공지능(AI) 개발법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옥스퍼드 대학이 손잡았다.언택트 사회에서 AI는 필수요소로 꼽힌다. AI는 객관적인 기술이 아니다. 머신러닝 기반 AI는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반복 학습을 한다. 데이터가 편향됐다면, 치우친 판단을 내리기 쉽다.최근 미국 뉴욕대 AI 나우 연구소(AI Now Institute)가 발표한 ‘오염된 데이터, 그릇된 예측(Dirty Data, Bad Predictions)’에 따르면, AI 활용 범죄예측시스템을 운영한 미국 13개 시 경찰 중
의학의 미래는 의사와 인공지능, 그리고 환자의 삼각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구도가 될 전망이다. 의사는 인공지능에 의해 증강된 능력을 갖게 되고, 이를 진단과 치료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알파제로를 만든 딥마인드(DeepMind)의 연구원인 앨런 카티케살링엄(Alan Karthikesalingam)박사는 최근 열린 싱귤래리티대학교 익스포넨셜 메디슨(Singularity University‘s Exponential Medicine)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의 지원을 받는 의학 분야의 미래에
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1월 첫째 주 ‘인공지능 365’는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2020에 등판한 삼성과 LG의 AI 행보가 이목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AI를 접목한 냉장고를 각각 선보인다. 차세대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삼성은 CES2020에 AI를 품은 TV도 내놓는다. 한편 LG는 AI의 새로운 기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딥마인드가 의사보다 유방암을 더 정확하게 탐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구글 딥마인드가 당장 의사를 대체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의사 한명의 진단 결과와 비교하면 정확도가 높지만 2~3명의 의사가 검진할 경우보다는 낮기 때문이다. 때문에 업계는 딥마인드가 의사 진단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이 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구글이 영국 보건의료시스템(National Health Service, NHS)과 협력해 만든 유방암 검진 알고리즘 연구결과를 1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 ‘알파스타(AlphaStar)’가 스타크래프트2 그랜드마스터 등급(상위 0.2%)에 올랐다. 프로토스, 테란, 저그 세 종족 모두 해당 등급을 달성했다.기술 매체 Ars테크니카는 30일(현지시각) 구글 딥마인드 팀이 이러한 성과 논문을 네이처 지에 실었다고 밝혔다. 알파스타는 이미 1월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TLO’ 다리오 뷘시와 ‘마나(MaNa)’ 그레고리 코민츠를 총합 10대 1로 이겼다. 다만, 당시 경기는 알파스타가 조금 더 유리한 조건에서 진행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알파스타의 분당 행동수
미 코넬대와 매사추세츠대가 인공지능(AI)으로 철새 이동을 살핀다. 관측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수십 년간 쌓인 방대한 관찰 기록도 손쉽게 분석할 수 있어 생태학적 가치도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벤처비트(VentureBeat)와 UPI통신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코넬대학교 조류학연구소와 매사추세츠대학교가 철새 이동을 추적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프로그램 ‘미스트넷(MistNet)’을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두 대학은 생태 및 진화 방법론(Method in Ecology and Evolution) 저널에 해당
영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잡고 헬스테크(Health Tech)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영국 정부는 3671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해 공공의료서비스인 국민건강서비스(NHS) 관련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연다. 민간은 딥마인드 등 기업을 필두로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와 가디언(The Guardian)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각) 영국 정부가 NHS에 2억5000만파운드(3671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자해 AI 연구소를 세운다고 보도했다.영국 보건사회부는 "건강관리 분야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인 암
인공지능(AI)이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연구를 돕는다.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는 8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머신러닝 기술을 생태학 연구에 적용해 동물 행동 분석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딥마인드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학 연구자들과 협업한다. 이들이 연구지로 택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포유류 70여 종, 조류 500여 종이 서식하는 생태 다양성의 보고다. 딥마인드 측은 "인간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동물은 생존을 위해 행동 양식을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예측이 쉽지 않아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연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Deepmind)와 자율주행 연구 기업 웨이모(Waymo)가 협력한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연구 효율성을 개선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각) 딥마인드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인구 기반 학습(Population Based Training, PBT)’ 기술을 웨이모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딥마인드와 웨이모는 구글의 지주 회사 알파벳(Alphabet)을 모기업으로 둔 형제기업이다. 웨이모는 ‘노동집약적’인 강화학습 연구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딥마인드 기술력을 빌렸다.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운
구글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딥마인드(DeepMind)로 풍력에너지 발전량 예측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풍력 발전량 예측 작업에 딥마인드의 알고리즘을 전격 도입한다. 특히 풍력 발전은 풍속 등 변화가 심해 발전량 예측이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심스 위더스푼 딥마인드 제품 관리자는 구글 블로그를 통해 "딥 러닝으로 전력 수요를 충족할 방법을 더욱 빠르고 똑똑하게 예측할 수 있어 풍력발전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에너지를 미국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연구 기업 딥마인드(DeepMind)와 협력해 가상 환경 및 작업 개발을 위한 기초 AI 연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딥마인드는 뛰어난 AI 연구 기술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구글에 인수됐으며, 이후 세계 최고의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바둑 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를 개발했다.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 겸 CEO는 "게임과 시뮬레이션은 딥마인드 설립 초기부터 우리 연구 프로그램의 핵심 분야다"며 "가상 세계
인공지능(AI) 바둑기사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가 94%의 정확도로 사람의 안구 질환을 진단해내는 AI 기술을 선보였다.IT 전문 매체 씨넷은 13일(현지시각) 딥마인드가 영국 무어필드 안과병원과 협력해 인간의 안구 질환 증상 감지를 위한 50개 이상의 조건을 감지하는 알고리즘 훈련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다.딥마인드에 따르면 해당 AI 솔루션은 안구 질환의 94%를 진단하는 정확도를 보였다. 회사는 2년전인 2016년부터 안구 질환 진단 AI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과 수천개의 안구 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안
‘인간 대표’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은 알파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9단은 알파고에 1국부터 3국까지 3연패를 당하며 처음 맞붙은 인공지능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그러나 최고수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 9단은 4국에서 헷갈리게 수순을 비틀면서 알파고가 자멸에 가까운 수를 연발하도록 유도하며 첫 승을 거머쥐었다. 하루 쉬고 열린 5국에서 이 9단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알파고와 280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세기의 대결로 우리 사회뿐 아니라
이번 대결을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이하기엔 제도 및 문화적으로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다.이번 대국을 계기로 인공지능이 전 국민의 관심을 끌게 됐다. 인공지능이 이미 실생활에 파고든 사례 등을 소개하며 그 관심을 넓혀가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가 인공지능의 발전이라는 흐름을 따라갈 준비가 돼 있는지 냉정히 검
15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대국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 9단이 중앙에서 ‘흔들기(상대방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를 시도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이날 현장 공식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알파고가 상변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100수를 하변에 뒀다”면서 “알파고의 대국을 지켜본 결과 이런 경우는 자신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때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알파고가 100수를 두자 이 9단은 장고 끝에 중앙에서 101수로 응수했다. 김 9단은 “이 9단이 101수로 알파고에 흔들기를 시도했다”며 “이어진 103, 105수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