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연임이 유력했던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경영 일선 복귀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면서, 차기 CEO 경선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될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 행장은 지난달 3일 감기와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약 한 달이 지난 현 시점까지 일반 병동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서 행장의 연임이 유력했지만, 건강을 회복하는 기간 등을 고려할 때 3월 임기 완료 후 치러지는 차기 경선에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특히, 지난 3일 한동우 신한은행 회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대한
[IT조선 김남규] 건강상의 이유로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부재가 장기화되자 경영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서 행장의 경우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어서 후임자 조기 물색 논의까지도 본격화될 조짐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 행장은 감기와 폐렴 등으로 지난 3일부터 2주일째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경영공백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임영진 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현재 금융권에서는 재연임이 유력했던 서진원 행장의 투병이 장기화되자 서둘러 차기 행장을
[IT조선 김남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다. ▲한동우 회장(가운데)과 서진원 은행장(왼쪽)이 특산품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은행, 카드 등 주요 그룹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4개 마을 주민들과 임직원 봉사자 약 30여명이 판매에 참여했다. 특히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서진원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IT조선 김남규 기자] 신한은행은 21일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진원 은행장을 비롯한 임부서장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성과를 되돌아 보고, 하반기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상반기에 성장·수익·건전성 등이 균형 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 신한의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가운데 외부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가치를 높이
지난 2000년 금융지주회사 제도가 허용된 이후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국내 대다수 금융기관이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금융그룹 스스로의 판단보다는 인센티브 제공에 힘입은 정부의 드라이브 정책에 의해서다. 당초 금융지주회사라는 틀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내부적으로는 자회사 간 겸업 확대와 비용축소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과의 권력투쟁과 갈등이 모든 금융지주회사에서 발생하면서 국내 금융 산업 전체를 망치는 필요악으로 전락했다. 빠르게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