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재택근무 전환이 늘어나며 일반 사무용 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불법복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25일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제보 사이트‘엔젤(Angel)’서비스를 통해 2020년 기업 또는 개인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 통계조사 자료를 발표했다.이번 통계자료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엔젤’에 제보된 분석결과를 토대로 작성했다.불법 프로그램 사용 용도별로는 일반 사무용 349건, 설계 196건, 그래픽 116건, 유틸리티 19건, 기타 3
한국 웹툰 유통 플랫폼 운영 기업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주식회사, 카카오페이지, 탑코, 투믹스(가나다순) 6개사는 14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웹툰 불법유통 대응 협의체(이하 협의체)’ 협약식을 열었다.웹툰 6개사는 기승을 부리는 웹툰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법적 공동대응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의체는 수백개에 달하는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가 끊임 없이 양산되는 과정에서 창작가들의 저작권이 침해되고 유통 사업자들의 수익이 감소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유통서비스 사업자 간
특허청은 타인의 특허발명을 도용한 소프트웨어(SW)의 온라인 판매행위를 특허침해로 명문화한 개정 특허법이 내년 3월 11월부터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불벌복제 SW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처벌규정이 마련된 셈이다.그동안 SW는 특허법상 보호대상인 물건에 포함되지 않아 방법발명을 구현하는 SW의 경우 USB 등의 기록매체에 담겨 오프라인으로 유통되는 경우에만 특허로 보호됐다.하지만 SW 유통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악의적인 특허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특허발명이 포함된 SW가 온라인으로 무단유통되지 않도록 법개
카카오페이지는 자사 웹툰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해 창작자의 권익을 침해한 ‘어른아이닷컴’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페이지는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어른아이닷컴’의 운영자 A씨 등 3명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광장이 맡았다.카카오페이지는 소장에서 "‘어른아이닷컴’은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총 413개 작품 2만7000건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웹툰 콘텐츠를 대량으로 불법 복제하고, 사이트에 무단 게재해 막대한 손해를
정부 발표에 따르면 게임은 2017년 88억1444만달러(10조2811억원)로 한류 콘텐츠 산업에서 가장 큰 수출액을 기록했다. 웹툰 분야 역시 네이버웹툰을 필두로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영화 역시 최근 봉준호 감독작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국산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한류 콘텐츠 인기 이면에는 ‘불법 복제'가 있다. 게임 산업의 경우 중국에서 한국의 인기 게임을 베껴 만드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고, 웹툰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 복제물 유통이 성행하고 있으며, 영화
글로벌 IT 시장의 트렌드는 5세대 통신 상용화와 제4차 산업혁명의 조류가 만나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모한다. 핵심인 플랫폼 분야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특화 서비스, 신제품으로 중무장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쇼핑 분야는 전통적 유통 강자를 밀어낸 신진 전문몰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강소기업 탄생의 기대감을 높인다. 기존 은행이나 카드 중심의 결제 행태는 페이 등 새로운 솔루션의 등장 후 빠르게 변모한다. IT조선은 최근 모바일 분야 각광받는 전문몰과 결제 업체 등을 직접 찾아 그들만의 사업 노하우와 미
최근 중국산 짝퉁 장난감 ‘공룡메카드’ 문제로 국내 장난감 업계가 몸살을 앓는다. 정부가 발빠르게 대응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다. 업계는 울며 겨자먹기로 자비를 들여 단속에 나서는 등 대응 중이다. (관련기사 : 장난감 업계, 짝퉁 공룡메카드로 '몸살'…느림보 정부 대응에 '분통')장난감 업계는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불법 복제품 밀수 업자가 단속 되더라도 200만~500만원쯤의 가벼운 벌금형에 머물기 때문에 쉽게 재발한다는 것이다. 장난감 업체 영실업은 2017년 3월 자
[IT조선 노동균]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송순기) 저작권보호센터는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 한류 콘텐츠 불법 복제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유튜브, 데일리모션, 포쉐어드 등 3개 웹사이트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총 1만2227점의 음악과 영화, 방송, 게임 관련 한류 콘텐츠 불법 복제물을 삭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번 모니터링 확대 조치로 추가되는 웹사이트는 한류 콘텐츠 저작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Fc2, 비메오 등 북미와 아시아
[IT조선 노동균 기자]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해 저작권 보호동향 및 불법복제물 유통실태를 분석한 ‘2014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불법복제물로 인한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규모는 약 2조4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한 반면, 잠재적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율은 16.0%로 전년도 16.2%에서 0.2%p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침해율이 감소된 이유는 정부와 저작권 단체들의 저작권 보호활동 강화 및 국민들의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으로 합
한국저작권위원회 '2012 저작권 백서' 발간 불법복제로 인한 합법시장 침해규모가 지난해 2조2천186억원에 달했지만 침해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8일 펴낸 '2012 저작권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합법저작물 시장 규모는 11조4천963억원이며, 불법저작물로 인한 침해규모는 지난해보다 11.2%(2천801억원) 감소했고 합법저작물 시장침해율은 16.2%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침해율은 2009년 21.6%나 됐지만 지속적인 저작권 보호정책이 이뤄지면서 2010년 19.2%, 2011년 18.8%로 꾸
운영체제(OS)가 탑재되지 않은 일명 ‘깡통 PC’가 소프트웨어(SW) 불법 복제와 개인정보 유출의 온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 이하 SPC)는 ‘OS 미탑재 PC 판매 시 SW 불법복제 및 악성코드 감염여부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국내 PC 시장 점유율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깡통 PC 구매 시 불법복제 SW를 제공받는 비율은 100%이며 악성코드 감염률은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깡통 PC가 SW 불법 복제와 개인정보 유출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월 본격 시행된 웹하드 등록제 실시 이후 웹하드 및 P2P 사이트의 수가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에 따르면 웹하드 등록제 시행 이후 1년이 지난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웹하드와 P2P 사이트 수는 등록제 이전 211개 사이트에서 126개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특히 미등록 업체 수와 미등록 사이트 수는 웹하드 등록제 시행 이전 대비 업체 수는 약 80%, 사이트 수는 약 87% 급감했다. 웹하드 등록제란 웹하드, P2P 등 특수한 유형의 온라인서비스로
활동하던 사이트에 반성문 올려 "깊이 반성합니다.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윈도(Windows) 정품인증 절차를 무력화하는 프로그램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국내 해커 '카리스마 조'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사과한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온라인 사이트에 올렸다. 27일 카리스마 조로 알려진 조모 씨가 주로 활동했던 모 인터넷 모임공간을 보면 '사죄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올라와 있다. 조 씨는 "카리스마 조로 활동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윈도8 인증 회피 프로그램을 사이트에
국내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이 1% 증가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약 1조6000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연합(의장 박선정, 이하 BSA)이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와 함께 전 세계 95개국을 대상으로 공동 진행한 연구조사에서 정품 SW 사용이 불법복제 사용에 비해 국가 경제에 압도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력 우위 - 정품 SW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정품 SW를 1% 더 사용했을 때 약 80조 원(730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저작권 특별 사법경찰이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는 기업에 대한 단속 및 수사 강화와 함께 24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SW 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찾아가는 SW 지킴이는 SW 관리체계가 미흡한 소규모 중소기업이 자발적인 관리 노력을 통해 SW 불법복제를 예방하고 정품 SW를 사용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광역도시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작권 특별사법
최근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와 관련해 눈에 띄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온라인을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온 한 중국인 피의자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된 것. 미국 거주자도 아닌 중국인이 미국까지 건너가 수감될 상황에 놓였다. 그가 불법으로 유통시킨 소프트웨어는 무려 1000억원 이상 규모로 미국 사상 최대의 온라인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제품 또한 어도비, 오토데스크, 마이크로소프트, PTC, 지멘스PLM소프트웨어, 매스웍스 등 고가의 전문가용 및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이다. 가히 불법 소프트웨어계의 ‘본좌’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적 전자·가전업체의 PC 매장에서 소프트웨어(이하 SW) 불법복제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 www.bsa.org/korea)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SW 불법복제 조사 전문업체를 통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디지털플라자와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대형 가전 유통 매장 전반에 걸쳐 SW 불법복제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직영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PC에 불법복제 SW가 설치되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외로 게임 불법복제로 인한 게임제작사들이 입는 피해는 막대하다. 국내만 하더라도 지난해 2조1173억원(2011년, 저작권보호센터 발표자료)에 이를 정도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 답을 구하고자 아일랜드의 불법복제 방지 목적으로 창설된 APS가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불법복제 게임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답을 구했다. 설문조사 방식은 설문조사 프로그램이 포함된 카피 게임을 온라인에 임의로 유포한 뒤, 불법복제 사용자들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다이렉트로 답을 받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43.5%의
어제 발표된 PS3 신모델(CECH-3000)에는 게임 불법복제방지 기능이 더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Gamertell)이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얻었다는 정보에 따르면 신모델에는 블루레이디스크 드라이브에 새로운 복제방지 기술이 더해졌으며, 게임 디스크에 인증 레이어를 추가하는 것으로 불법복제된 게임 디스크 구동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해커 Geohot이 PS3의 RootKey를 공개해 버리면서 발생된 불법복제 문제 및 온라인 상의 부정행위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보안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리고 블루
소니(SCE)가 플레이스테이션3 불법 이용자들에게 으름장을 놨다. 소니(SCE)는 전세계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페이지를 통해 “해킹을 통한 PS3의 부정 이용 및 불법복제게임 이용은 PS3 시스템소프트웨어 사용계약 및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이용규약에 위배”된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본체 해킹 및 불법복제게임 사용이 발각된 PS3본체는 PSN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본체 수리 등 소비자 보증 내용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소니(SCE)는 PS3를 해킹하거나 불법복제게임을 이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PS3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