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발생한 KT 전국 인터넷 장애와 같은 통신 재난을 예방하고자 올해 통신 사업자별로 강화한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시행한다. 네트워크 작업 관리 강화와 코어망 개선, 상호 백업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1년 12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이 시행하면서 법정기구가 된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개편하고 올해 제1차 심의위원회를 25일 개최했다.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법률 분야 전문가를 추가했다. 여성위원 수도 늘렸다. 총 구성원은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소방
LG유플러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에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사고 예방 시스템도 만든다.한국 정부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했다. 이 법은 노동자가 숨지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고 예방을 소홀히한 사업자와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았다. 업종에 상관없이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며, 다만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자 50인 미만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2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입점 의류 매장 천장이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를 포함한 사고 원인과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현대백화점은 29일 오전 11시15분경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의 천장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졌다고 전했다. 해당 매장 직원 3명은 가벼운 경상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사고 원인을 현재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최근 기업 또는 기관의 실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 개인정보 오남용을 감시하고 처벌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차 직원의 실수로 개인정보를 유출해 망신을 샀다. 행정기관 스스로를 처벌하는 셀프 처분도 가능하지만, 유출 규모가 작은 만큼 경미한 처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그동안 피해규모가 적고 직원의 실수로 인한 유출이 있을 때 과징금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12일 개인정보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SK와 빗썸,
해킹 또는 직원의 실수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은 기업 신뢰도에 타격을 입지만, 회사의 가치를 매기는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경우 국외 기업과 달리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보안 사고 후 주가 하락 등 단기적인 타격보다 장기간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분한 보안적 조치를 확보하지 않았을 경우 과징금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으며 금전적 손실을 보기도 한다.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와 한국 CPO포럼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보안 사고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e커머스 강자 쿠팡이 연이은 악재로 체면을 구겼다. 덕평물류센터 소방관 순직을 계기로 확산된 쿠팡 악재의 불씨는 쿠팡 노동자 안전문제를 넘어 쿠팡의 신사업인 쿠팡이츠 갑질 이용자에 대한 안일한 대응으로 옮겨붙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 입점 점주 대금 미지급 등 악재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양새다.쿠팡의 연이은 대형 악재는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시작했다. 물류센터 화재 진압중 실종된 소방대장이 19일 끝내 주검으로 돌아오면서 소비자들의 ‘쿠팡탈퇴' 움직임이 가속화 됐다. 같은 날 SNS를 통해 올라온 ‘쿠팡탈퇴' 해시태
페이스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과 관련해 중국 우한 실험실 책임을 묻는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 허위 정보를 막고자 코로나19 인위적 발생론과 관련한 게시물을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힌 지 3개월 만에 정책을 바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책임론에도 무게를 두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29일(이하 현지시각) CNN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코로나19 인위적 발생론과 관련한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페이스북 대변인은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한 지속적인 조사와 보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44분쯤 해태제과 천안 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3미터 높이 천정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었고,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중경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명의 부상자는 해태제과 외부 인력으로, 공장 건물 천장 안에서 청소를 하던 중 철재가 부러지면서 추락했다.해태제과 천안 공장은 3월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불은 건물 밖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시작돼 공장 창고로 옮겨붙었다. 이후 공장 재가동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사
애플의 스마트 워치 제품인 애플워치SE에 이어 애플워치6에서도 발열 사고가 발생했다.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워치 특성상 기기 발열 사고는 피해자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하지만 애플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무성의한 대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정성 있는 사과나 구체적인 보상 절차를 논하기보다는 문제 제품을 회수해야 피해 보상을 논할 수 있다는 답변만 내놨다. 피해를 논하는 과정을 녹음하면 논의를 이어갈 수 없다는 태도도 보였다.18일 독자 제보에 따르면 국내에서 애플워치6 발열 사고가 일어났다. 피해자는 애플워치6 사용을 시작한 당
해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이들의 수가 상당하다. 이들 중 절반이 스마트폰을 찾지 못했다.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관련 기관까지 나서 주인 잃은 스마트폰 찾기에 나선 상황이지만 대응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스마트폰 분실 관련 문제 심각하지만 분실시 되찾는 확률은 ‘절반’19일 이동통신 및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분실에 따른 문제가 잇따른다. 분실된 스마트폰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관련 범죄에 악용되는 식이다.보안 업계 한 관계자는 "분실 스마트폰으로 복제폰을 만든다든지 해당 기기에 다른 전자 기기를 물려서
대대적인 비용절감 정책을 시행 중인 우정사업본부의 회계분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의 비용절감 정책이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본은 우편, 예금, 보험 등 각 사업을 별도 분리해 운영하며, 벌어들이는 수익금으로 본부를 운영하는 특별회계 체계를 따른다. 다른 부처와 달리 기획재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택배 등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 예금 등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우편 사업에 쓸 수 없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12일 울산우편집중국
"마(魔, 마귀 마)의 11분에는 용무가 있어도 승무원을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항공 업계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말이다. 마의 11분이 무엇이고, 도대체 어떤 일이 발생하기 때문일까. 항공기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탑승객 전원이 피해를 입는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특히 이착륙할 때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시간대별로는 이륙 후 3분, 착륙전 8분이 가장 위험하다. 항공업계는 이 시간대를 마의 11분이라고 부른다. 항공기가 고도 10㎞에서 순항할 때는 엔진이 정
"보안 사고를 하나의 사건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문제다. 한 건의 사고가 단순 사건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이정표가 돼야 한다."최근 벌어진 토스(Toss) 부정결제 사고를 두고 아쉬움을 표하는 보안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뚫렸다'는 사실에만 여론이 집중되다 보니 사고의 근본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실효 대책 등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게 관련 업계의 볼멘 목소리다. 설상가상 피해 규모는 부풀려지거나 비판 대상이 와전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1700만명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에서 이용자 몰
항공기는 가장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직항 기준으로 인천 공항에서 미국 뉴욕의 JFK 공항까지는 14시간, 영국 런던의 히스로 공항까지는 11시간 55분이면 날아갈 수 있다. 보잉 747 기준으로 순항 속도(3만피트 이상 고도)는 시속 912㎞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최고 주행 속도가 시속 100㎞~110㎞임을 고려하면 9배쯤 빠른 속도다. 항공기 사고 관련 데이터를 조사하는 항공안전네트워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항공 여객기 사고 건은 226건이고, 사망자 수는 4221명이다. 2018
구글이 10억달러(1조1315억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뉴욕에 캠퍼스(근무 단지)를 조성한다. 루스 포렛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7일(이하 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뉴욕 맨해튼 남부 허드슨 강변에 170만 평방피트(15만㎡) 규모 ‘구글 허드슨 스퀘어’를 세운다"고 밝혔다. 구글은 허드슨 스퀘어를 뉴욕 영업망 근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구글은 20년 전 뉴욕에 첫 사무실을 개소했고, 7000명 이상 직원을 채용했다. ◇ 구글, 뉴욕에 1조 이상 들여 캠퍼스 짓는다구글이 10억달러(1조1310억원) 이상을 들여 미국 뉴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자율차 보행자 사망사고 후 중단된 시험주행을 9개월만에 재개한다. 20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씨넷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피츠버그에서 자율차의 실도로 시험주행을 다시 시작했으며, 이에 앞서 펜실베니아주는 우버가 낸 자율차 시험주행 재개 신청을 허락했다. 피츠버그는 우버 자율차 부문의 근거지로, 언덕과 다리 등이 많아 자율주행이 비교적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우버는 피츠버그에서 자율차 기술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에릭 메이호퍼 우버 첨단기술그룹(ATG) 대표는 "사고 후 9개월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온갖
안녕하세요? 컨벤션TV 지기입니다. 오늘 컨벤션TV가 소개해 드릴 곳은 ‘최태원 SK 회장의 한남동 자택 재건축공사 사고현장'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고(故) 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이 살던 집을 2016년 17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컨벤션TV로 바로가기 박성용 명예회장이 생전 거실에 작은 연주회장을 마련해 자신의 아호를 딴 ‘문호홀’을 만들어 지인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했던 이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2층인데 집이 약간 경사져 있어 외관상으로는 지상 5층 건물처럼 보이던 집이었는데요. 최태원 회장의 대지면적은 970m²
삼성전자가 2019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저장하는 콜드 월렛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등장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 갤럭시S10 콜드 월렛 탑재설에 삼성 ‘확인불가’1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루머와 추측에는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지적재산권 사무소에 블록체인 관련 상표권 3건을 신청했다"며 이를 근거로 "
대만 북부 고속도로에서 야간 자율주행 중이던 테슬라 모델S 차량이 경찰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13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인 임모 씨의 테슬라 모델S가 11일 밤 10시께 교통사고 처리 중인 경찰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는 자율주행 중이던 테슬라S가 도로를 통제하기 위해 정차 중이던 경찰차를 추돌한 것으로 사고 운전자는 피곤해 자율주행 기능에 의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경찰차 2대와 경찰관 4명이 있었으며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대만 테슬라
CJ그룹은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2017년 12월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한 지 7개월만에 교육 수료인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CJ제일제당과 자회사 CJ엠디원은 유통매장 판촉사원을 포함해 300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CJ엠디원은 대형마트 등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근무지 특성에 따라, 정기 교육과정에도 이를 반영해 전 직원이 필수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다.CJ CGV는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교육, 위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