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3년부터 근무장소와 근무시간 모두 직원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14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범준 대표는 전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전사발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 1월 1일부터 구성원 모두가 근무시간 중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일할 수 있도록 했다.사무실 출근, 재택 외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기타 장소 및 해외도 무관하다. 단, 시차가 있을 경우 한국시간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EA)’의 한국 지사 EA 코리아가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1월을 기점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괄임금제 폐지로 임직원의 기존 연봉은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되고, 시간외 근무(연장, 야간, 휴일근무)에 대해서는 보상휴가를 제공하고 미사용 시에는 익월 야근 수당으로 지급한다.EA코리아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개인 일정에 따라 월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불가피한 연장 근로의 경우 팀 리더 사전 승인을 받도록했다.이상우 EA 코리아
주요 게임 기업들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법은 주 68시간이던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이 골자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들은 올 7월부터, 50인 이상 기업은 2020년부터, 5명 이상 기업은 2021년 7월부터 적용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근로 복지 환경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기반한 복지 활동을 대폭 늘리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넷마블과 넥슨·엔씨소프트 등 대형
넥슨이 7월 1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넥슨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관련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넥슨이 적용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매월 기본 근로시간(8시간×해당 월 평일 일수)을 기준으로 법에서 허용된 월 단위의 최대 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원들이 출퇴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넥슨의 근로자 대표와 사측 위원들의 합의로 결정됐다. 특히 직원들간 협업시간 보장을 위해 의무 근로시간대가 설정되며, 1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