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네이버와 클라우드 영역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올해 하반기로 예고된 클라우드 사업 일부를 공개했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홈페이지에 ‘카카오 10년 핵심 기술이 집약됐다’는 문구를 강조하며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멀티와 하이브리드 방식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또 메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도입보다는 도입 이후의 실질적인 방법론을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목적이 아닌 ‘도구’로서의 클라우드 개념을 이해하고 기업 조직 문화와 업무 구조·방식 변화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정우진 메가존 디지털X 부문 대표는 2일 IT조선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클라우드 2020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SDS와 HP,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LG CNS에서 요직을 역임하며 클라우드 사업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다.정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메이커(생산자 및 발행 기업)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이커 신뢰지수’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타 서비스로 적용되는 이 지수는 금일부터 와디즈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메이커 신뢰지수는 펀딩 프로젝트 내 특정 지표(평판·소통·인기)를 통해 메이커의 신뢰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펀딩 참여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메이커 관련 주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보다 입체적인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메이커와 서포터 간 소통을 강화해
콘텐츠·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는 미국 가죽 명품 브랜드 ‘메이커(MAKR)’와 손잡고 브라운 한정판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메이커는 미국 플로리다의 수작업 가죽 디자인 스튜디오다. 2009년 남성지 GQ가 ‘베스트 지갑’으로 메이커 제품을 선정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메이커는 디자이너의 스케치 작업 후 공장에서 양산되는 것이 아닌, 제작자가 직접 스케치부터 패턴 구성, 제품 완성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관여한다.메이커 라인프렌즈 브라운 한정판은 스웨이드 가죽 표면에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이 디
[IT조선 차주경] 메이커스빌(대표 조인제)은 12월부터 3D 프린팅 메이커들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를 무료개방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아이패드, 레이저커팅기와 공구를 무료(재료비 제외)로 이용할 수 있다. 3D 프린터를 사용할 경우 메이커스빌에서 제공하는 3D 모델링 교육을 받으면 된다. 메이커스빌은 일반인과 학생 대상으로 매주 교육을 제공해왔다. 일반인을 위한 3D 프린팅 및 모델링 교육은 12월 14~15일 초급-Level1, 16~17일
[IT조선 차주경] 자신이 상상한 것을 3D 프린터로 직접 만드는 이른바 ‘메이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3D 프린터와 궁합이 좋은 IT 기기 액세서리 부문에서 이 현상이 두드러진다. 올 초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액세서리 시장에서는 3D 프린터가 자주 사용됐다.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는 3D 프린팅한 스마트폰 스탠드 쇼핑몰, ‘소프트뱅크 셀렉션’을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 판매되는 스탠드 ‘이퀄 쉐이피’는 유명 예술 작품의 디자인이 반영된 스마트폰 스탠드로, 개당 4000~7000엔 선에 판매된다.KDDI는 오픈 플랫폼인 파
[IT조선 차주경]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제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는 ‘메이커 챔피온쉽’ 대회를 개최한다. ‘메이커 챔피온쉽’은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참가작 중 10개를 선발해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디지털 제작 문화의 확산을 위해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세부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장비 및 ICT 관련 기술동향
[IT조선 차주경] 양 팔을 잃은 이에게 무료로 전자 의수를 제작해준 3D 프린팅 메이커(개인사용자)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TV 쇼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불구가 된 고양이와 개에게 3D 프린터로 인공 다리를 만들어준 내용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3D 프린팅은 이처럼 개인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효율적인 도구이자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3D 프린팅을 활용해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드는 개인 사용자인 '3D 프린팅 메이커'의 문화가 우리나라에서도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IT조선 차주경] 최근 국내 3D 프린팅 메이커들이 패션, 음식,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양 손을 잃은 프레스 엔지니어를 위해 전자 의수를 제작·기부한 3D 프린팅 메이커의 사연이 화제다.그 주인공은 3D 프린팅 메이커, 이상호 만드로 대표다. 그는 네이버 오픈크리에이터즈 카페에서 사고로 양 손목이 절단된 회원의 사연을 접했다. 이 대표는 간단한 동작이 가능한 전자 의수를 회원에게 무료 제작·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 외에 김영환 3D 프린팅 메이커도 이번 3D 프린팅 전자 의수 재능기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