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방송 사업자와 TV 사업자에 동일한 재난방송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해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다. 방송협회는 15일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에 ‘라디오 재난방송 기준 합리화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 따르면 정부가 요청한 재난방송에 대해 방송사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방송해야 한다고 정하며 이에 대한 규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하지만 방송 현장에서는 현실적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 규제들이 많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방송협회는 요청서에 자막이나 화면
지상파 추천 전문가 2명 추가 예정과기정통부, 여당 압박 의혹 ‘부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하에 야심차게 출범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법제도 연구회'가 자칫 분야별 주도권(헤게모니) 경쟁에 집중한 나머지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OTT 법제도 연구회에는 2명의 교수가 추가로 참여한다. 지상파 3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방송협회의 추천으로 2명이 추가된다. 대상은 문철수 한신대 교수(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와 노동렬 성신여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다. 7월 31일 출
KT가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자, 지상파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낸다. 심지어 제휴 철회까지 요청했다. 하지만 방송업계에서는 지상파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합병 논의도 아닌 일반적인 ‘제휴’까지 막을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방송협회는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KT는 미디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철회하라’고 밝혔다. 협회는 "국내 진출 후 몇 년간 찻잔 속 태풍에 그쳤던 넷플릭스가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계기로 국내 최대 OTT로 성장했는데, 업계 1위인 KT 마저 넷플릭스에게 손을 내
지역방송 지원규모 확대 요청아리랑TV·국악방송·언중위에 방발기금 지원 부당 지적 한국방송협회가 기획재정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예산 편성 행태에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냈다.방송협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방발기금의 실제 활용내역과 방식을 살펴보면 과연 기재부가 지역방송의 가치와 이를 지키고자 하는 법 정신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를 하고 있는지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 불합리한 방발기금 운용 방식을 재검토하고 지역방송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명서에 따르면 2019년 기재부는 2020년 예산으로 방
[IT조선 이진] 한·미 방송협회가 손잡고 지상파 방송 진흥에 나선다. 한국방송협회와 전미방송협회는 15일(현지시간) 'NAB Show 2015' 행사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상파 방송이 안정적인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방송정책의 수립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방송을 위한 주파수 정책의 추진 ▲지상파방송이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광한 방송협회장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 논의는 전
[IT조선 이진] 한국방송협회는 3일 오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지상파 방송에 대한 전방위적 차별규제 해소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협회는 이날 3대 정책 목표로 ▲지상파 플랫폼 강화 ▲프로그램 제작기반 확립 ▲공정 방송제도 구축 등을 천명했다. 또한 세부 현안 과제로는 ▲지상파 UHD 방송의 실현 ▲다채널 방송의 확대 ▲수신료 현실화 ▲광고제도 개선 ▲외주제도 개선 등을 선정해 검토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4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임기가 종료된 이재천
지상파 방송사들의 연합체인 한국방송협회(KBA)는 2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 시책에 따라 막대한 디지털 전환 비용을 감당한 지상파에게 수신료 현실화 및 광고제도 개선 등으로 지원할 것을 법으로 정하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에 조속히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디지털전환특별법은 시청자의 권익 향상과 국민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지상파 TV 방송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과 지원책을 담아 2008년에 제정된 법률이다. 이 법에서는 아날로그방송의 종료일자를 확정하고 그 시일 내에 지상파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