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2025년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 목표액은 5조원이다. 해당 사업의 콘트롤 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그룹사 역량을 한데 모은다.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까지 미디어 가치사슬 시너지 본격화에 나선다. CJ ENM 등 협력사와의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무대를 공략한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ENA)도 새롭게 선보인다.KT스튜디오지니, 2023년까지 24개 콘텐츠 라인업 구축…CJ ENM·넷플릭스 등과 협력 예고KT는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의 인수・합병 무산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모양새다. 메가 조선사 탄생이라는 기대와 한국 조선산업 재편이라는 과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오히려 합병 무산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조선 분야의 기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할 경우 밸류체인(가치사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의 합병이 사실상 무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