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4억원으로 2021년 2분기(영업이익 444억원) 대비 적자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3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48% 감소했다. 순손실은 2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LG화학은 11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이 2021년 사용한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총 34만4528MWh(메가와트시)로, 2020년(1760MWh)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은 중국에서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통해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사업 전반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또 2021년 폐기물 재활용률을 2020년보다 7%포인트 끌어올린 85%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환경안전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3억달러(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이다.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다.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LG화학은 1월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한 2조5000억원을 포함해 이번 그린본드 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광물업체 컴퍼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 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2025년부터 7년간 컴퍼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 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향후 본 계약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탄산
"과거 방식으로 전력을 많이 쓰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은 향후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ESG 경영은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 기준은 물론 기업의 가치평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LG화학은 탄소저감 노력과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 체질 변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김종필 LG화학 지속가능전략 팀장은 IT조선이 20일 개최한 ‘2022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에서 ‘ESG 시대의 경영’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과거 대표적으로 많은 탄소를 배출한 기업인 LG화학이 이제는 ESG를 기업 경영에 내재화 한 대표 기업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 최고 종합 전지재료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배터리 소재를 포함해 친환경 소재, 글로벌 신약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신 부회장은 23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변화의 물결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톱 글로벌 사이언스 컴퍼니로 변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부회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가 대두되면서 탄소 감축이 인류의 중대한 이슈가 됐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코로나 대유행 이후의 포스트 팬데믹 등 기업의 미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주식회사(이하 SK)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하며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SK는 SK머티리얼즈와의 합병 법인인 SK가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8월 합병 추진 발표 이후 4개월 만이다.SK는 합병을 통해 배터리 소재, 전력·화합물반도체,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4가지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SK는 올해 초 2025년 글로벌 1위 반도체 및 배터리 종합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9월 투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17억원으로 2020년 동기보다 41.0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은 15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53% 증가했다. 순이익은 36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포스코케미칼은 노르웨이 모로우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모로우 배터리가 2024년부터 양산하는 배터리에 들어갈 양·음극재를 개발해 공급한다.모로우 배터리는 노르웨이 아렌달 지역에 고성능 전기차 7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42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곳에서 친환경 수력 에너지를 100% 활용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8월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양극재 및 전구체 생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050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의 경영실적을 2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62.4%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너지소재,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모두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보인 덕이다.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양극재는 니켈 등의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돼 매출액이 2분기 대비 2.4% 증가한 1717억원을 기록했다. 음극재는 전분기와 비슷한 4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임케미칼 사업은 유가 상승 영
포스코가 제철소 설비투자 때 협력사로부터 안전 관련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는 절차를 도입했다. 작업자 관점에서 불안전하다고 느끼는 요소들을 처음부터 해소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포스코는 노후설비 교체, 설비 신설 등 제철소 설비투자 때 해당 설비를 운영하거나 정비하는 협력사를 투자 검토 단계부터 참여시켜 안전 관련 개선 의견을 듣도록 의무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런 개선 의견을 포함해 투자 발의를 해야 한다.설계 단계에서도 협력사가 포스코의 안전, 조업, 정비 부서 등과 함께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반영하도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협력사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2일과 3일 양일간 1차 협력회사 30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과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상당 부분의 온실가스는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의 생산 과정의 전력 사용에서 발생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에 이차전지소재 공장을 건립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포스코케미칼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그룹과 중국 화유코발트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양극재 및 전구체 합작법인의 생산라인 증설에 총 28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포스코와 화유코발트는 2018년 3월 중국 저장성 통샹시에 양극재 생산법인과 전구체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각각 연 5000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포스코케미칼은 여기에 각각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라인을 추가로 건설해 생산능력을 3만5000톤씩으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인력 확충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세자릿수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는 세자릿수 규모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첨단소재사업본부는 2019년 출범 이래 단일 최대 규모인 250명을 상반기에 채용했다.이번 채용은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IT 소재 사업 분야도 포함해 진행한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강화를 위해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분야 제·정련 전문가도 채용할
LG화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면서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양극재, 분리막 등 전지 소재 부문에만 6조원을 투입한다.신학철 LG화학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전지 소재 중심 전기 운송수단(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신 부회장은 "외부 기업들과 협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했다.포스코는 19일 호주의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2억4000만달러(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생산회사다.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지분양수도계약을 맺고, 레이븐소프의 지분 30%를 인수했다.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202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4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ITC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판결 등 한·미 양국서 6건의 소송을 치르며 으르렁댄다. 배터리 업계는 소송 장기화에 따른 양사의 투자 공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양사는 최근 앞다퉈 배터리 관련 투자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해외 배터리 생산기지 증설, 소재 등에서 불꽃 튀는 투자 경쟁을 펼치며 소송 장기화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한 양상을 띈다.LG화학은 인도네시아에 공장 짓고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1일 출범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