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최근 제 2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신임 부회장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의장지호 대표를 선임했다. 장지호 대표는 1997년생으로 한양대 의대를 휴학하고 2019년 닥터나우를 설립했다. 이듬해 12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닥터나우는 국내 1500곳 이상의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서비스 이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 60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장지호 신임 부회장은 "원격의료를 향한 관심과 제도화에 기대가 높은 만큼 이
이성열 전 SAP코리아 회장, 아이티센 부회장 7월 취임 예정아이티센 그룹은 플랫폼 혁신 전문기업인 INF를 6월 설립한다고 밝혔다. INF는 각 기업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을 돕기 위해 기획에서 구현과 운영까지 필요한 서비스들을 엔드투엔드로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INF는 컨설팅 파트너들이 지분에 참여한 컨설팅 회사이자, 아이티센 그룹이 투자한 중간 지주회사로써 투자사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성열 전 SAP코리아 회장은 아이티센 부회장으로 취임해 INF의 컨설팅과 플랫폼 사업을 총괄한다.INF는 플랫폼과 디지털 혁신 기회를
삼성전자의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출을 독려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 삼성전자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최근 6명의 실무진과 원테이블 간담회를 갖고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려고 한다. 여러분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실행까지 이어지게 주도해달라"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꼽고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지 메타버스 경험을 할 수 있게 최적화된 메타버스 디바
아워홈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 배당 없음’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당은 23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구지은 대표를 비롯한 주주들의 보유 지분율에 대한 배당은 없다.아워홈은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을 하지 않는 대신 올해 인건비 부담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급식 사업의 적자 가능성에 대한 위기 경영 강화와 함께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회사 자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지은 부회장은 지난해 6월 대표로
LG화학에서 2020년 12월 물적분할해 사업을 키워온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시총)이 10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발생한 배터리 화재 등 사업 리스크 극복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나선다. IPO로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과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경쟁사인 중국 CATL을 따라잡고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세계가 LG에너지솔루션 생산 기지…2025년 북미에만 6개 공장
GS리테일은 3일 통합 법인의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2022년 임인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부회장)는 3일 오전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 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와 일 하는 방식의 내재화도 주문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매출 2조원 달성 원년으로 삼고 1등 아워홈으로 올라서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구지은 부회장은 "과거 아워홈이 가진 혁신 DNA와 좋은 전통, 철학을 잊고 있던 지난 몇 년 동안 경쟁자들은 한발 앞서가고 있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한 쇄신을 통해 일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구 부회장은 과거 아워홈이 동종업계 최초로 실시했던 개별 식기와 직화(直火) 조리법 도입, 센트럴키친형 생산시설과 최첨단 물류센터 구축
차석용(사진) LG생활건강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202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우리가 결국 도달해야 할 목표는 ‘제2의 월마트’도, ‘제2의 아마존’도 아닌 ‘제1의 신세계’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에서 신세계그룹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이미 남들이 만들어 놓은 성공 공식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자는 의미다.정용진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생각하라"고 주문했다.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이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스타벅스 등을 대한민국 유통사의 성공 신화로 써내려 왔듯,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구성원들에게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훌륭한 기술 인재에게 정년이 없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새해 포부를 전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솔리다임(SOLIDIGM) 인수를 통해 글로벌 메모리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며 "양적, 질적으로 디램(DRAM)과 낸드(NAND) 모두 선도사와 같은 경쟁선상에 서게 됐고, 이제는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여러분께 ‘패스트 팔로어(새로운 제품, 기술을 빠르게 쫓아가는 전략 또는 그 기업)’라는 정체성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0%대 점유율로 고전하던 삼성전자가 전담 사업팀을 신설했다. 10%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중국 프리미엄 단말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애플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면 현지 마케팅 강화와 함께 보급형 단말 출시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0일 재계는 삼성전자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 직속의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팀은 인사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사 파트와 사업부 파트로 나뉜다. 사업부 산하에는 모바일 담당 MX
삼양식품은 김정수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정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삼양식품은 이를 통해 기획·지원·재무 등 관리부문은 전문경영인인 장재성 부사장에게 맡기고, 김정수 부회장은 글로벌 영업을 위해 해외영업본부장을 직접 맡는 등 영업·마케팅·제품개발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삼양식품은 최근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하고, 아랍에미리트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비중이 증가
농심은 26일 이병학(63세) 생산부문장 전무를 12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병학 부사장은 2022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되며,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이병학 대표는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농심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2017년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오·이동통신 분야에 이어 이번엔 반도체 분야 미래 사업 밑그림을 그렸다. 미국 백악관과 연방의회 핵심 관계자를 만나 반도체 공급망 방안을 논한 데 이어 금주 발표될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 건을 구체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 논의와 협력을 논했다.美 반도체 핵심 재계 인사 회동…파운드리 공장 투자 건도 논의 포함21일 재계는 이 부회장이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미 의회 핵심 의원을 만나 반도체
경쟁 야구단을 향해 막말과 도발을 서슴지 않았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엔 자신을 모티브 한 신세계푸드의 캐릭터 ‘제이릴라’를 저격하며 노이즈마케팅을 노린다. 정 부회장은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제이릴라가 어린이 고릴라와 놀고 있는 그림을 올렸다. 그림 속 제이릴라는 아기 고릴라를 목마 태우고 팔에 매단 채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인데, 제이릴라는 정 부회장이 자주 착용하는 스타워즈 앞치마도 두르고 있다.정 부회장은 "아니 얘는 나 디스하는것까지 모자라서 애들까지 고릴라로 만들고 있네"며 "너무나 짜증 나는 고릴라 x끼"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30일 열린 故신춘호 농심 회장의 영결식에서 "농심의 철학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믿음이 바탕이고, 노력한 것 이상의 결실을 욕심내지 않는 것이다"며 "아버님이 가지셨던 철학을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장례위원장인 박준 농심 부회장은 "40년간 회장님을 모시며 배운 것은 좋은 식품으로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철학과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꿈이었다"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골라 묵묵히 걸었고 그 결과 신라면과 같은 역사를 바꾼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신 창조정신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장을 찾았다. 협력사,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함으로써 시스템반도체 신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부회장은 4일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경기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했다. 평택 2공장은 D램과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반도체 생산 라인이다. 2020년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새해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가 반입됐다.이번 반입식에는 이 부회장뿐 아니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해 새해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준법 경영과 산업재해 예방 등의 기업 책무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김기남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며 업계 기술 변화가 빠른 속도로 변화함을 짚었다. 새해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강조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올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하자"라고 전했다.박준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야 한다며 2021년 농심의 경영활동과 계획이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박 부회장은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고객이 사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진심 어린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성장하는 해외사업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세계 경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고강도 봉쇄 조치에 따라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과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며 "이와 같은 사업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은 원칙을 지키는 치열함으로 중국, 미국 등에서 선전했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새로운 수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디지털에 역량을 집중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차 부회장은 "2021년의 글로벌 경제는 길고 험한 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고,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소비심리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