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영면에 애도의 소식을 잇달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고인을 애도하면서 공과에 따른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삼성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은 고인의 경제 업적을 평가하며 애도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 발병으로 병원에서 지낸 지 6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부인인 홍라인 관장 등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정계는 이 회장 별세 소식에 일제히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당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디지털·비대면 기반 스마트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혁신준비법인 등 인터넷전문은행 3곳과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다.스마트보증은 서류 없이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심사를 하는 방식이다.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를 작성해 소상공인들에게 '당일 신청 당일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0’이 오는 11월 열린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비대면·온라인 기술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11월 19일~21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은 민관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컴업 2019는 세계 61개 국가서 약 2만1000명이 참관했다. 총 4900개 스타트업과 650명의 벤처캐피탈(VC)이 한 자리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퇴치 관련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에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3일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을 예방·치료하는 스타트업 육성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지원책을 밝혔다. 중기부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의약·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소재 분야 성장잠재력이 있는 100개 기업에 ▲3년간 6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 지원 ▲2년간 최대 6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 ▲최대 100억원 정책자금과 30억원 기술보증을 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홈쇼핑을 활용해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공영홈쇼핑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 방송을 긴급편성해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를 확보하고 16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한정된 물량 탓에 소비자 1명당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다.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국 현지에서 운영 중인 한국 중소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 한국 기업들이 적지 않아서다. 현재 중국 우한시에만 중소기업 5개, 소상공인 11개사가 위치하고 있다. 3일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정례 브리핑을 열고 중국 시안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중국 내 핫라인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우한시 한인상회를 통해 파악한 결과 우한
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1월 셋째 주 ‘인공지능 365’는 정부의 AI 의지 행보 소식을 전했다. AI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DNA(데이터・네트워크・AI)로 AI 일등 국가를 만들겠다며 AI 전략을 앞세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역대 최대 예산인 13조4000억원을 편성해 DNA 코리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산업
"1세대 기업인 삼성과 LG가 1990년대를, 2000년대 초반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끌었다. 디지털 경제 대전환을 이루는 2020년에는 창의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이 페이스북보다 더 훌륭한 3세대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저녁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년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스타트업이 국내 경제를 이끌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경제 분야 중 벤처생태계가 가장 활발하게 잘나가고 있다"고 응원했다. 그는이어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장관이 21일(현지시각)부터 3일 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장관은 다보스포럼 이사로 위촉됐다. 다보스포럼은 1971년 클라우스 슈밥 교수가 유럽 기업인을 초청해 경제문제를 논의한데서 출발했다. 현재 세계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정치인,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국제 민간기구로 발전했다. 올해 포럼은 개최 50주년을 맞아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
출범 3년차 맞은 중기부, 스마트 강조미래형 카페에서 첫 간부회의 개최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세계 벤처 4대 강국 진입 목표서울 강남 테헤란로에는 미래형 카페 라운지엑스가 있다. 여기가 미래형 카페인 이유는 로봇바리스타와 서빙로봇이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라운지랩이 만든 로봇 바리스타는 원두 종류에 따라 물 따르는 속도, 양을 섬세하게 조절하고 드립커피를 내린다.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는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가 만든 서빙로봇이 전달한다. 이 커피는 3일 오전 라운지엑스를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앞으로 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Naver Labs Europe)에 방문했다. 박 장관은 AI기술 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중기부 정책 연결 가능성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2017년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을 인수해 네이버랩스유럽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AI를 비롯해 컴퓨터·3D 비전(이미지나 동영상을 통해 사람 움직임을 인식하고 3D형태로 모델링하거나 로보틱스 등 기계가 모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기술), 자연어 처리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연구한다. 박 장관은 네이버랩스유럽
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 발족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략위원회는 제품 기획부터 설계·제조·유통 및 마케팅 등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조데이터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기부는 제조데이터를 중기정책 핵심이자 미래 중요 자원으로 꼽는다. 제품 설계·공정·품질 최적화 등에 활용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도 제조데이터를 제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5일 저녁 서울 종로 소재 한 치킨집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치맥 미팅을 갖는다.이 자리는 10월31일 P2P 금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포함해 공유주방 사업 허용, 중소기업 정책 지원 대상 네거티브제 전환 등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박 장관이 규제 완화 등에 함께 노력한 대한상의에 감사를 표하고, 이날 치맥 미팅에 참석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맥 미팅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
"프랑스는 기술인력이 부족하다. 필요한 인력 수만 20만명에 달한다. 스타트업 투자 환경도 여전히 부족하다. 규제 샌드박스 같은 정책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의사결정이 느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가 낮다." (세드리크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담당 국무장관)"한국도 프랑스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양국 혁신생태계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제안한다. 아세안과 유럽 지역이 연결되면 미국과 중국 패권장벽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부산 블록체인 특구 단장, 31일부로 공석강원도 원격의료는 반발에 부딪혀 ‘위태'"4차산업혁명 위해 체계적 관리부터 필요"중소벤처기업부가 야심차게 꺼낸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알맹이 없이 졸속으로 이뤄져 첫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비판에 놓였다. 1차 특구지역으로 선정된 곳 중 부산 블록체인 특구는 추진단장이 공석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강원도 헬스케어 특구는 의료계 반발에 부딪혀 원격의료 사업 첫 발도 떼지 못했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1일을 끝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국정감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국감에서는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꾀하는데 중기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갑질과 기술탈취 막고 상생협력 꾀해야"2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비스와 기술 탈취에 시달린다며 보완책을 요구하는 질의가 다수 나왔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자사 선박 엔진에 포함되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유니클로가 사업조정대상으로 지정되면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사업장 확장, 생산품목 축소 등 권고 명령을 받는다. 국내 사업에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21일 국회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검토 결과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현재 우리나라 대기업(롯데쇼핑) 계열사이므로, 유니클로는 사업조정대상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 장관에게 "유니클로가 팔리기 시작하면 주변 2000여개 중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 52시간 근무제의 중소기업 적용을 앞두고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주 52시간 근무제가 중소기업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11월 내에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청와대가 행정부 차원에서 주 52시간제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앞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20일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을 포함한 보완책
일본 측의 소재 수출제한 조치가 시행된 지 100여일이 흘렀다. 정부는 곧바로 수입국 다변화와 자체물량 확보, 한국 생산확대 지원 등 대응에 나섰다.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가 열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일본 수출제한 이후 100일간의 대응 성과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두배 이상 늘린다. 매년 2조원 이상의 자금도 투입한다.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일본 수출규제로 범 정부 차원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작 가장 시급한 내수 판로개척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전체 중소기업 지원 예산의 0.2%만 내수 판로개척에 투입되고 있다.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중앙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 중 내수 판로개척지원 예산은 전체의 0.2%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금융지원(61.4%)에 쏠려있으며, 경영지원(11.9%)과 기술지원(11.5%) 등도 비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