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가 기존 금융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먼 미래에 기존 금융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부분의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여전히 충족시켜야 할 부분도 남아 있어 실제 디파이가 금융의 중심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국내 디파이 분야 전문가들은 조선미디어그룹 기술 전문매체 IT조선이
박도현 파이랩 대표 겸 가천대 교수 인터뷰세계, 경기 침체로 허덕일 때 탈중앙화 금융 시장은 상승 기류 가상자산 예치하면 보상 톡톡…수요 폭증"카카오 플랫폼처럼 ‘탈중앙화 금융’ 상품 모두 아우를 것"미국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금융 스타트업 에이브(AAVE)의 일일 대출 규모는 7월 초 1100만달러(130억원)였다. 이 회사는 불과 30일만에 1억3000만달러(1539억원) 대출 규모가 이상으로 급증했다. 실수요자가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다.‘플래시론(Flash Loan)’ 덕이다. 플래시론은 자금을 대출한 후 10~15초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