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취임 후 혁신과 도전을 꾸준히 강조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새로운 시도가 빛을 발한다.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 회장이 도입한 LG의 사내벤처 프로그램 얘기다. 재계에서는 2020년 말 도입된 ‘LGE 어드벤처(LGE+VENTURE)’가 LG의 숨겨진 ‘도전 DNA’를 발현시켰다고 평가한다. LGE 어드벤처는 삼성의 ‘C랩(Creative Lab)’을 묘하게 닮았다. C랩은 삼성전자가 2012년 12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든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기업 사내벤처의 대
LG전자가 꽃이나 채소, 허브 등 여러 식물을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14일 출시했다.LG 틔운은 식물을 길러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이다. LG 틔운 내부 선반에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만 공급해주면 식물을 편리하게 키울 수 있다.LG전자는 '식물과 함께 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아 신제품 이름을 정했다고 소개했다.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고, 각 선반에 씨앗키트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사업부문이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으로 출범했다. 네이버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 ‘V라이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합해 사내 독립 기업 ‘V’ CIC와 ‘네이버페이' CIC를 출범시켰다. V는 박선영 V라이브 리더와 장준기 동영상플랫폼 리더가 공동대표를 맡고, CIC대표는 최진우 네이버페이 서비스리더가 맡았다. 네이버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사업 시도를 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IT조선 박철현] 셀·책임 근무제 등 유연한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도입했던 네이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서비스에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주기 위한 사내 독립 기업 제도를 도입한다.네이버(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는 ‘Company-In-Company(가칭, 이하 CIC)’ 제도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선보인 ‘셀(Cell)’의 진화된 형태로 가능성 있는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기업가 정신을 갖춘 경영자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시장 가능성이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