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레고가 되고, 레고가 내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가 비결이다." 유튜버 비밥이 자신의 영상을 통해 레고 창작품을 잘 만들 수 있는 비결을 전했다. 비밥은 레고 브릭을 이용해 스톱모션 영상을 만드는 창작가다. 2019년 5월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해 7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스톱모션은 사진과 사진을 이어 붙여 동영상으로 만드는 기법이다. 스톱모션 영화 대표작으로는 팀 버튼 감독작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꼽을 수 있다. 레고 소재 영화 ‘레고 무비’의 경우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스톱모션 연출을 적용한 것이다.스톱모션 영상
"남들의 시선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나의 시선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듭니다."브릭 아티스트 ‘육포공장’ 진형준(31) 작가는 2015년 훈민정음의 소중함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든 ‘레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진 작가의 해례본 작품은 정음문화연구원에 기증됐다.진형준 작가는 2019년, ‘직지심체요절’ 작품을 전통미술대전 현대공예분야에 출품하기도 했다. 레고 브릭으로 직지심체요절을 한자로 한글자씩 만들어 이를 늘어놓은 뒤 잉크로 종이에 찍어내 족자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진 작가가 브
레고는 대표적인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꼽습니다. IT조선은 ‘레고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덕업일치를 이룬 한국 대표 작가를 비롯해 10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레고 브릭의 매력과 창의력, 작품 활동에 필요한 요소를 풀어 냅니다. [편집자주]‘반트(Van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김승유(35) 작가는 레고 브릭을 하나의 미술품으로 바꾸는(ReBuild) 재능과 솜씨를 가졌다. 10만개 레고 브릭으로 만든 거대한 동백꽃 작품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행사에 활용됐다. 2019년 브릭코리아 전시회에 선보인 ‘고
레고는 대표적인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꼽습니다. IT조선은 ‘레고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덕업일치를 이룬 한국 대표 작가를 비롯해 10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레고 브릭의 매력과 창의력, 작품 활동에 필요한 요소를 풀어 냅니다. [편집자주] "창의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작품도 많이 보고 나라면 어떻게 구상했을 지 고민해 보는 편이다. 레고가 아닌 다른 분야 전시도 많이 보려고 노력한다. 레고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레고 본사 디자이너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기성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