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에서 내년 3~4월 사이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등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새 변이에 대응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사형태를 넘어 코로 흡입하는 ‘비강형’ 백신부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가 있는 범(凡) 코로나 치료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약물들이 연구되고 있다.관련 업계와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 주체한 포럼에서 올해 겨울과 내년 봄을 기점으로 재유행이 진행되고, 특정 변이가 우세종으로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글로벌 빅테크가 CES불참을 선언했다. 메타, 아마존은 물론 구글까지 CES 2022 오프라인 행사 불참을 선언했다. 24일(현지시각) WSJ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메타·트위터·구글 등 빅테크 기업은 CES 오프라인 행사에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중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비율은 73%에 달했다. 구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지켜봤다"며 "직원 안전과 건강을 위해 CES 2022 오프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두드러지면서 2022년 1월 개최를 앞둔 CES 2022 참가 여부를 두고 각국 기업과 정부기관이 고심한다. CES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베를린 국제 가전박람회(IFA) 등과 함께 세계 3대 박람회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유관 협단체 등은 CES 참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오미크론 상황을 지켜본 후 최종 확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IT조선 취재 결과 확인됐다. 7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CES 2022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주요 7개국(G7)의 약속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다만 백신 배분 계획과 그 양(quantity)에는 우려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각) 화상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주 연속 줄고 있다"며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오랫동안 감소한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백신 배분은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바이러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에 클라우드가 활용된다. 오라클은 옥스퍼드 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병원체 분석 시스템(GPAS)을 구축하고, 전 세계 기업 및 의료 조직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다 신속하게 식별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전했다.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옥스포드의 확장 가능한 병원체 파이프라인 플랫폼(SP3)을 결합해 개발된 GPAS는 기업 및 의료 조직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회복 속도를 늦추고, 높은 전염력과 잠재적으로 백신 면역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등에도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세포 수준에서 국내 유행 바이러스 유전형 9종의 중화 효능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포실험에서 사용된 국내 발생 주요 코로나19 유전형은 S, L, V, G, GR, GH, GV 및 영국·남아공 변이 등이다.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분석 대상 유전형에 대한 중화항체가 검출됐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
영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변이종이 국내에서도 확인됐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영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들은 런던에서 거주하던 가족이다. 지난 22일 입국 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돼 격리 중이었다. 방대본은 "영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들의 전장유전체 분석을 하던 중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며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