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감정을 담은 자연스러운 말투를 내는 인공지능(AI) 캐릭터 제작 기술이 상용화됐다. 화를 내거나 밝은 음성을 내는 AI가 등장하는 콘텐츠가 늘어날 전망이다. KT는 19일 인간의 감정을 담은 AI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서비스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AI 보이스 스튜디오는 100개의 AI 목소리를 활용해 즐거움·침착함·중립·슬픔·화남의 5가지 감정으로 합성할 수 있는 ‘AI 보이스’와 해당 보이스로 영상 등 오디오 합성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AI 보이스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 1만3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7일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회사는 6월 3일 오전 4시쯤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피해 회원은 1만3182명으로 파악된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주소와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다. 회사 측은 "유출된 개인정보 내역은 회원별로 다르다"며 "전화번호와 비밀번호의 경우 암호화된 상태라 외부에서는 해당 정보만으로는 회원을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국내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밀리의 서재는 올해 IPO를 완료할 계획으로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충하고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2017년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밀리의 서재는 이달 기준 콘텐츠 11만권, 파트너 출판사 1400여개와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전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관련 수익이 모두 늘면서 기업 대상(B2B) 부문 매출도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 KT는 그룹사인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1% 늘어난 6조2777억원이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상품인 5G 초이스에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을 더한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과 음악을 광고 없이 연속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는 월 통신비 별로 ▲프리미엄(13만원) ▲스페셜(11만원) ▲베이직(9만원) 등 세 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해당 상품의 가입자는 월정액 1만450원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상품 가입자는 추가로 시즌믹스(실시간TV, VOD)와 지니뮤직(음
KT스튜디오지니는 KT 그룹사인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와 5월 2일부터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한 작품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상금 1억6000만원 규모로 진행한다.공모전 기간은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한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6부작
2021년 신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 KT가 주주총회(주총)를 통해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주형 회사 전환과 자회사 기업공개(IPO)로 자사가 추진하는 미디어·콘텐츠, 금융 등 사업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다.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로 발생한 임원 리스크는 앞으로 KT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KT는 해당 이슈로 사내이사직에서 자진 사퇴한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 대표 후임을 위해 별도 이사회와 임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사업서 디지코 자신감 얻은 KT…지주형 회사 전환에 자회사 IPO까지KT는 3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성공적 전환을 토대로 2021년 호실적을 달성했다. 통신과 비통신 사업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공고히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KT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로봇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콘텐츠 사업은 KT스튜디오지니 등 그룹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 등 그룹사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B2C·B2B, 통신·비통신 사업 모두 웃었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
지니뮤직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7.56%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9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감소했다.지니뮤직 관계자는 실적이 줄어든 배경과 관련해 "3분기에 음원 유통에서 코로나19로 주요 음원 발매가 늦어지면서 유통 매출이 줄었다"며 "2020년 3분기엔 KT 개발 용역을 담당한 게 실적에 포함이 됐다 보니 올해 3분기와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보면 10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18.8% 늘었다. 세 분기 누
KT는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인공지능(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관련 사업 개발과 상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플랫폼 제작과 시장 활성화, 홍보, 마케팅 등의 업무에서도 협업한다.KT는 자체 보유한 AI 오디오 기술의 사업 적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 변조와 다국어 변환 등 신규 기술 확보에 힘쓴다. 지니뮤직은 KT 기술로 제작된 AI 오디오 콘텐츠를 지니(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유통하면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한다. 밀
지니뮤직이 국내 구독형 전자책 업계 1위 사업자를 인수한다. 저성장 국면에 있는 음원 스트리밍 시장 한계에서 벗어나 국내 최고 인공지능(AI)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밀리의 서재를 품는다. 미디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장하고 있는 KT그룹사와의 시너지도 노린다.KT그룹사 지니뮤직은 464억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다고 10일 밝혔다.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업계 1위 사업자다. 2017년부터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구독자 수는 350만명, 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여름철 독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여름에는 소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리의 서재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이 높은 완독지수를 보이며 여름철 독자들의 『북캉스』를 책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바다’ 키워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여름 가장 많은 선택 받은 책은 『불편한 편의점』올여름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책은 『불편한 편의점』이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6월과 7월 모두 서재에 담은 수 1위, 8월에는 3위에 오르
국내 오디오북 업계에서도 독점 콘텐츠 제작을 통한 구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토리텔을 비롯해, 윌라, 밀리의 서재 등 최근 국내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더 많은 구독자 유입을 위해 킬러 콘텐츠 확보와 개발을 활발히 모색 중이다. 스토리텔, 디즈니 IP 와 장르문학 신진작가 발굴로 트렌드 견인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은 디즈니의 빌런들을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의 악당들』 오리지널 노블 시리즈를 독점 오디오북으로 선보인다. 디즈니 세계관 안에서 사악하게만 그려졌던 캐릭터들이 이번엔 주인공이 돼 그들의 입장에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종합 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집에서도 안전하게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북캉스 용품을 공개했다.밀리의 서재는 최근 집에서도 안전하고도 편안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여기어때와 함께 특별 제작한 북캉스 용품을 비롯해 오디오북, 플레이리스트 등 가치 있는 북캉스를 완성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밀리의 서재와 여기어때가 특별 제작한 북캉스 용품은 수면 안대와 룸 스프레이로 구성됐다. 오디오북을 들을 때 착용하
예스24의 연구개발 투자액수가 미미하다. 10여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0.1%대에 그쳤다. 그나마도 상당 부분 위탁용역비다.리디, 밀리의서재 등 경쟁 도서 플랫폼은 IT개발 인력을 공격적으로 충원,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가운데 IT기업을 정체성으로 내세운 예스24만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0년 예스24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개발비용 지출은 총 7억9700만원이다. 같은 기간의 매출액(매출 6156억원, 영업이익 87억원쯤)대비 0.13%에 불과하다. 연구개발비는 주로 ‘스토리24’개발, 11
음성형 SNS 클럽하우스 등 오디오 콘텐츠가 인기를 끈다. 책 시장에서도 ‘듣는' 책 서비스인 ‘오디오북'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오디오북은 전문 성우나 저자, 인공지능(AI) 등이 텍스트를 읽어주는 북 콘텐츠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네이버 오디오 클립 등이 베스트셀러 저자와 인기인의 목소리를 적극 활용하며 한국 오디오북 콘텐츠 시장을 열었다. 밀리의서재는 월 9900원 구독료를 지불하면 오디오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7월 오디오북 서비스 첫 출시 이후 25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
전자책을 앞세운 구독형 독서 플랫폼 서비스가 활황이지만, 정작 작가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인세를 정산할 때 기준이 되는 책 대여 기록이 전자책 부문에서는 불투명하게 산정된다. 나아가 구독형 독서 플랫폼이 책 판매 수요를 상당 부분 줄이고 있다는 반발감까지 더해졌다.작가들은 출판사와의 불공정 계약도 꼬집는다. 이 경우 작가가 쓴 작품이 구독형 플랫폼에서 아무리 많이 읽히더라도, 작가에게는 미미한 수익만 돌아간다.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는 배를 곯지만, 출판사는 마케팅 및 홍보 수단을 얻는다.구독형 독서 플랫폼들은 한달에
독서·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가 IT를 활용한 독서 편의 개발에 힘쓴다. 업계 최초로 완독 지수를 개발, 책 추천을 정교화했다. 인공지능 시선 추적도 돋보인다. 비즈니스 모델인 구독 서비스 가입을 이끌기 위해 앱을 통한 독서 경험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1일 밀리의 서재는 앱 업데이트로 ‘밀리 완독 지수' 도서 검색 서비스를 추가했다. 밀리 완독 지수는 어떤 책을 소비자들이 얼마나 읽었는지, 완독했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통계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완독 예상 시간, 완독 확률을 검색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기업 네오사피엔스와 함께 독서 콘텐츠 특화 AI 음성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AI 음성 기술 ‘AI 보이스’를 활용, 오디오북을 비롯한 독서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한다. 앞서 공개한 오디오북 제작 서비스 ‘내가 만든 오디오북’에도 이미 타입캐스트의 AI 보이스가 적용됐다. 이용자가 특정 책을 골라 읽으면, AI 보이스가 오디오북을 만들어주고, 정식 서비스 및 구독 수익까지 만들어주는 서비스다.밀리의 서재와 네오사피엔스는 오디오북을 비롯한 독서 콘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연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 캠페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00주년을 기념, ‘대한민국의 독서 문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다’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기획됐다. 밀리의 서재는 운전하는 시간도 독서하는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애플 카플레이(CarPlay) 버전을 출시하고, 벤츠 코리아와 매달 주제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밀리의 서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버전을 출시, 운전 시에 오디오북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