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밀리미터파(㎜Wave, 보통 24㎓ 이상 대역의 주파수를 일컫는 용어)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한국에는 6㎓ 이하 대역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팔린다. 밀리미터파 지원을 위한 기술적 한계와 기지국 태부족, 고객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출시가 지연된다. 하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확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밀리미터파 지원 단말기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밀리미터파는 5G 고주파 대역으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포함한다. 소비자용으로 사용하는 3.5㎓ 5G 대역보다 초고속
글로벌 통신 장비 회사인 에릭슨엘지는 한국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시장에 눈독을 들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제조 및 물류 분야 5G 특화망 수요를 노린다. 삼성전자와 노키아 등 경쟁사에 견주는 제품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에릭슨엘지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1일 열리는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Imagine Live Korea) 2022를 앞두고 자사의 5G 사업 전략과 제품군을 사전 소개하는 자리다.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는 에릭슨엘지가
퀄컴이 자사 글로벌 행사인 5세대 이동통신(5G)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X70의 신규 기능으로 시분할 방식(TDD) 기반의 5G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을 소개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는 로봇 제작에 도움이 될 5G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솔루션도 내놨다.5G 서밋서 공개된 스냅드래곤 X70 세부 기능 살피니퀄컴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퀄컴 5G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X70 모뎀-RF 시스템의 신규 기능과 성과를 발표했다.스냅드래곤 X70 모뎀-RF 시스템은 퀄컴이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2에 참여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 기업) KT’를 주제로 KT와 그룹사, 파트너사가 만든 디지코 시티를 선보인다.KT는 전시관에서 현실로 다가온 디지코 시티를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선보인다.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인프라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이다. CCTV만으로 교통 상황을 감지, 분석해 상황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교통관
전자 부품 제조사 드림텍은 미국 믹스컴과 5G 밀리미터파(㎜Wave) 핵심 부품인 무선주파수(RF) 안테나 모듈의 대량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믹스컴은 밀리미터파 대역의 5G 무선 주파수와 안테나인패키지(AiP) 솔루션을 개발하는 통신 기술 기업이다. 드림텍은 3월부터 믹스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5G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실내외에서 끊김 없는 5G 이용을 위한 설비인 인빌딩 라디오 유닛(In-building Radio Units)과 실내외 리피터(Repeater)에 필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업로드 속도에서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미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무선통신 기술 기업인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을 시연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메가비피에스(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 대역 5G 기지국과 2.1㎓ 대역 4세대(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을 활용했다.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인 스냅드래곤 X65를 탑재한 시험용 스마
"전반적으로 평균 속도가 600메가비피에스(Mbps)에서 800Mbps 나왔습니다. 라우터와 모뎀 보완 작업 등을 거쳐 11월에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2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에서 성수역 구간에서 진행한 28기가헤르츠(㎓)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 착수회에 참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이번 실증 착수회는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해 삼성전자 등 장비 제조사가 함께하는 28㎓
수시로 접속이 끊기고 속도가 느려 소비자 불만이 잦았던 지하철 와이파이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정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5세대(5G) 이동통신 초고주파인 28기가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객차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개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5G 와이파이 지하철 실증 관련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가 6월 내놓은 28㎓ 5G 실증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하철 와이파이 개선 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과기정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13일 크리모(KREEMO), LPKF 레이저&일렉트로닉스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MIA 컨소시엄을 강화해 5G·6G 안테나 분야에서 신소재, 신공정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MIA는 밀리미터파산업얼라이언스(㎜Wave Industry Alliance)의 줄임말이다. 5G 산업과 시장을 활성화하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POSTECH이 2020년 만든 개방형 컨소시엄이다.POSTECH은 KREEMO, LPKF와 협력해 중장기 산학 협력에 나선다. 국내서 개발된 핵심 안테나 기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주파수 대역인 27테라헤르츠(㎔) 대역폭에서 빔 형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나왔다. 기존 5세대(5G) 밀리미터파(㎜Wave) 대비 11배 넘는 확장 대역폭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학연구센터인 LG-KAIST 6G 연구센터는 세계 최초로 6G ㎔ 대역에서 27기가헤르츠(㎓) 대역폭의 광대역 빔포밍(빔 형성) 솔루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LG-KAIST 6G 연구센터는 KAIST와 LG전자가 2019년 1월 설립한 국내 최초 6G 산학연구센터다. 6G 이동통신의
5세대(5G) 이동통신이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때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곳곳에서 확산 중이다. 국내 이동통신 업계는 5G 중대역과 고대역 커버리지를 확대해 5G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책 지원에 기반한 5G 저대역 활용과 28기가헤르츠(㎓) 사업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20일 에릭슨엘지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릭슨이 최근 발표한 모빌리티 보고서를 공유했다. 모빌리티 보고서는 에릭슨이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내놓는 모바일 업계 분석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20번째 발간한 모빌리티 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전임 최기영 장관과 본격적인 줄긋기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최 장관 시절이던 4월 이통3사가 28기가헤르츠(㎓) 대역 기지국을 공동 구축하는 등 활성화 대책을 내놨는데, 불과 3달도 안돼 임 장관이 관련 계획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임혜숙 장관 "28㎓ 기지국 공동 구축 계획 없다"임혜숙 장관은 5일 오후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임 장관은 최근 과기정통부 현안인 통신·우주발사체·K백신 등 다양한 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만나 28기가헤르츠(㎓) 대역의 5세대(5G) 이동통신 활성화 방안을 논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간을 포함해 수원과 부여 등 일부 거점 장소를 중심으로 기지국을 설치해 28㎓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임혜숙 장관은 28일 오후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주요 현안 논하를 위해 이통 3사 대표와 만났다. 이통사 대표로는 박정호 SK텔레콤 CEO와 구현모 KT CEO, 황현식 LG유플러스 CEO가 참석했다.간담회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주도권을 쥐려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5G 핵심칩과 고성능 기지국 등을 대거 선보이며 자사 기술력 입증에 나섰다. 산업별 맞춤형 프라이빗 네트워크 사업 진행도 알렸다. 향후 공격적인 6G 기술 투자로 시장 선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2일 오후 11시(미 동부 기준 오전 10시)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라는 주제로 온라인 언팩을 개최했다. 해당 언팩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개최한 첫 번째 언팩 행사다.삼성전자는
LG유플러스가 드론과 가입자댁내장치(CPE) 등 다수 단말에 손쉽게 탑재 가능한 범용 5세대(5G) 안테나 모듈을 선보인다. 향후 5G 고주파 대역을 지원하는 안테나 모듈을 추가로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에이스테크놀로지와 다수 산업군(B2B)의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한 고성능 5G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안테나 모듈은 특허 출원한 광대역 안테나 소자인 모노콘을 포함했다. 모노콘은 별도 튜닝이 필요 없어 다양한 단말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별도 안테나 성능 최적화도 필요로 하지 않아 단말 제조사의 개
삼성전자가 상반기 스마트폰 사업 흥행을 좌우할 ‘갤럭시S21’ 시리즈를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에서 선보인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디자인과 카메라, S펜에서 이전 제품인 갤럭시S20과 차별점을 둘 예정이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출고가를 기존 제품 대비 25만원쯤 낮춘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5일 0시(미 동부 기준 14일 오전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개최한다. 이번 언팩 주제는 ‘매일의 서사시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Everyday Epic)’이다. 매일의 서사시란 모든 순간을 빛나고
아마존이 수면 무호흡 징후를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각)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마존이 레이더를 사용해 무호흡 수면 장애를 관찰하는 손바닥만 한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장치는 알렉사와 호환된다. 손바닥만 한 이 장치는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를 사용해 호흡을 감지, 무호흡 수면 장애를 관찰한다.레이더를 사용한 수면 모니터링 아이디어는 다른 대기업도 상용화를 시도한 바 있다. 닌텐도는 2014년에 착용하지 않는 수면 추적장치 개
퀄컴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시리즈 신작을 선보였다. 퀄컴이 5G 스마트폰 주요 기능으로 꼽은 카메라와 게이밍, 인공지능(AI) 기술에 특화한 ‘퀄컴 스냅드래곤 888 5G’다.반도체 기업 퀄컴은 1일(현지시각) 기술 콘퍼런스인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디지털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자사 프리미엄 AP 신형인 퀄컴 스냅드래곤 888 5G를 공개했다.퀄컴 스냅드래곤 888 5G는 X60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해 세계 주요 대역 주파수를 지원한다. 5G 고주파인 28기가헤르츠(㎓)의 밀리미터
스냅드래곤 시리즈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정의를 써온 퀄컴이 카메라와 게이밍,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래 5G 스마트폰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냅드래곤 888 5G’도 새롭게 선보였다.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로 5G 네트워크 꽃피웠다반도체 기업 퀄컴은 1일(현지시각) 기술 콘퍼런스인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디지털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시리즈로 이룬 스마트폰 기술 성과와 향후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행사 첫날 기조 연설자로는 크
노키아와 퀄컴, 핀란드 1위 통신사업자 엘리사가 세계 최고 속도의 5G 세상을 열었다. 한국보다 4배쯤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각) 모바일월드라이브 등에 따르면 엘리사는 핀란드 헬싱키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노키아 2개 장비와 2개의 퀄컴의 5세대(5G) 시연 단말기로 측정했을 때 최고 속도 8Gbps를 기록했다. 각 장치는 기지국에서 각각 4Gbps 속도에 도달했다.주파수는 800㎒폭의 26㎓ 대역을 사용했다. 26㎓는 밀리미터파(mmWave)에 해당한다. 밀리미터파 대역은 저대역 주파수보다 전파도달 범위는 짧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