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판매된 제품 10대 중 3대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조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분석한 시장점유율(매출 기준)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전세계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1.5%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17.4%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48.9%로 전세계 TV 시장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다음으로는 중국의 TCL(8.7%)과 하이센스(8.2%), 일본의 소니(7.4%)가 뒤를 이었다.수량 기준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21%
KG스틸이 올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KG스틸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586억원 ▲영업이익 2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해 두자릿수대에 안착했다.KG스틸은 2분기에도 ▲매출 1조758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KG스틸은 1분기에도 ▲매출 9828억원 ▲영업이익 959억원을 거두며 분기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던 바 있다. KG스틸은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 ▲순이익 14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2%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0.6% 늘었다. 동국제강의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조4446억원 ▲영업이익 4995억원 ▲순이익 421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9% 늘었다. 순이익은 140.2% 증가했다.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별도와 연
오뚜기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 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5317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 증가해 1067억26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유지류, 간편식 등 주요제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 대비 판관비(판매관리비) 비중이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들이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황혜빈 기자 empty@chosu
대원미디어는 1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매출 1508억3000만원, 영업이익 14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익은 85.4% 증가했다.대원미디어는 올해 상반기 실적 향상 배경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닌텐도 스위치 및 게임 타이틀 판매는 일부 감소했으나, 유희왕 시리즈 및 스포츠 컬렉션(KBO, KOVO) 카드 사업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대원미디어 출판 사업은 온라인 웹툰 및 웹소설을 중심으로 성장세다. 방송 사업
다올투자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809억원) 대비 47.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95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권사 전환 후 사상 최대실적이다.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55억원) 대비 46.4% 증가한 519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34억원으로 같은 기간 7.8% 감소했다.다올투자증권은 상반기 실적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우량 딜 발굴을 통한 양적·질적 성장을 꼽았다. 기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영업손실을 기록헀다. 쌍용차는 2022년 상반기 ▲판매 4만7709대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만8619대)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판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도 23.8% 증가했다.또 5월에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나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50억원으로 전년 동기(7556억원) 대비 48.7%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7.9% 줄어든 2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3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1828억원으로 전년 동기(3563억원)보다 4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3% 줄어든 1368억원으로 나타났다.부문별로 보면 리테일 부문은 증시부진 상황에서도 고객이 꾸준히 늘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8조원이 순유입되며 6분기 연속 순유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줄어든 605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9.5% 감소한 4607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순이익은 6268억원이다.2분기만 놓고 보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213억원, 당기순이익은 263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26.1%씩 줄었다. 직전 1분기 대비로는 12.9%와 33.7%씩 늘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 부문 손익 방어와 다각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기반의 양호한 성과가 실적 방어에 주효했다"고 설명
넥슨이 올해 2분기 및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9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01억원으로 176% 올랐다. 넥슨 측은 "적극적인 소통과 이용자 친화적 업데이트 등의 만족도 중심 운영 전략이 빛을 발하며 PC와 모바일, 국내와 해외 등 플랫폼과 지역 별 매출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동원산업은 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796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 성장한 1조6723억원을 기록했다.동원산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참치 등 수산물을 어획하는 수산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별도 재무제표상의 동원산업 손익 개선이 전반적으로 올해 실적 향상을 이끌었고 핵심 자회사인 미국 스타키스트는 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 규모는 커지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이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돼 연간 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사의 메인넷 ‘위믹스3.0’으로 시장 1위 사업자에 발돋움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르4, 미르M 글로벌 서비스와 연내 위믹스 플레이에 게임 100개 온보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위믹스 등 코인 시장 단기 시장 전망, 지난 2분기 적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 계획 등에는 말을 아꼈다. 1위 메인넷 사업자 자신…"미르4 글로벌, 역사에 기록될 게임이다"위메이드는 3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2분기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위믹스3.0 정
티몬은 19일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 전략과 트렌드를 접목시킨 기획 매장이 각 카테고리 별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티몬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해외여행 부문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총 거래액 보다 28% 이상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을
위탁 급식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6일 올해 상반기 신규 사업장 수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푸디스트 2022년 상반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위탁 급식 분야에서는 신규 사업장 수주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97.9%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쉬코리아 등 기업 임직원 복지를 위한 단체급식을 상반기에 수주해 운영 중이며, 동아대학교병원에서는 임직원 단체급식 외에도 환자식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식음료 위탁 운영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보인다. 캐슬랙스GC 등에서 수주하
IT 통합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가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DID 사업 확대를 위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자, 보안컨설턴트, 화이트해커 등 전 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용 규모는 라온시큐어와 자회사 라온화이트햇 포함 50명이다. 3월 진행한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이은 대규모 전문 인력 채용이다. 8년 연속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했다. 라온시큐어는 올해도 21명의 공채 신입사원을 포함해 40명쯤의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채용 절차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여행 시 동반됐던 자가격리가 최근 해제되면서 2년 넘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소비자 관련 수요가 늘어날 조짐을 보인다. 해외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수혜를 기대하는 이유다. 연말이 되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요의 80%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항공·통신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포켓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의 서비스 재개 움직임을 보인다. 포켓 와이파이는 사
현대중공업그룹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부터 자사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할 신입사원은 400여 명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연초 선발을 완료한 수시 채용 인원 400여 명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만 8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조선해양·건설기계·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선발하며 모집 분야는 ▲설계 ▲연구 ▲생
GS네오텍(지에스네오텍)이 28일까지 2022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채용은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컨택센터 3개 분야에서 영업, 엔지니어, 개발을 비롯해 18개의 직무에 대한 인력을 채용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기술컨설팅 ▲N/W컨설팅 ▲보안컨설팅 ▲PM ▲MSA컨설팅 ▲데이터엔지니어 ▲GCP컨설팅 등 7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CDN 분야에서는 영업, WAF 컨설팅, CDN 운영 등 3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컨택센터 분야에서는 기술영업, 프리세일즈(Pre
IPTV가 2017년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처음 넘긴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4년 만에 그 격차가 633만명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KT계열 유료방송 가입자 비율은 9월 인수를 마친 HCN(옛 현대HCN)까지 포함하면 35.53%에 달한다.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셋 중 하나는 KT를 이용하는 셈이다.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법 제8조, IPTV법 제13조에 따라 SO와 위성방송, IPTV의 2021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 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2021 상반기 보안 위협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한 409억건의 이메일 위협, 악성 파일 및 악성 URL을 차단했다고 15일 밝혔다.상반기에 랜섬웨어의 위협은 사이버 범죄자가 계속해서 거물급 대상을 노리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타깃 공격 대상 네트워크를 접근하기 위해 서드 파티 솔루션을 이용해 액세스 권한을 획득한 사이버 범죄자는 지능형 지속 위협(APT) 툴과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의 데이터를 도용하고 암호화했다.은행 산업에 대한 2021년 상반기 랜섬웨어 공격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