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산업계 활용을 위해서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전문 기업이 기술을 개발해 국내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면서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그 주역이 여러분입니다."이현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프로젝트매니저(PM)/인공지능사업단장은 1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AI대상 2021’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대한민국 AI대상 본상과 부문별 대상을 받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T, 로완, 메가존클라우드, 오드컨셉 등 20개 기업이 AI를 산업 곳곳에 적용할 주체라고 짚었다.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2일 ‘데이터산업 포럼’을 발족하고 온라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 공동의장에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와 임춘성 연세대 교수, 민기영 K-DATA 원장이 올랐다.데이터산업 포럼은 데이터(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3법 개정안 시행과 디지털 뉴딜 추진을 앞두고 주요 현안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하고자 출범했다.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 데이터의 안전한 유통과 활용, 인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목적이다.이성엽 교수와 임춘성 교수는 창립총회 취임사
기술산업계에 그렇지 않은 해가 없었겠지만 2019년 역시 다사다난했다. 깜짝 뉴스는 어느 해보다 많았다. 나라와 사회, 산업계 가릴 것 없이 갈등도 첨예했다. 기술과 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쟁 또한 그만큼 치열해졌다는 방증이다. IT조선이 선정한 2019년 10대 뉴스로도 확인된다.◇ 첩보전 방불케 한 세계 첫 5G 상용화2019년 4월 3일 밤 11시, 한국이 5G 스마트폰을 전격 개통하며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선포했다. 2시간만 늦었어도 세계 최초 타이틀은 한국이 아닌 미국의 몫이 될뻔 했다. 당초 한국의 5
산업계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소재 수출 제재로 인해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다. LCD와 반도체 시장에서의 중국 굴기는 큰 난관으로 부상했다. 이런 와중에 폴더블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 친환경차 그리고 유통업계의 새벽배송은 주목을 받았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 삼성의 ‘비노조경영 폐기’도 2019년 빼 놓을 수 없는 뉴스다.◇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일본 수출 규제 2018년 7월 일어난 미·중 무역분쟁이 2019년 격화됐다. 5월 협상 결렬 후 미국은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정보통신기업으로의 기술 공급, 제
정부 정보보호정책관 폐지, 정보네트워크국 통폐합산업계 "정보보호정책실로 격상할 판에 없앤다니 황당""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합쳐놓은 꼴"겸직 금지로 민간 보안 강화한 정부 스스로 거꾸로 행보정보보호 조직 강화하는 글로벌 흐름과도 상충정부 명칭 변경 시사로 한걸음 물러났으나 반발 지속전문가 의견 사전 청취도 없어 산업계 홀대론까지 대두 "보안과 네트워크는 각각 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 기능을 합니다. 이 두 기능을 하나로 합친다는 게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느냐는 비판까지 할 정도입니다." (이민수 한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 2019’ 22일 코엑스서 개최앞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서 자사 기술·활용 사례 소개AEC, ATM, M&E 다채로운 산업군에서 세션 24개 마련김인숙 대표 "유니티 엔진을 산업에 도입하려는 분에게 도움됐으면"유니티코리아는 게임엔진의 일반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유니티 인더스트리 서밋 2019(Unity Industry Summit 2019)’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22일 개최했다. 유니티가 산업과 관련한 행사를 국내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는 ‘더 나은 창의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8월 2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병역특혜제도’, ‘스마트렌즈’ 등이었습니다. ◇ 日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산업계 파장은결국 일본이 사고를 쳤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날 오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료회의를 열고 한국을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리스
일본 정부가 끝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세계 미디어도 들썩였다. 해외 미디어는 이번 사태를 한·일 무역 전쟁으로 규정하고 그 파장이 두 나라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을 쏟아냈다. 일본 내부에도 소재 수출 차질, 자유무역 역행 등 아베 신조 총리가 패착을 뒀다는 비판이 늘어난다. 특히 일본 언론은 한국에서 벌어진 일산 제품 불매운동 확산과 아울러 자국 소재기업의 수출 차질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언론 역시 한국의 반일 감정 고조를 집중 보도하면서 세계 기술산업에 미칠 악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단계적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미국이 수차례 요청한 평화적 해결 제안을 일본이 묵살하고 대단히 무모한 결정을 내린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제 사회의 외교적 문제 해결을 외면한 책임은 일본인 것이 명확하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책임도 일본 정부에 있다" 경고했다.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조치를 ‘한국 대법원의 강제 징용 판결에 대한 무역 보복’으로 규정했다. 또 한국 경제를 공격하고 성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2시 청와대 세종실서 긴급 국무회의를 연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실시간 중계된다. 앞서 관련 사항을 모두 보고 받은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의도를 분석하고 상황을 판단, 회의 후 대일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한편, 대일 메시지 내용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가 포함될지 주목된다. 무역 협정이 일본에 의해 일방적으로 파기된 지금, 군사협정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앞
일본이 국무회의에서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가) 제외건을 통과시켰다. 8월 말부터 일본 기업이 한국에 첨단 소재, 기기를 수출하려면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재와 기기 수입이 지연되면 한국 산업계, 특히 제조업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7월 1일 일본은 반도체 소재 불화수소·포토 레지스트, 디스플레이 소재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출을 제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제조사는 대체 물질 발굴 및 생산 조절에 나섰지만,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한국이 2030년까지 집중할 차세대 성장 동력 ‘시스템
일본이 2일 국무회의에서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가)제외를 다룬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경제산업상과 총리 서명을 거쳐 일왕이 개정안을 공포하면 21일 후, 8월 말부터 발효된다. 이후 일본 기업이 한국에 수출하는 첨단 소재·기술·기기들이 포괄 허가에서 개별 허가제로 바뀐다. 지금까지는 일본 기업이 한국에 수출할 때 3년 단위로 허가를 받고 1주일 내 선적 가능(포괄 허가)했다.개별 허가제로 바뀌면, 일본 기업은 한국에 수출할 때 경제산업성에 6개월마다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심사 기간도 90일로 길어지며 도중
[IT조선 차주경] 3D 프린팅은 다양한 산업계에 응용할 수 있다. 2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스트라타시스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포럼에서는 3D 프린팅의 산업계 응용 예가 발표됐다. ▲제이슨 로페스 레가시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 제이슨 로페스 레가시 이펙트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는 ‘3D 프린팅으로 상상력에 불을 지피기. 꿈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적층 제조 솔루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레가시 이펙트는 로보캅, 아이언맨 1, 2, 3편, 어벤저스 1, 2편, 아바타와 엑스맨 시리즈 등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의 시각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