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와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 육성에 속도를 낸다. 전력 반도체란 전력의 변환·변압·안정·분배·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로, 실리콘보다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난 3대 신소재 웨이퍼로 제작된다. 정부는 6~8인치 기반 파운드리 양산 공정을 구축하고, 신뢰성 평가 지원을 위한 장비도 투입한다. 정부는 1일,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미국과 중국, 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알키미스트와 같은 혁신적 R&D가 한국판 뉴딜의 조속한 이행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성윤모 장관은 이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슈퍼태양전지’ 연구현장(서울대학교)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알키미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존의 틀과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 변화를 이끌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금술사’란 뜻으로 그리스 시대 알키미스트가 철로 금을 만드는 데 실패했지만, 황산과 질산 등을 발견해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일본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우리의 길"이라며 이런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2.0 전략’을 현장에서 발표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가 1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 건의
정부가 소재 범위를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등 6개로 늘리고, 뿌리기술은 사출‧프레스, 3D 프린팅, 로봇 등 14개로 확대하는 ‘뿌리산업 범위 개편’에 나섰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내 2011년 제정한 ‘뿌리산업진흥법’을 전면 개정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뿌리산업 범위가 늘어나면 현재 3만개인 뿌리산업 기업들도 9만개로 약 3배가량 늘어난다.산업부는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뿌리4.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정부는 지난 10년간 뿌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을 발굴·육성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부는 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1000억원 규모 전용 펀드도 다음 달부터 설계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기도 판교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후속조치로 문을 연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는 팹리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성장 플랫폼이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생산업체 ‘티로보틱스’가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에 지원하는 ‘긴급 수출안정자금 1호 보증’ 수혜업체가 됐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티로보틱스를 찾아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예방해 우량 수출기업이 흑자도산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방안은 지난 8일 산업부가 대통령 주재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보고한 경제 대책이다.이날 정부는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흑자도산 하는 일을 막기 위해 36조원+α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을 결정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수출 기업의 긴급
산업부 업무계획 발표수소차 2년 연속 수출 1위 목표정부가 올해 친환경차 생산 44만대, 수출 3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글로벌 판매 1위인 수소차는 올해 처음 1000대 수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전기차 보급대수를 지난해보다 7만여대 늘어난 16만3000대로 잡았다. 전기버스와 전기차충전소는 각각 지난해 828대와 5930기에서 올해 1478대와 7430기로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친환경차 생
"정책과 현장 간 괴리가 크다. 중소기업이 혁신 주체 역할을 하도록 도와달라."중소벤처기업계가 정부를 향해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5G·스마트공장·인공지능(AI) 기반 혁신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정부는 디지털 경제 전환을 선언했지만 중소기업 현장이 대처하기엔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업계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디지털 경제로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 추진과제를 현장이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라고 호소했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현실적으로 뒷받침할 추가 지원과 규제해소 등이
글로벌 화학소재기업 듀폰이 한국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시설을 구축한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다. 듀폰이 2021년까지 2800만달러(324억원)를 투자해 충남 천안에 시설을 마련하기로 확정하면서 소부장 공급선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호텔에서 존 켐프(Jon Kemp) 듀폰 전자·이미징 사업부 사장이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에게 한국 내 개발·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IT조선은 인공지능(AI) 관련해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모아 전달하는 [인공지능 365] 코너를 주 1회 게재합니다. 뉴스 제목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원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1월 첫째 주 ‘인공지능 365’는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2020에 등판한 삼성과 LG의 AI 행보가 이목을 모았다. 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AI를 접목한 냉장고를 각각 선보인다. 차세대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삼성은 CES2020에 AI를 품은 TV도 내놓는다. 한편 LG는 AI의 새로운 기
"2025년까지 친환경차 기술개발에 38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최고의 친환경차 개발을 도울 것입니다. 대중교통과 화물차량도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신차의 33%를 친환경차로 보급하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서 언급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2020년 1호 친환경차 수출을 격려하며 친환경차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전기차·수소트럭 개발자, 항만 근로자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2020년 첫 친환경차 수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로 시작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일본에 의존했던 고순도 불산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기업이 나왔다는 것.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 이룬 첫 성과로 평가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해당 기업을 방문해 격려하며 "2020년에도 소재‧부품‧장비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2일 성윤모 장관이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새해 ‘인공지능(AI) 육성’과 ‘제2의 반도체 발굴’ 의지를 강력 피력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새해 약속을 했다. 과감한 규제 개선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혁신적인 미디어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최 장관은 31일 발표한 과기정통부 신년사를 통해 "인류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강국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서 제3차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열었다.▲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 ▲형태준 이마트 부사장 ▲박명애 티맥스소프트 사장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박외진 아크릴 대표 ▲문경훈 소프트팩토리 대표 등 데이터·AI를 다루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대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11월 19일 신산업과 12월 5일 주력산업에 이어, 이번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 회의는 ‘산업지능화’를 주제로 다뤘다. 민·관 협력으로 산업지능화를 가속해 제조 강국 위치를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증특례 6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로 2019년 1월 17일 규제특례 사례는 총 39건(실증특례 22건, 임시허가 5건, 적극행정 12건)이 됐다.이번 심의위원회가 다룬 실증특례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로보티즈)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스프링클라우드) ▲휴게소 식당 주방공유를 통한 청년 등 창업 매장(도로공사 등)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新전력 서비스(SK텔레콤)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서비스(파란에너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新전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독일을 찾아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했다. 연구기관과 협회 등을 방문, 한국과 독일 간 소재·부품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산업부는 10일 성윤모 장관이 독일을 방문해 소재·부품분야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의 독일 방문은 10월 산업부가 독일과 소재·부품 협력 방향을 제시한 후, 양국 기업 간 협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성윤모 장관과 알트마이어 장관은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소재·부품을 포함한 산업 협력을 증진하기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2차 제조업 르네상스 Round Table을 열었다. 11월 19일 제1차 회의에는 신산업 기업 대표가, 이번에는 주력산업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LG디스플레이 양재훈 부사장과 장인화 포스코 사장, 안종선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과 임병연 롯데케미컬 대표 등이 모였다.참석자들은 경기·교역 침체 등 어려운 대외 여건, 보호 무역주의,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제조강국 한국의 입지를 지킬 방안을 논했다.
정부와 15개 공공연구기관이 소재·부품·장비 핵심 6대 분야 테스트베드를 만든다. 예산을 약 1500억원 투입, 2020년까지 공공연구기관 전문인력 250여명을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1:1 매칭 지원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후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관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화학연과 재료연, 세라믹연 등 15개 공공연구원장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표가 참석해 테스트베드 확충과 관련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기술개발이 생산까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제18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광주·전남을 에너지융·복합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자원개발 기본계획 등 6개의 법정 계획과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 계획도 올해 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6일 오전 9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8차 에너지위원회’를 주재했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조에 따라 주요 에너지 정책 및 관련 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산업부 장관 소속 위원회다. 위원장(산업부 장관), 당연직 위원(5개 부처 차관),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한국 반도체 산업계가 24일 ‘제12회 반도체의 날’을 맞았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 분야 자립, 중국의 추격과 산업의 장기 불황 극복이라는 과제 속에 한국 반도체 산·학·연 관계자들은 위기 돌파를 다짐했다.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백두홀 5층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최한 ‘제12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반도체 수출이 연 100억달러(11조7400억원)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2008년부터 열린 연례행사다. 행사 전인 24일 오전 9시 SK하이닉스는 지