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산지도 어언 20년. 서울을 찾은 하나밖에 없는 외국인 친구가 서울의 ‘hot place’를 알려달라고 한다. 당신은 서울의 어디를 소개시켜 줄 텐가.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해본다는 남산 케이블카 타보기나 고궁에서 사진찍기?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을 모르고 있다면 휴대폰 하나 들고 서울의 여기저기를 들여다보자. 서울을 소개하는 어플이 잔뜩 쏟아져 나와 있다. 론리플래닛이라는 유명 가이드북이 있다. 정보의 빠른 업데이트와 함께 그 나라에서의 생활 전면을 소개해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가이드북이다. 그런데 론리플래닛 ‘서울’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