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폭스바겐이 생산량을 감축한다. 13일 (미국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확산되면서 폭스바겐은 독일 북부 주력 공장 생산물량을 하량 조정한다.폭스바겐은 독일 울프스부르크 공장에서 티구안, 투란 라인 등 생산 공장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단축한다. 폭스바겐 인기 시리즈 골프 생산량도 줄였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 생산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 외에도 도요타, 닛산, 혼다,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 반도체 공급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긴급 경제대책으로 108조엔(1221조8688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여기에는 일본 기업의 중국 생산 공장 이전 비용 2435억엔(2조7547억원)이 포함됐다.최근 일본 시장조사업체 도쿄소쿄리서치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서 확산된 2월, 일본 기업 2600여곳 가운데 37%가 제품 생산·물류 차질 등 피해를 입었다. 중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세운 주요 광학 기업이 생산 공장을 중국 외 다른 국가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
코로나19로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생산전략에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에 의존한 애플은 직격탄을 맞은 반면 생산 다각화를 택한 삼성은 영향이 미미했다. 양사의 생산 전략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4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코로나19로 아이폰 생산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국에 의존해온 생산 구조가 문제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의 90%를 중국 공장에 맡기고 있다. 애플에 정통한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로나19로 아이폰 카메라 렌즈 제조사의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며 "애플 아이폰 생산량은 2분
디지털 카메라 업계 실적은 최근 10년간 제품 생산량과 판매량 축소에 따라 급격히 악화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전세계를 강타하며 카메라 제조에 필요한 부품 수급과 제품 수출입 불안정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속앓이에 속앓이를 거듭하는 중이다. 소니·니콘·캐논 등 주요 광학 기기 제조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2월 9일(이하 현지시각)까지 직원의 감염을 막기 위해 중국 생산 공장의 문을 닫았다. 감염 사태가 일단락 된다면 모를까, 사태가 확산하거나 장기화할 경우 카메라용 부품 공급망에
삼성, 2025년까지 대형 OLED 라인 13.1조원 투자8세대 LCD라인 단계적 OLED 전환 병행도소형 이어 대형 OLED도 주도권 확보하겠다는 야심 LG 역시 한국·중국 라인 증설 및 LCD 구조조정 돌입주력 디스플레이 LCD→OLED로 급속 재편 신호탄중국 LCD에 빼앗긴 디스플레이 패권 되찾을 회심의 카드국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 관건…실수 되풀이 없어야차세대 고화질 TV 필수 부품 ‘OLED’ 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경쟁이 본격화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충남 아산 ‘QD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6월 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삼성·LG 스마트폰 생산기지 재편’, ‘중고거래 블록체인 기술 도입’, ‘러시아와 손잡은 중국’ 등이었습니다◇ 인건비 상승에 인력감축 나선 삼성·LG전자삼성전자가 중국 광둥성 스마트폰 생산 공장 인력 감축에 나섰습니다. 판매량 부진과 인건비 상승이 함께 작용
삼성전자가 중국 광둥성 스마트폰 생산 공장 인력 감축에 나섰다. 판매량 부진과 인건비 상승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앞서 LG전자도 한국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브라질 등 해외로 이전하며 효율화를 시도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전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5G 통신 환경 도래 및 스마트폰 시장 정체기에 대비한 조치로 파악된다. 스마트폰 생산 공장 재배치를 통해 지역별 대응 전략을 다시 짜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등 시장을 선점한 지역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스마트폰 라인업도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누르고 2020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수정한다. 주문량이 줄어들자 대만 폭스콘은 화웨이 스마트폰 생산 라인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화웨이는 5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오 밍(Zao Ming)화웨이 아너 브랜드 사장은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 목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0년까지 스마트폰 점유율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정보통신기술(ICT) 코리아’를 만든 주역, 휴대폰 산업이 꺼져간다. 급기야 LG전자가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 기지를 모두 해외로 옮긴다. 삼성전자가 구미에서 일부 스마트폰 기종을 생산하지만 생산라인 대부분을 해외로 이전한 상태다. 중앙, 지방 할 것없이 정부 책임론도 제기될 전망이다. "휴대폰 국내 생산이 이렇게 경쟁력을 잃어갈 동안 정부가 도대체 한 게 뭐냐"는 비판이 업계에서 흘러나온다. 휴대폰 수출이 잘 될 때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쟁적으로 수출 실적을 홍보했다. 마치 정부가 잘 해 이룬 업적인 양 자랑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국내 생산 중단은 사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된 가운데 어쩔 수 없는 결정으로 평가됐다. 총체적 난국을 헤쳐나가려 그간 남겨두고 가능하면 쓰지 않으려던 최후의 카드를 빼들었다는 분석이다. 경영상 합리적인 결정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후유증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생산라인 이전에 뒤따를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사 문제 발생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시장 포화 및 수요 감소, 중국 스마트폰 업계 급성장과 15분기 이상 이어진 적자에 이르기까지,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사업부는 사중고에 시달렸다. 적자
고프로는 10일(현지시각) 미국 판매용 액션 캠 생산 공장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전은 2019년 여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고프로의 액션 캠 생산 공장 이전 조치는 미·중간 무역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브라이언 맥기(Brian McGee) 고프로 부사장 역시 관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이전한다고 인정했다. 단, 고프로 액션 캠 생산 공장 모두가 미국으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 판매용 공장은 이전되지만, 아시아와 유럽 등 국제 판매용 공장은 계속
[오이타(일본)=IT조선 차주경] 1982년 설립된 캐논 디지털 카메라 생산 거점, 오이타 캐논은 EOS DSLR 카메라와 시네마 EOS 시스템, XF & XA 시리즈 비디오 카메라를 생산한다. 캐논 EOS M2 미러리스 카메라 및 일부 캐논 EF L 렌즈도 이곳에서 탄생한다.오이타 캐논에는 현재 3100여 명의 인원이 일하고 있다. 이 곳은 연간 2000만 대 이상의 카메라를 만들어 4500억 엔 대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생산성의 비밀은 자동화, 그리고 모노즈쿠리(최선을 다해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 정신이다.오이타 캐논은 기판
니콘이 DSLR 카메라 생산을 위해 라오스에 공장을 신축한다. 현재 니콘은 초, 중급 DSLR 카메라와 교환식 렌즈 가운데 일부를 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2013년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라오스 생산 공장은 DSLR 카메라 유니트 조립 일부를 담당한다. 니콘은 이를 통해 DSLR 카메라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제작 비용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니콘 보급형 DSLR 카메라, D5200 니콘 라오스 생산 공장의 법인 명칭은 '니콘 라오스 컴퍼니 리미티드'로 정해졌다.자본금 6억 엔 가운데 99%를 니콘 태국이 출자한다. 직원 수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