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투약에 차도가 없던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뒤 완치됐다.GC녹십자는 9월 코로나19에 확진돼 경북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던 70대 환자가 자사 혈장치료제를 투여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 환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와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 등을 투약받았다.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의료진이 혈장치료제 투여를 시도한 배경이다.의료진이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이후 이 70대 환자는 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의 의약품이 됐다. 22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실제 이달 초 공개된 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는 특허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보물질에 대한 용도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는 FDA 승인 의약품 3000여개 중 AI 합성신약 물질 발굴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에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것만 새롭게 도출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 주목받았다.실제 코로나19 유발 동물 모델에 후보물질 2종 약물을 병용 투여한 결과, 치료 효과는 94.3%를 기록했다. 반면 렘데시비르 치료 효과는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렘데시비르가 환자 사망률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각) WHO가 작성한 연구논문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직 이 보고서는 논문 심사(peer review) 단계다. 외신에 따르면 WHO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 환자 1만1266명을 상대로 렘데시비르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로피나비르, 인터페론 등 4가지 약물 효과를 측정하는 ‘연대 실험’을 실시했다. WH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되는 렘데시비르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처가 이를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기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이 3월 27일~6월 25일까지 실시한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3상에서 부작용(심박수 감소) 사례가 발생했다.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보고 받았다. 강 의원은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겠지만, 국내 임상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그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했어야 한다"며 "코로나 중증환자 중
"10년 전에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AIDS)이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치료제 효과와 안전성이 개선된 지금은 약만 잘 복용하면 억제할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는 수준까지 나아갔습니다. 꾸준한 치료제 투여로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더 나아가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승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대표는 24일 HIV 사업부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길리어드,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길리어드는 2010년 ‘트루바다’ 국내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H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정식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10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FDA에 완전한 사용 승인을 신청하면서 렘데시비르를 베클루리(Veklury)라는 브랜드명으로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다.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 106명 중 4명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권준욱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환자 106명 중 4명에게서 이상반응이 확인됐다"며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인 중증 환자는 보통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을 앓는 만큼, 투여 효과와 관련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 더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투여 환자에게서 나타난 이상반응은 ▲간 수치 상승 ▲피부 두드러기 및 발진 ▲심실 조기수축 등이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
정부가 특례수입으로 국내에 들여오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조건부 허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해 수입품목허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 상황, 다른 국가의 렘데시비르 품목허가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렘데시비르의 조건부 허가에 대해 비임상시험 문헌자료와 임상시험 중간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안
미국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3개월치 물량을 싹쓸이했다. 임상에 참여했던 각국 정부가 미국의 이 같은 행동을 지적한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월 긴급 승인한 코로나19 치료제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관과 시행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 이를 이유로 세계 주요 국가가 렘데시비르 확보에 혈안인 상황이다. 2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9월 말까지 길리어드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 물량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7월 1일부터 우리나라에 공급된다. 1일 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 수입·공급업체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입물량과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길리어드사와 계약조건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우선 투약된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보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가격이 공개됐다. 이에 미국 시민단체는 공공영역으로 둬야 할 약품이 영리목적을 띠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반면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저렴하게 책정됐다며 반박했다. 29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 1회 복용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공공 건강보험(메디케어) 가입자는 1회 복용(100mg) 가격이 390달러(약 47만원), 민간보험 가입자는 520달러(약 62만원)를 내야 한다.
구충제·항암제·스테로이드제 약물재창출로 각광세포실험
2020년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1. 게임위 "스팀 게임 심사 안 받으면 불법"게임산업진흥법을 피해 게임 전문 플랫폼 ‘스팀'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던 게임의 국내 서비스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불법 게임을 그대로 놔두면 법 집행의 형평성이 훼손되지만, 법을 엄격히 적용할 경우 스팀의 한국 시장 철수도 예상할 수 있다.2. 車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인하폭 70%→30%로 축소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율이 기존 70%에서 30%로 축소된다. 30% 인하율은 7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 자격으로 국내에 수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질병관리본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등과 국내 수입을 신속하게 협의할 계획이다.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은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 94% 이하인 환자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비침습적 또는 침습적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ECMO)이 필요한 환자 등이다.의약품 특례수입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약사법
‘IT+BT 융합 외치는 의사’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사장 인터뷰"후보물질 30종 도출, 렘데시비르 효능 비교 검증 연구 진행"코로나19로 주목…AI·빅데이터 앞세운 혁신으로 퀀텀점프"자체 AI 신약 플랫폼을 활용해 렘데시비르와 유사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종 후보물질 1종을 최근 도출했습니다. 현재 물질 특허를 출원한 상태입니다. 이 1종은 그간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쓰여온만큼, 안정성 데이터도 풍부합니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최근 IT조선과 인터뷰에서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 트렌드를 짚으며 이
방역당국이 렘데시비르에 대한 해외 특례수입을 식약처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최근 코로나19 환자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임상위원회는 최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다고 평가하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중앙임상위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공급 라이선스를 5개 제약사와 체결했다. 보건 체계가 취약한 세계 127개국에 렘데시비르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북한도 포함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1일(현지시각) "길리어드는 마이란과 시플라, 페로존스, 헤테로랩스, 줄리안 라이프사이언스 등 5개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며 "곧 렘데시비르 제네릭(복제약)을 세계 127국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 제네릭은 보건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국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에 렘데시비르가 생산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승인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7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 사용을 특례 승인했다"며 "이번 승인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진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했다"고 전했다. 승인은 길리어드사이언스 일본법인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렘데시비르 승인 신청 사흘만에 이뤄졌다.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다. 일본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할 때 유효성과 안전성 심사에만 통상 1년 가까이 걸리기 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한 ‘렘데시비르’에 대해 "초기 전파를 낮추는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증환자로 사용이 한정된 렘데시비르는 입원기간을 줄이거나 치명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타미플루처럼 신종플루 초기 환자에게 투약해 전파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