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민 엠투엔 회장 소유 회사 지분이 3년간 보호예수에 들어간다. 신라젠 최대주주 엠투엔은 서홍민 회장과 리드코프가 보유하고 있는 엠투엔 보통주 각 487만9408주와 167만6814주에 대해 보호예수 기간을 3년으로 설정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 회장과 리드코프의 엠투엔 보통주 655만6222주는 2025년 12월 23일까지 매각과 처분이 제한된다.앞서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던 신라젠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 기간 6개월을 부여받은 바 있다.신라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신라젠이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로 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으면서 최대주주인 엠투엔이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엠투엔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처남인 서홍민 회장이 대주주로 있기 때문에 범한화계로 분류되는데, 김승연 회장의 부인인 서영민씨가 동생의 회사인 엠투엔 소유 유상증자에도 참여한 바 있어 그의 지분 영향력도 덩달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엠투엔은 신라젠 상장 폐지 결정을 앞둔 지난 18일 -11.11%로 급감하더니 19일에는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4%)까지 추락했다. 20일도 -19.51%로 시작
최대주주의 횡령·배임 혐의로 2년 동안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의 운명이 18일 결정될 전망이다.그동안 재무구조와 지배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는 점에서 주식거래의 재개에 대한 희망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일각에서는 증시 퇴출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한국거래소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18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로부터 거래재개 여부를 심사받는다. 기업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신라젠 주식의 ▲거래재개 ▲상장폐지 ▲속개 여부 등 3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 17만명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