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과 KF(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한국국제의료협회가 협력하는 ‘2022 메디컬 코리아 인 카자흐스탄(Medical Korea in Kazakhstan)’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알마티 로얄튤립호텔에서 개최된 본 행사에는 중앙아시아 3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보건부 및 의료인 등 4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김영옥 진흥원 기획이사는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의 우수
"디지털 치료제의 실시간 정확도가 현재 의학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개발을 통해 높인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전홍진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은 21일 IT조선이 주최한 ‘2022 디지털치료제 미래전략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홍진 센터장은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한계와 방향점’을 주제로 해외 사례와 함께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보건산업 관련 6개 협회를 대상으로 ‘제1회 보건의료 통상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통상환경 및 통상 분야 주요 관심사와 우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 8월부터 가동 중인 보건의료 분야 통상지원체계의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단체들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대한화장품협회 등이다.간담회에서는 홍익대 강준하 교수가 ‘최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직접 지휘하기 위한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설치를 공식화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업계 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대통령실이 최근 정부 부처 산하 위원회를 대폭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데다가 연이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낙마로 정책을 이끌 수장 자리 공석이 지속되면서, 일각에서는 정부가 혁신위 설립을 접거나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에 대한 우려가 날이 갈수록
두 자녀의 의대 편입과 관련한 논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직에서 낙마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위원회(정의위) 위원장으로 위촉돼 명예회복에 나섰다.중요한 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기구의 수장을 맡으면서, 의료계의 지지가 존재한다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의협을 통한 대외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들어낸 것으로 해석된다.의협에 따르면 최근 정의위 위원장으로 정호영 경북대 의대 외과학 교실 교수가 위촉했다.당시 정 위원장은 발족식에서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계가 풀어나가야 할 미래 의료정책이 정보의학전문위원회로부터
연세사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처음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 사용 관리와 수혈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해 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 수혈을 도모하는 목적을 위해 실시된 평가다.1차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연세사랑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보건복지부 규제혁신∙일자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이노 R&D 센터에서 16일에 열린 이번 간담회는 AI 영상진단, 비대면 건강 관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규제혁신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황의수 보건산업정책과장, 김명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장,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길영준 휴이노 대표, 윤건호 가톨릭대학 교수, 박현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의료기기 산업의 경우 전세계적인 고령화 현상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현지 시간 8일 보스턴 CIC(캠브릿지 이노베이션 센터)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진흥원은 C&D 인큐베이션 센터를 ‘Korea Bio Innovation Center(한국 바이오 이노베이션 센터)’로 명명했다. 해당 센터는 현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분야별 컨설팅·전문정보 제공(법인설립, 기술이전, 인허가, 임상시험 등), 세미나 및 학회 연계 포럼 참가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진흥원은 보스턴을 거점으로 국내 기업
정부를 비롯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들이 ‘디지털헬스’ 육성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수백년의 제약바이오 역사를 가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강국에 맞서는 새로운 영역을 선점하는 동시에 디지털헬스를 강화시켜 국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125조원)에서 연평균 29.5% 성장, 2026년 6394억달러(7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미국 화이자·머크, 스위스 노바티스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상으로 ‘제10차 한·유럽연합(EU) FTA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업반은 한-EU FTA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규정 이행을 점검하고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 중이다.지난해에는 EU의 백신수출허가제, 백신접종증명서 등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협의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단 한건의 수출허가 지연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우리 측은 한·EU FTA 발효 10년차인 지난해 브렉시트와 코로나19 등 불확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간호법을 기습 의결하면서 의료계가 패닉에 빠졌다. 대한간호협회는 적극 환영 한다며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염원하는 분위기지만, 의료계와 간호조무사계가 간호법 제정 철회 총력투쟁을 예고하면서 총파업 가능성을 시사했다.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9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민주당 측이 오후 법안소위 회의 개최 소식을 기습적으로 알린 탓에 국민의힘에서는 최연숙 의원만이 회의에 참석했다.관행상 만장일치 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1호로 허가받은 카티(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의 급여기준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아직 최종 결정기구의 판단이 남았지만 약가협상 타결과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관련 급여 설정을 위한 의견수렴에 돌입하는 등 급여권에 진입하고자한 1년여 간의 대장정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킴리아 개발사인 노바티스와 급여 등재에 따른 약가협상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종 합의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킴리아 건강보험 등재 과정은 복지부 산하 건강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1 가족친화문화 확산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그림책 공모전은 가족친화문화 확산,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신인·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개최해 최종 대상(1편), 최우수상(1편), 우수상(1편), 장려상(2편)을 선정하고, 수상자 전원에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대상은 '우리 아빠는요'(반성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다 우리 가족'(진시하), 우수상은 '아기 거북'(표영민, 윤나라), 장려상은 각각 '내가
LG이노텍이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LG이노텍 사업장은 마곡, 구미, 광주, 평택 등 4곳이다. 이 사업장들은 수혜처 중심, 지속성, 임직원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교실',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이웃사촌 플러스'를 테마로 한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LG전자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 능력이 없어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된 청년(보호종료아동)이다.LG전자와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안정 및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배두용 LG전자 CFO(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홀로 설 수 있
보건복지부의 편의점 광고 단속 시행에 담배업계는 물론 소매점 점주들의 불만이 쏟아진다. 일각에서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자신들이 공문을 보내 시행한 정책에 대해 민원이 올라오자 업계 자율조치였다며 발을 빼는 모양새다. 또, 이미 담배·유통업계가 조치한 개선사항에 대해 또 다른 개선책을 요구해 담배업계는 물론 유통업계 공분을 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7월 1일부로 편의점을 필두고 담배 소매점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담배 광고가 외부로 노출되면 판매점 점주에게 ‘1년 이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계보건기구(WHO) 정기총회인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기술이전 등 국제협력을 각국에 촉구하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진행한다.보건복지부는 권 장관이 5월 24일~6월 1일까지 화상으로 열리는 제74차 WHA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WHA는 매년 5월에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정기 총회다. 약 194개 회원국의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다. 권 장관은 한국의 WHO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앞으로의 팬데믹 극복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는 ‘마이 헬스웨이(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 헬스웨이는 개인 주도로 여러 곳에 흩어진 자신의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아 원하는 대상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진료, 건강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정부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의료기관 등으로부터 건강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이는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앞서 정부는 2월
초대형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앞으로 10년간 총 2조1758억원이 투입된다. 초대 사업단장에는 묵현상 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사진)이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3일까지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유효·선도물질부터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1·2상과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2조1758억원(국비 1조4747억원, 민간 7011억원)을 투입한다.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신약 창출과 국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병원 진료·치료, 예방접종, 투약 등 개인 의료정보와 병력을 한 곳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정보 앱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나의 건강기록’ 앱을 출시했다. 마이 헬스웨이는 개인이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건강정보를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개인은 이를 통해 건강정보를 쉽게 확인·관리할 수 있고, 복잡한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를 쉽게 시각화하거나 해석한 자료를 볼 수 있다.이번 계획은 2019년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