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은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배달수행완료 건수 9300만건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7월 배달수행완료 건수는 1430만 건쯤으로 6월 대비 16.3% 증가한 것은 물론, 전년 동월과비교해도 8.5%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만나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배달대행 건수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7개 배달대행사를 만나플러스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만나그룹의 통합
배달앱 위메프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맺고 근거리 배달인 '카카오T 도보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T 도보배송은 가볍고 배달이 쉬운 편의점, 화장품, 베이커리 등을 중심으로 1km 내외 근거리 주문에 특화된 배송 서비스 및 플랫폼이다. 위메프는 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배달 수수료를 기존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책정한 배달 대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자는 별도 절차 없이 주문접수 프로그램에서 ‘카카오T 도보배송’을 선택해 배달을 요청할 수 있다. 디저트, 베이커리 등을 1.5㎞ 내외 거리
미디어로그 알뜰폰 브랜드인 유플러스(U+)알뜰모바일은 배달대행 플랫폼 업체인 바로고와 손잡고 라이더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플랫폼 종사자가 빠르게 증가한 만큼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이번 요금제는 바로고 플랫폼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전국 1200개 이상 허브에서 활동하는 3만6000명쯤의 라이더가 대상이다. 통화와 이동이 잦은 라이더 업무 특성에 맞춰 넉넉한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제공한다. ‘바로고 데이터 통화 마음껏 프로(PRO)’
11월 들어 배달대행료가 4500원 수준으로 일제히 올랐다. 2019년과 비교하면 50%, 지난해와는 30% 인상된 셈이다. 이들 배달대행업체들은 배달비 인상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 등 단건배달 경쟁 탓이라고 지적한다. 라이더를 붙잡아 두려면 배달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국내 배달앱 빅3는 배달대행업체가 주장이 억지라는 입장이다. 비대면 배달 수요 증가로 시장 자체가 커지면서 나타난 자연스런 경쟁구도를 자신들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억울하다는 것이다. 배달대행업체의 배달료 인상은 식당 점주의 부담을 키운다
네이버가 배달대행 업체 '생각대로'에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생각대로 운영사 인성데이타에 4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3%를 확보키로 했다. 인성데이타에서 발행하는 전환우선주(CPS)를 네이버가 100억원에 취득하고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300억원 어치를 인수하는 구조다. 이번 투자에서 인성데이타가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3900억원이다. 네이버는 배달·물류 업체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2017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350억원을 투자한 데다 비슷한 시기에 배달대행 서비스 부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2019년 총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액은 바로고가 지난해 배달한 상품 금액을 모두 합한 것이다. 거래액은 전년대비 97.2% 상승했다. 2017년 대비 2018년 거래액 증가율(37.8%)보다 59.4%p 높았다. 배달 건수도 지난해 기준 5692만건으로 전년(3032만건) 대비 크게 늘었다. 바로고는 현재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리바게트, 이마트24 등 2만7000여개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또 공유주방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
1인 가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는다. 바쁜 직장인들을 대신해 청소와 같은 가사일을 돕거나 간편하게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등이 대표적인 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나홀로족 선호 서비스를 내놓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스타트업 업계 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앱 시장이 커지며 급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 대한 관심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인가구수는 562만명이며, 1인 가구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