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쓰는 마당에 아직도 현금결제만을 강요하는 상품이 있다. 바로 구글플레이 등 선불카드다.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한 이들 선불카드는 오로지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온라인몰에서는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로 구입할 수 있다. 이런 차이는 구글 등 선불카드 업체 탓이 아니다. 편의점들이 ‘현금’을 고수하고 있다.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비현금 결제 서비스 확산세가 빠르다고 평가받는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국내 신용카드 이용률은 2017년 29.3%에서 2019년 43.7%로 2배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사업 여부가 사실상 은행 손에 맡겨진다. 은행 분석과 평가에 따라 실명인증계좌를 받지 못한 거래소는 폐업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2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앞서 3월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특금법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행령은 우선 가상자산 사업자 범위를 보다 명확히 했다. 특금법에는 가상자산사업자를 ‘가상자산의 매도·매수, 교환, 이전, 보관·관리, 중개·알선 등의 영업을 하는 자’로 규
거래내역·문자알림 설정 모두 '청소년' 본인만 가능부모·본인 모두 문자 알림 가능한 시중 은행과 대조적청소년 금융 부정 행위 발생 여지 있어카카오뱅크가 내놓은 청소년 전용 선불충전카드 '카뱅 미니'가 은행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청소년들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인증만 거치면 부모 동의 없이도 간편하게 개설·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자 알림(SMS)을 부모가 받을 수 없고, 사용 시간·내역 등도 본인만 볼 수 있어 청소년 부정행위 우려가 나온다."10대도 독립 금융 생활 필요"21일 은행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카카오페이가 선·직불 혼합형 결제 카드 '카카오페이카드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페이카드2’는 카드번호·유효기간 대신 원하는 메시지(최대 18자)를 넣을 수 있는 커스텀 형 카드다. 카드 정보가 카드 플레이트에 노출되지 않아 보안성이 더욱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카드번호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 ‘페이카드’ 메뉴에서 모바일로 확인 가능하다. 기존처럼 카드번호·유효기간이 있는 형태를 원한다면 신청 시 기본형을 선택하면 된다.카드 뒷면에는 해피포인트, CJ ONE, 신세계 포인트, 이디야 등 38개 주요 멤버십을 적립·사
전국 310만 비씨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선불형 체크카드인 '차이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차이카드는 은행 계좌로 '차이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형 체크카드로 전국 310만 비씨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편의점, 지하철 ATM은 8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별도 공지 시까지 면제다.차이카드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매일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는 '부스트(BOOST)'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결제를 하거나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번개를 획득할 수
[IT조선 김남규]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오는 4월 중 EMV 표준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이하 Kona Money) 사업을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Kona Money는 가맹점 기반의 선불카드 서비스로,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HCE로 카드를 내려받아 가맹점 할인이나 적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MV 표준결제란 VISA, MASTER CARD 등 카드 업체들이 제정한 결제 표준으로, 근시일내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 뱅크에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이 탑재될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향후 사업을 본격화해서 올해 Chip/카드 분야 매출
[IT조선 노동균] 국내에도 비트코인을 현금화해 충전 및 인출할 수 있는 비트코인 선불카드가 등장했다. 비트코인 거래소 엑스코인(대표 김대식)은 비트코인으로 현금 충전이 가능한 ‘비트코인 선불 비자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대식 엑스코인 대표는 “비트코인 거래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실제 엑스코인에서만 지난 달 한화로 약 15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됐다”며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비트코인 시장 분위기에 따라 쉽게 현금화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
지갑이 필요없는 스마트한 세상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선불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 모델이 주머니 카드 앱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KT) KT(회장 이석채)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아 선불카드처럼 금액을 충전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주머니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머니 카드’는 은행방문 및 은행계좌 없이 스마트폰 현금지갑인 ‘주머니’(ZOOMONEY)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바로 신청 가능하며, 분실신고나 이용정지도 직접 앱에서 간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