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빅테크 업체 지분 중 상당 비율은 오너의 친인척이 아닌 전문 투자사 등이 가진다. 넷마블을 비롯해 카카오·네이버·넥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T 기업 대부분이 그러하다. 그런데 최근 IT 벤처로 시작한 토종 소프트웨어(SW) 기업 내부 분위기는 다르다. 보통 IT기업 하면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는 등 기존 기업과 다른 운영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1세대 창업자의 뒤를 이어 2세들이 회사 경영의 중심에 서는 경우도 확인된다. 한글과컴퓨터, NHN, 다우키움그룹, 윈스, 마크애니 등이 대표적인 2세 경
마크애니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시티 안전망 차량 검색 서비스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모델 개발은 서울산업진흥원이 발주한 2020년 포스트 코로나 특화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기업 사업 내 ‘AI 기반 스마트시티 안전망 차량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이다.현재 공공 CCTV는 140만대에 육박한다. 이는 관제사 업무 과중과 범죄와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는 ‘CCTV 역설’ 문제를 유발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마크애니는 이 점에 착안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과 메타데
범죄 차량을 지자체 경계없이 추적하는 전국단위 통합플랫폼이 개발된다. 지자체별로 단절됐던 시스템을 연계해 범죄,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마크애니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모델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 교통, 재난 등 각 분야의 CCTV를 통합 운영해 축적된 데이터를 119, 112 등 관련 기관은 물론 타 지자체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모니터링 중심의 단일 지자체 통합플랫폼에 비해 제공 서비스와 데이터 연계범위가 넓어 빠른
마크애니가 국가통계데이터를 민감정보 노출없이 분석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마크애니는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국가통계 분석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가공해 연산이 가능하도록 돕는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3년간 총 55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은 마크애니, 참여기관은 시큐센, 고려대학교다. 주관기관인 마크애니는 동형암호 기반 통계분석시스템 설계와 개발을 담당한다. 개발 완료 후 통계청 산하 국가통계시스템 적용되
무인점포 보안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들이 협력한다. 마크애니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점포 이상행위 감지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인점포 환경 대응형 2D/3D영상 통합분석기반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점원없이 운영하는 점포의 보안 확보가 목표다. 주관기관은 마크애니, 참여기관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EOC, 광운대학교, 올리브영, 카페메쎄다.점원이 없는 점포 특성 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난, 싸움 등 보안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에 없
마크애니가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한다. 블록체인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금융·공공분야 전문가를 새로 영입하고, 연구 중심의 조직을 사업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했다.마크애니는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전했다.블록체인 사업을 이끌어 갈 수장도 영입했다. 마크애니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한 강봉원 부사장은 블록체인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권 경력과 IT시스템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이다. 강 부사장은 우리은행에 30년 넘게 재직하며 그룹 차원의 보안시스템 구축
마크애니의 원격보안 관련 솔루션 수주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폭 늘었다.마크애니는 2020년 원격보안솔루션 수주 건수를 집계한 결과 51건으로 전년 7건 대비 467%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2019년에는 스마트워크(원격근무)를 도입한 소수의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보안을 확충한 반면, 2020년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기업이 증가하면서 관련 수주 건수가 대폭 늘어났다고 마크애니는 설명했다.기업들의 새로운 보안 강화 기조에 맞춘 제품 개발과 영업 방침도 수주 건수 증가에 한몫했다.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필요한 IT기술은 도입
마크애니가 블록체인으로 공공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마크애니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애니블록(AnyBLOCK)’이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전했다.GS인증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제13조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소프트웨어 성능과 가치에 대해 공신력 있는 대외 기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 등의 혜택을 받는다.인증을 받은 애니블록은 기업이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CCTV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 비밀번호(패스워드)와 관제시스템 등에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마크애니는 광주광역시에 양자난수를 적용한 CCTV 패스워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광주시 통합관제센터의 보안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변경이 필요한 CCTV 패스워드를 포함한 관제센터 내 중요 정보를 양자난수로 암호화해 관리한다. 이 사업은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진행했다.CCTV는 해킹 시 사생활침해, 기밀 유출
정부가 올해 토종 기업이 만든 개방형 운영체제(OS) 확산에 시동을 건다. 시범 적용 사례를 늘리며 호환성 검증에 나섰다. 아직 대규모 이용자 대상 검증이 미흡하지만, 생태계 확산 등 숙제를 풀기 위해 잰걸음을 한다.과기정통부는 최근 정부의 개방형 OS 도입 계획과 민간 기업 대상 공개 SW 활용 교육 등 내용을 담은 ‘소프트웨어(SW) 진흥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개방형 OS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한 OS다. 한싹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이 개방형 OS 생태계에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 5월 행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장면만 보면 어떤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제 시스템이 확산 추세다. 인공지능(AI) 기술과 CCTV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장이다. 보안기업 마크애니가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장에 출사표를 낸 것은 '똑똑한' 모니터링 기반 관제 시스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서다.IT조선은 최근 조명돌 마크애니 이사를 만나 지능형 CCTV 시장이 가진 잠재력과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마크애니는 AI 기반 선별관제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프레임워크,
비대면 중심 협업 업무 환경이 떠오르면서 기업용 메신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다. 라인웍스와 잔디, 슬랙 등 소수만 경쟁하던 시장에 카카오와 콜라비, 마크애니 등 새로운 플레이어가 속속 등장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하반기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가칭)’를 연내 출시하고 B2B 시장에 뛰어든다.앞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5월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000만명 이상 실수요가 예상되는 기업 시장에 카카오워크가 보편적인 기업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면 플랫폼 비즈니스 기회가 클 것
마크애니는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이 평생학습교육 이력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주대 평생교육원과 하이미디어컴퓨터학원 등은 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신뢰기술을 이용한 학습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의 일환이다. 교육기관마다 흩어진 증명서 발급과 교육이력 관리를 통합해 웹 포털 한 곳에서 제공한다. 마크애니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아이피투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수주했다.마크애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면 수료자가 직접 온라인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보안 기업 마크애니가 ‘제주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마크애니는 이번 사업에서 CCTV 관제대수 1만대에 이르는 제주도에 인공지능(AI)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주도 CCTV 통합관리센터에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해 관제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또 치안과 자연재해 등의 위험 발생 요소를 예측하고자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도에 이중 관제를 도입한다.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 알고리즘으로 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 상황과 사고 발생 가능성까지 자동으로
정보보호 기업 마크애니가 2019년 2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175억원) 대비 15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17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이 같은 성장 기록은 문서보안(DRM)과 증명서 위·변조 방지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 윈도10 업그레이드 사업이 이뤄지는 공공과 금융권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신규 고객사를 다수 유치했다한 것도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마크애니는 또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혁신 기업으로
보안 솔루션 기업인 마크애니가 자사 인공지능(AI) 선별관제 솔루션 ‘마크애니 스마트아이’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상 ‘K-ICT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K-ICT 신SW상품대상은 과기정통부 주최로 국내서 개발된 우수 SW 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상품성과 기술성, 독창성, SW 품질 등을 종합 심사한다.신SW상품대상을 받은 마크애니 스마트아이는 국내서는 처음으로 선별관제 분야에 특화한 AI를 탑재한 제품이다. 마크애니는 "5년에 걸쳐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을 도입한
정부 주도의 전자 영수증 도입 추세 활발블록체인 기반 ‘전자 영수증’ 시대 본격화영수증 발행부터 증빙 제출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플라스틱 제로를 넘어 ‘페이퍼(종이) 제로’를 시도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보인다. 종이 영수증도 정부의 혁신 대상이다. 정부는 2019년 6월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종이 영수증을 줄일 방안을 내놨다. 소비자 의사에 따라 카드 결제 시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정부의 이같은 추진 배경에는 종이 영수증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있다. 환경 오염뿐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업계 구분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과거와 달리 복합적인 사이버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업계의 고민도 짙어졌다. 한 해 동안 업계 이슈로 떠오른 보안 업계 평가와 내년도 전망을 정리해봤다. 보안 산업계가 2020년에도 힘찬 행보를 보일 것을 기대하며,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① [보안 2020] 클라우드·블록체인·해외로 성장엔진 찾은 보안산업계클라우드 보안 원년...전통 업체부터 클라우드 기업까지 다양한 해법 제시블록체인 상용화 흐름 보안 업계도 영향...디지털 자산 관리부터 분석 솔루션
논문 안에서만 머무르던 콘텐츠 검증 기술이 산학 협력 아래 실제 모습을 드러내고 상용화를 앞뒀다. 법원과 공공기관, 언론사 등 다수 분야에서 쓰일 예정이다.보안 기업 마크애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이홍규 교수 연구팀과 ‘인공신경망 기반 무결성 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발된 시스템은 프로토타입으로 기술 추가와 성능 검증을 진행해 2020년 말에 최종 개발이 완료된다.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와 비디오 등의 콘텐츠 위・변조 여부를 식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과거의 콘텐츠 검
마크애니는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제조사 디비시스와 CCTV 영상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CTV 관제센터가 없는 소규모 공공기관, 아파트, 유치원 등을 위한 영상 보안 제품 개발과 공동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디비시스의 주 타깃인 공동주택 시장에 마크애니가 보유한 CCTV 영상 보안 기술력과 다수의 관제센터 구축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한다는 취지다.마크애니는 CCTV 영상 보안 및 관제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공공 관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