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2분기 매출 20% 감소 여파로 전체 인력의 3%인 900명 이상을 감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2분기 매출이 702억위안(13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도 14억위안(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5% 줄었다.매출은 4.6% 감소한 1분기보다 실적이 더욱 악화했다. 샤오미의 분기 매출 감소는 2018년 상장 이후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샤오미 총 직원은 올해 3월 말 3만 37
중국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견제하며 선보인 차세대 폴더블폰이 오히려 삼성의 힌지 기술력과 비교되면서 출시 직후부터 한계를 드러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시리즈를 선보인 하루 다음 날인 16일 중국에서 폴더블폰 ‘믹스폴드2’를 선보였다. 하지만 삼성을 견제한다는 당초 계획은 달성하지 못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를 펴고 접을 때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고정이 돼야 하는데, 힌지 기술탓에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갤럭시보다 더 얇고 싼 가격을 내세운 믹스폴드2는 접힌 상태에 11.2㎣(가로·세로·높이가 각 1㎜)의 두께로 삼성전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능적 측면에서 삼성과 애플 제품이 1·2위를 앞다투었으나 배터리 사용시간은 두제품 모두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가민·레노버·삼성·샤오미·애플·어메이즈핏·코아·핏빗 등 8개 브랜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삼성(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제품과 애플(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제품의 운동량 측정 정확도가
올해 2분기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이 2021년 동기 대비 급감했다.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2016년 4분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아이폰5가 소개된 10년 전 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2일 2022년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거래량은 팬데믹이 강타한 2020년 1분기보다 12.6% 적었다.이반 람(Ivan Lam)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0.4%로 기대치인 0.8~1
샤오미가 동남아 시장에서의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베트남에 새 생산 시설을 구비한다. 스마트폰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6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장애물을 경험했고 대체 생산·공급망 라인을 찾고 있었다"며 "샤오미는 이미 베트남의 새로운 생산 시설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스마트폰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생산 시설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만평방미터 면적이다. 샤오미는 8000만달러(1046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샤오미는 중국과 인도에 제조 허
와이티커머스는 27일 샤오미 4K UST 빔프로젝터(모델명 XMJGTYDS01FM)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티커머스는 샤오미와 파트너쉽을 통해 샤오미 스마트 콤팩트 프로젝터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와이티커머스는 고퀄리티의 장비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샤오미 스마트 콤팩트 후속작인 4K 레이저 UST 빔프로젝터를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 4K UST 빔프로젝터는 좁은 공간에서도 150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TV 9.0을 탑재해 친숙한 OS 환경을 제공하
삼성전자가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22.5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7.97% 점유율을 차지한 애플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74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는 3% 줄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분기 출하량과 비교하면 근접한 수준이다. 주력 모델인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가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보다 한 달 늦게 진행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애플은 같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소폭 약진한 반면, 중국 대표 제조사 점유율은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분석한 스마트폰 시장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2022년 1분기 시장점유율은 24%로 전년 동기 22%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카날리스 측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시리즈를 비롯해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의 생산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시장 2위인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8%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2021년 말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통되는 저가 모델 종류가 증가 추세다. 그동안 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로 담당했지만, 최근엔 애플과 샤오미 등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나온 보급형 모델의 출고가는 50만원 내외다. 100만원대 고가형 스마트폰의 절반 가격이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이나 24개월 약정을 더하면 실 가격은 공짜다. 샤오미 레드미노트11 프로 5G를 LG유플러스에서 구매하면 공시지원금만 받아도 기기 가격이 무료다.17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 샤오미가 각각 국내
샤오미가 올해 30종 이상의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생태계를 이루는 각종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작은 스마트폰 신형인 레드미노트11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버즈3T 프로, 샤오미워치S1 시리즈다.고급형 모델인 레드미노트11 프로 5G는 1억800만화소 카메라에 120헤르츠(㎐)의 고주사율 지원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고사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39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추구했다. 샤오미는 5일 오전 ‘손끝으로 느끼는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
샤오미가 업그레이드된 필터를 적용한 샤오미 공기청정기 4세대의 마지막 모델인 ‘미에어 4 라이트’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샤오미는 ‘미에어 4 라이트’가 더욱 가볍고 작아진 본체에 한 층 업그레이드된 공기 청정 기능을 탑재해 어디서나 간단하게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기청정기라고 전했다. 샤오미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헤파필터로 360도 전방위의 공기를 빨아들여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먼지, 담배 연기, 비듬, 동물 털 등을 깨끗하게 걸러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헤파필터는 0.3㎛ 크기의
202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위권에 애플 제품이 7개나 포함됐다. 보급형과 고급형 아이폰 시리즈가 두루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전체 라인업 중 보급형 모델 하나만 6위 자리를 차지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8일(현지시각) 세계 월별 휴대폰 모델 판매 트래커 통계를 토대로 2021년 글로벌 판매 10위권 모델의 총 판매량이 전체(4200여대)의 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위권 모델의 판매량 비중(16%)보다 3%포인트 늘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상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연초부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다. 양사는 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능 중심의 경쟁을 펼쳤던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올 상반기 나오는 신제품은 전작보다 성능을 개선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하게 낮게 책정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빠르게 성장한 중국 제조사 영향 등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나온 전략이라 의미가 있다. 애플은 9일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아이폰 스페셜에디션(SE) 3세대를 공개한다. 아이폰SE 시리즈는 애플이 고급형인
삼성전자가 2021년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제품 출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0년(23.1%)과 비교해 점유율이 9.9%포인트 낮아졌지만 순위(17.4%)는 지켰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21년 해당 지역에서 17.4%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사업자인 테크노(13.2%)를 앞질렀다. 2020년 점유율(23.1%)과 비교하면 9.9%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지난해 동남아 공장
애플이 아이폰 출시 효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1년 4분기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지 제조사인 아너는 빠르게 사업 규모를 키워 오포와 비보 등 경쟁사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올해는 중국 시장에서 벌어지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이 글로벌 단위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2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역대 최대 점유율이다.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보다 낮은 가격에 아이폰13 시리즈를 해당 분기에 출시한 것이 수요를
삼성전자가 이끄는 폴더블(접는 형태)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장한다. 연평균 성장률은 100% 이상이다. 2021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13억9100만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망치) 중 2.16% 규모인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2024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3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처음 폴더블폰을 선보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22%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한다.카날리스는 2021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020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 공식 판매처 대원 CTS가 샤오미 TV 스틱 4K와 레드미 버즈 3 라이트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TV 11,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장한 콤팩트한 디자인의 샤오미 TV 스틱 4K(Xiaomi TV Stick 4K)는 DTS 기술이 추가돼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보장한다. 2GB RAM, 8GB ROM이 탑재된 샤오미 TV 스틱 4K의 출력 해상도는 4K(3840x2160)로, 1080p만을 지원하던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높
애플 생태계는 관련 기기가 모두 연결돼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기능의 100%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워치는 가격대가 높고 제품 라인업이 적다. 디자인도 사각 모양, 단 하나에 불과하다. 애플 제품 이용자들의 팬심이 견고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다른 제품에 눈을 돌리는 이용자가 발생하는 이유다. 문제는 호환성이다. 중국산 초저가 제품은 물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등 시중에는 수많은 스마트워치가 존재하지만 아이폰 유저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을 뿐이다. 아이폰과 최고 궁합은 애플워치이기 때문이다. 그럼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난 베트남 시장에서 2021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5위 사업자에 머물렀지만 현지서 유통 전략을 강화하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21년 베트남 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사업자인 중국 제조사 오포(19%)와 15%포인트 차이를 두며 시장 지배력을 높였다. 3위와 4위는 각각 샤오미(13%)와 비보(11%)가 차
샤오미가 안방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단말을 공급하는 최대 사업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애플이 현지 시장에서 화웨이 부재를 대체하며 고급 단말로 영향력을 확대하자 내놓은 목표다.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각) 자신의 웨이보(중국 소셜미디어) 계정에 자사 전략 세미나 관련 내용을 담은 이미지를 공유했다.해당 이미지에는 "제품과 (사용자) 경험성을 두고 애플을 참고해 3년 안에 중국에서 최대 고급 브랜드가 되겠다"는 레이쥔 CEO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앞으로 5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